과천시는 비용이 부담돼 치매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치매 검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단계 선별검사(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시민), 2단계 진단검사(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 3단계 감별검사(진단검사 결과 치매의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자)로 진행된다.과천시는 진단검사 결과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거나 감별검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 상한 범위 내에서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돼 진료가 이뤄지게 돼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전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 파견진료를 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2년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 등 전북 도내 공공의료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공공의료 성공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자며 맺은 ‘전라북도 공공
의료법인 은광의료재단 자유로요양병원과 베트남 푸토성, 푸토의료전문대학교가 지난 9월 25일 국내 요양병원 간병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양기관이 상호교류 실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푸토의료대학교 총장은 자유로요양병원에 사전 답사를 했다.베트남 푸토의료대학교 응웬 꽝안 총장, 응웬 녹민뚜안 부총장, 푸토성의 따 티마이홍 외교처국장, 푸토의료대학교 페 프엉융 국제교류처 과학연구실장, 푸토의료대학교 레 푹흥 푸토의료대학교 학생관리처장, 푸토성의 응웬 띠엔삼 병리관리처 과장이 참석을 했다.윤석열 정부는 요양-간병에 대한 국가지원의
질병관리청은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하여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코로나19 발생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담수식물인 부채붓꽃 추출물이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의 사멸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부채붓꽃은 예로부터 두시초(豆豉草)라 하여 위통, 복통, 치질 치료에 쓰여진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가시아메바(Acanthamoeba spp.)는 토양이나 하천 등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이며,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됐을 경우 각막염과 같은 각막질환을 일으키는 것
올해 이례적으로 1년 내내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고양특례시 보건소가 독감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첫 주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은 10월 둘째 주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에 걸리면 약 1~4일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올바른 손
보건복지부는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2024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2개국) 중 하나로 내정됐다고 밝혔다.WHO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되며, 서태평양 지역에는 현재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미크로네시아, 호주 총 5개국이 배정되어 있다.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자리에 우리나라 외에
질병관리청은 ’23년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가 증가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0%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와 80대 이상에서 증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은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0~50대까지는 모두 감소했고 특히, 10대, 30대가 각각 13.7%, 13.5%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국내 결핵환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11년 이후 ’22년까지 연평균 7.9%로 1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농작업 및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에 확산되기 쉬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발열성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에 상처 부위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분변, 타액 등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공중에 떠다니다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다.따라서 ▲오염된 논밭에서 작업하는 경우 ▲웅덩이나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오는 9월 5일부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양시 한의사회와 보건소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관내 동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인들은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틀니 관리 등의 구강교육 등 전반적인 보건 교육도 실시한다.보건소는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소 등 부서 간의 연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덕양구보건소는 하반기(9월~11월)에 성사2동, 효
보건복지부는 8월 16일 15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여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보건복지부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23.1.31)'을 시작으로, ▲소아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에 관한 분야별 세부실행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필수의료 대책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인력의 확충 방안이 필요하며, 이는 ▲교육 ▲국토 균형발전 ▲미래산업 육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8.3.)했다.이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에 모기 포집기 가동 및 주변 풀숲에 대한 살충제 잔류처리 등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에는 방충망(모기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그간 질병관리청에서는 말라리아
부산 북구는 주민들이 가정 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6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폐의약품 전용수거함 설치장소는 ▲ 북구 보건소 ▲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민원실 등이다.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배출 시 ▲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알약은 밀봉된 봉투에 버릴 약을 한 곳에 모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연고 등의 의약품은 외부 종이박스를 분리하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오태원 북구청장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4일 오후 나쿠미차 와플라(Nakumicha S. Wafula) 케냐 보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케냐 대표단은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학습하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의 주요 의제는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보건의료 디지털화 등으로 케냐 측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케냐는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목표로 보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조규홍 장관은 보험 청구 제도를 포함한 한국의 전반적인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 1만 9800㎡ 규모 부지에 건립한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
올해부터 나주지역 중·고교생이 여름방학 기간 나주시보건소(본소)를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관내 중·고교 학생에게 무료 스케일링을 비롯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무료 스케일링은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보건소2동 구강진료실(2층)을 방문하면 된다.대상은 2006~2010년 사이 출생한 18세 미만 중·고교생으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중·고교생 구강검진 서비스는 유치 또는 영구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청소년의 3명 중 1명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어린이‧청소년 중 여학생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보다 높았고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총열량의 10.4%, 11.2%를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여자 어린이·청소년이 과자류·빵류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같은 연령층의 남자에 비해 여전히 음료류, 캔디류 등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4.25)의 후속 조치로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해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지원하는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이 사업은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2022년 4월부터 추진하여 2023년 6월 현재 60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당초 2025년 4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확대하고자 했으나 현장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1년 9개월 앞당겨 전면 확대한다.①사업 참여병원 공모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②병원별 참여 병동 개수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가평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하나도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군 보건소는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아가맘 홈케어는 출산 전․후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범용전기수술기 및 일회용발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제품명: 디넥스)과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위한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코그테라)를 각각 제34호, 제35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디넥스(Denex)’는 약물치료로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대해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치료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동 제품은 전극 카테터를 신장동맥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목표한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 신경을 차단함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한다.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저항성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