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대덕~관산~용산 간 국도23호선 도로 시설개량’ 공사 구간을 9월 1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터널 1개소, 교량 6개소, 교차로 7개소 등 총 10.12km의 도로시설을 개량한 이번 공사는 총 5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장흥군은 사업시행을 맡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추석 명절 전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2016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한 발 빠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국도 23호선은 정남진물축제, 토요시장,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등 장
이천 시민의 뜨거운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설봉산 별빛축제가 다시 열린다. ‘2022년 제19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7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 된다.7월 9일(토) 개막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4회 공연은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8월 6일(토) 폐막공연은 장호원 복숭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에게 모처럼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설봉산 별빛축제는 시민들이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깊은계곡 양지녁에비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이름모를 비목이여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달빛타고 흐르는 밤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울어지친 비목이여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가시 박힌 나무십자가 그리고 그 위에 씌워진 녹슨 철모이 땅에 있었던 참혹한 현실 전쟁을 알려주는 애절한 가곡 '비목'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방부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해 수습한 한국전쟁 전
조선시대 관료들의 모임을 기록한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가 490여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를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언론에 공개했다.다음달 7일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될 예정이다.'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여 제작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16세기 독서당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맞아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후손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일제강점기 이충무공의 묘소와 위토(제사와 관련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토지)를 되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펼펴졌던 모금운동에 동참한 2만여명에 달하는 성금 기탁자들의 후손을 찾는 작업이다.이를 위해 현충사관리소는 누리집에 12월31일까지 당시 모금에 참여한 성금 기탁자 2만여명과 400여단체의 이름과 지역 정보를 공개한다.조상이 모금에 동참한 경우 누리집에서 기탁자 이름과 지역명 등
청주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2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극동산 뱀장어 33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방류되는 뱀장어는 극동산 뱀장어로 어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주요 소득 품목이다.뱀장어가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한 조사는 진행중이다. 이 떄문에 양식 조건을 찾기가 힘들어 양식하기 힘든 물고기중 하나다.방류지인 대청호 수면에는 인공 산란장이 설치되어 있어 어류의 산란과 천적으로부터의 도피를 돕고 있다.산란장은 청주시가 매년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베스, 블루길의 개체 수가 점차 감
김운남 의원은 3월 30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대화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고양시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예비군 훈련장이 어느덧 시의 주요 성장축에 위치해 있다며 도시의 계속적 발전을 위해 이전 검토를 주문하며, 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훈련장 이전을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훈련장 과학화 사업이 훈련장 이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빠른 대응을 요청하였다.또한 고양시는 예비군 훈련장 이전 전담팀을 즉각 구성해 국방부와 이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오는 29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1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6.1지방선거 전 제8대 고양시의회 시의원들이 실질적 업무를 보는 마지막 임시회라고 할 수 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양시의회 사무국 설치 및 정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34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 동의안」등 동의안 7건 , 「2022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2건, 「삼송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변경을 위
한국 최초 천주교 순교자 유골 발견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16일 완주 바우배기 한국 최초 천주교 순교자 유골 발견지 현장에서 발굴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초남이성지의 진정성 회복을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시작한다.이번 발굴조사는 초남이성지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하나로 2021년 확인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 등의 유골 발견지역에 대한 추가 확장조사다. 조사는 바우배기 일원에 대한 추가 매장자 확인과 순교자들의 최초 매장지 추적을 위한 토양 표본 확보가 목적이다.바우배기는 2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장미원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호수공원 장미원은 수많은 종류의 장미꽃들이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로 자리 잡은 장미원이 새로운 꽃단장을 준비하고 있다.고양시는 장미원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작년 연말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2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고양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배수 및 관수시설을 정비하여 토양 개량에 나선다. 장미 추가 식재를 포함한 대대적 시설 정비를 통해 장미원은 호수공원 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로나 속에서도 찾아오는 계절의 여왕 봄을 맞아 전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린다.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지난 2월 전라북도 부안에서 진행한 ‘위도띠뱃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공개행사는 예로부터 이어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국가무형문화재에 담긴 정수 그대로 전하는 실연(實演)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무형유산 공연이나 전시와 다르게 전승자에서 다음 전승자로 이어지는 국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6일 오후 2시20분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배'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한다.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 조선 시대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에서 문배도 제작을 담당했다. 문배도를 붙이는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퍼져나갔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복원·재현하던 중 미국 의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개국했다고 밝혔다.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해 조합한 단어다.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봉도 보존처리' 보고서를 발간했다.해와 달, 그 아래 다섯 봉우리와 소나무 그리고 파도치는 물결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는 조선 왕실에서 왕의 존재와 권위를 나타내고자 왕의 공간에 설치하는 회화다.창덕궁 인정전의 일월오봉도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당가의 어좌 뒤에 설치된 4폭 병풍이다. 인정전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어 바깥 공기가 들어오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일월오봉도의 화면이 터지거나 안료가 들뜨고, 구조를 지탱하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 왕실 현판과 금보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 2종을 내놓았다.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종묘와 사직단 등에 걸렸던 현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Ⅱ'와 1705년 종묘와 영녕전의 금보와 관련 물품들을 개수한 과정을 국역한 '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을 발간했다.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 Ⅱ'는 2020년 발간된 '조선왕실의 현판Ⅰ'의 후속편이다. 종묘, 사직단, 사묘, 능원묘, 별궁, 행궁, 궐외각사 등에 걸었던 현판 288
경남 창녕에 있는 1500년 전 가야 고분에서 순장견 세 마리의 유골이 발굴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에서 무덤 주인공의 공간 앞 별도로 만들어진 석곽에서 매장된 3마리 순장견의 흔적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63호 고분은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 있는 무덤 250여기 가운데 유일하게 도굴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전히 남아있는 고분을 통해 당시의 문화상과 매장관습, 고분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귀한 연구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는 ‘송현이’로 대표되는 사람 위주
가야 6국 가운데 하나인 아라가야의 고도 경남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었다. 가야 중심 권역에서 중국 청자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문화재청과 함안군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발굴조사한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에서 중국 남조에서 제작한 연꽃무늬 청자그릇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말이산 고분군은 동서로 긴 사각형 형태의 돌덧널무덤 형태이다. 가운데 무덤 주인의 공간을 기준으로 서쪽에 유물 부장공간을, 동쪽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봉식 위원장과 김보경, 박소정 의원은 14일 저녁 고양아람누리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 ‘통일의꿈! 고양의 한마음으로’ 음악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고양시립예술단 기획연주회에 평양통일예술단이 참가해 통일의 꿈을 보여주었다.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우리의소원은 통일로 음악회는 시작됐다.이어 15세에 탈북한 김규리 씨는 한국의 25현 가야금과 북한의 21현 가야금으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연주를 선 보였다.한국의 가야금은 맑고 투명하면서도 부드럽고 청명한 듯 했다. 북한의 가야금은 강인하면서도 중후한 멋을 느
고양시의회는 10월 5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김운남 의원의 발언이 많은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김 의원은 고양시 청년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고양시와 의회가 만든 양질의 프로그램과 정책이 청년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청년의 아픔을 보듬으며 사회적 자립을 위해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고양시도 검토하고 준비해 볼 것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고양시만의 ‘청년
고양시의회는 이길용 시의장이 9월 28일 국회를 찾아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이해식 의원을 만나 특례시의회 지위와 권한확보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특례시 규모와 역량에 부합하는 자치권 부여를 얻기 위해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였다.이 자리에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허울뿐인 특례시를 거부하고 ▲특례시 규모에 적합한 의회사무기구 확대 ▲광역의회 수준의 특례시의원 처우 개선 ▲특례시의회 의원정수 상향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 협의체의 법적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