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함평참쑥’이 임인년 새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함평군은 지난 2013년부터 겨울 농한기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참쑥을 틈새 작목으로 육성해 오고 있으며, 현재 10개 농가에서 3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기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소비자들이 한겨울에도 쑥을 맛볼 수 있도록 일반적인 출하시기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경쟁력을 확보했다.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쑥 재배 관련 청년 창업농과,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쑥 관련 가공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참쑥 재배 농가의
곡성군이 전라남도도 유형문화재 제321호인 곡성 연운당 고문서(谷城 漣雲堂 古文書)를 정리한 《곡성 연운당의 옛문서들》 도록이 발간되었다고 밝혔다.연운당은 곡성군 석곡면 연반촌에 자리 잡은 선산 류씨들의 곡성입향 본가를 말한다. 연운당 고문서란 해당 가문에서 조선시대부터 보관하고 있는 문서들이다. 과거문서, 호적문서, 소지류, 일기류, 미암 유희춘(1513-1577)의 미암일기 등초록 등 일괄 문서 177점에 달한다. 조선후기 향촌 사회사와 제도사, 생활사 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기록유산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15년 8월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해남군은 지난해 9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우수영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우수영 관광지도 쉬는날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기존 우수영 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명량대첩해전사 전시관 등 시설 운영을 휴무해 왔다.지난해 9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연말 기준 우수영 관광지 입장객은 4만 2,710명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1만 4,913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또한 민간투자로 운영되고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유료 탑승객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하고, 2개 정원(어울림·프라이빗)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돼 7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815호선으로 무안 청계면 상마리 청계삼거리에서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8.12㎞ 구간이다. 도비 945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기존 도로 구간은 농기계와 공사차량 등 이용이 잦은 구간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그동안
순창군이 312개 마을 전경사진을 찍은 사진집인 ‘하늘에서 본 순창의 마을’을 발간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현재는 과거가 되어도 현재의 기록은 역사의 바탕이 된다는 명제 아래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 담겨있지 않고 당시 문화가 소중히 배어 순창군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사진집에는 11개 읍면 131개 법정리와 312개 행정리가 담겼으며 행정리별로 마을 세대수와 인구수(21년 10월 기준)가 표시되어 있다.마을 유래는 순창향지 지명고(1998년)를 기준으로 순창군지지조서(1916년)와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생태녹색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군은 ‘홍길동과 함께하는 그린토피아 탐험여행’ 사업을 공모해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장성에 살았던 실존인물 홍길동을 주제로 한 ‘홍길동테마파크’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창출과 활력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황룡면(홍길동로 431)에 위치한 홍길동테마파크는 27만 5763㎡ 부지에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을 갖췄으며, 매년 5월 황룡강과 함께 洪(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의 인구정책을 평가한 결과 민, 관, 군의회 간 협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을 차지했다.전남도는 2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1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매분기 실시하는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와 함께 열렸다. 전남 청년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 인구정책 우수 시군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인구정책 평가는 지난해 출산정책 평가에서 청년정책, 출산정책 등 인구정책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1차 정량정성평가 및 2차 발표평가 점수를 종합해 5개 우수 시군을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에 작은 정원이 조성됐다.군은 최근 장성호 주차장과 수변길마켓 사이의 공간을 활용해 목수국, 황금사철, 맥문동, 대사초 골든라이트 등을 식재해 소규모 정원을 만들었다.약 300㎡ 규모로 아담하지만, 1만 2000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풍성한 느낌을 준다. 특히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박모 씨(광주광역시)는 “삭막했던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바뀌었다”면서 “정원에 식재된 꽃과 나무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다”고 말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산39-1)에서 정읍시로 이어지는 고갯길인 ‘삼남대로 갈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8일 고시를 통해 삼남대로 갈재를 명승으로 공식 지정했다. 장성군에서는 백양사 백학봉에 이은 두 번째 명승 지정이다.갈재는 충청‧전라‧경상도를 뜻하는 삼남지방과 서울을 잇는 ‘삼남대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갈재(葛岾)는 문헌기록에 노령(蘆嶺), 위령(葦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주는 기부 행렬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함평군은 6일 “민간 기부자들의 잇따른 기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함평군 인재양성 기금으로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대표 설영호) ▲함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단(대표 햇맘잡곡 정기근) ▲농업회사법인 함평애푸드(나산면·대표 정미경) ▲함평읍 대흥식당(대표 천재홍)에서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에 참여한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해
순천의 첫 등록 민간정원이 탄생했다.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에 위치한 ‘화가의 정원 산책’이 지난 1일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전남도 민간정원 제15호로 등록됐다.‘화가의 정원산책’은 2019년부터 순천시 개방정원으로 지정받았고, 2020년 제1회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정원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으며, 정원적합성·역사성·적정성·안정성·운영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민간정원에 등록됐다.화가의 정원산책은 ‘정원예술과 정원문화를 즐기는 산책’을 주제로, 화실과 연계되어 갤러리와 음악이 있는 안뜰, 원림정원의 정
해남군립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최신시설의 군민 친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해남군립도서관은 개관 19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용공간이 협소해 지난 4월부터 임시도서관 운영 및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왔다.지난 11월 9일 재개관한 군립도서관은 문체부 산하 공공도서관 건립컨설팅을 통해 자문교수들이 기본계획에서부터 실시설계, 설치까지 자문을 실시하는 등 고품격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으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군립도서관은 군 문화예술회관 3~5층에 위치하고 있다. 3층은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강진군이 오는 3일 오후 1시에 강진아트홀에서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한성욱)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고려청자 요장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홍보와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의의’ 주제로 전문가 5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전략을 검토, 고려청자의 보편성과 독창성에 대한 가치를 살펴본다. 특히, 요장의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수도권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김치레시피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은 11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원농협, 북평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 등 관내 8개업체, 유관 부서장, 세계김치연구소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표준화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군은 용역을 통해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표준화된 김치레시피 연구개발을 진행, 1차 전문가 품평회에서는 김치명인, 전통식품대표, 김치전공 교수, 식품기업관계자 등 평가를 통해 3종을 선정하였고, 2차 관내 김치생산업체 평가를 거쳐 최종 레시피를 선정하였다.최종 레시피
담양군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전국 89곳 ‘인구감소지역’ 중 담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담양의 주간활동인구와 세컨하우스 거주자 등의 인구를 유입하고자 지난 24일과 25일 용면, 창평면, 담양읍에서 찾아가는 ‘담양애(愛) 주소갖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2021년 인구정책 주요 추진사항과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담양愛 주소갖기’ 운동을 중점 설명했으며 결혼·출산·청년·일자리 정책을 담은 ‘2021년 인구정책 모음집’ 책자를 배부해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
전남 함평군이 우량 암소송아지 선발을 통한 ‘함평 한우’만의 차별화 전략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함평군은 23일 “이날 오전 전남도 및 함평축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으뜸송아지 출품식’을 함평가축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관내 한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33마리 으뜸송아지가 경매시장에 첫 출품되었다.이번 출품식에서 선정된 으뜸송아지는 최고가 598만원을 기록, 일반송아지 평균가인 535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은 순천 드론동호회봉사단과 연계하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드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순천 드론동호회봉사단 최준철 회장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2018년 ~ 2019년은 청소년수련관, 2020년 ~ 2021년은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드론 교육·체험, 드론 축구, 드론 대회 참여 지도 등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준철 회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이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
해남군(군수 명현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기획사업의 결과물로 고산유적지 내 연동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의 이야기가 담긴‘나 연동사요’책자를 발간했다.땅끝순례문학관에서 추진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과 지역민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관의 이슈 해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은‘마을로 들어간 문학관’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6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사업의 결과물로 발간된‘나 연동사요’책자에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참여예술인인 정택진(문학), 민영숙(미술), 오승관
장성군민들이 22일 오전, 장성역 앞 광장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을 촉구하는 전군민 궐기대회를 열었다.‘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궐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과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사회단체대표 등 49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장성군은 14년 전인 2007년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1만인 서명운동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심뇌혈관질환분야 연구의 콘트롤 타워 격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장성에 들어서면 충북 오송, 대구와 의료 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