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1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동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사흘간 개최된다.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그간 총 8,340편의 해양과학기술 논문이 발표되었다고 밝혔다.올해 공동학술대회에서는 ‘바다, 끝없는 도전, 새로운 적응’을 주제로 첫째 날에는 (1)해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수확 후 남은 벌채부산물*에 대하여 수확방법을 개선해 재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벌채부산물: 목재수확 과정에서 원목 이외에 발생하는 가지 등의 총칭벌채부산물은 부피가 커 별도의 수집과 처리비용으로 인해 목재원료나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수확방식이다. 이 수확방법은 벌채부산물 생산비용을 기존 방식에 비해 톤 당 13,287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수확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후
교육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이하, IP* Meister Program)」 제5기 참가자를 5.18(월)부터 6.18(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학, 음악, 미술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을 총칭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4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정부와 산·학·연 등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국내 자율주행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연회를 마련하고,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차량과 차량 그리고 차량과 도로 간 교통정보 교환을 통해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스스로 인식하여 정지 또는 좌회전을 자동차가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자동비상제동장치(AEBS)* 및 차선유지지원장치(LKAS)** 등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광복 70년, 환경기술개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환경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발표회는 1992년 ‘G-7 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해 온 환경기술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환경기술개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특히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는 각 분야별 환경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공유하는 공개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재 환경기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새로 개발된 수문조작을 간소화한 유압식 수문 제작·설치기술 등 4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61호~제764호)하였다고 밝혔다.제761호 신기술(“수문상부에 권양장치 설치구조물이 없는 유압식 일체형 수문제작 및 설치 공법”)은 수문 상부에 슬래브 및 도교(슬래브에 접근할 수 있는 다리) 구조물이 필요 없고, 수문과 별도 장소에 권양기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수문을 조작할 수 있는 유압식 수문제작 및 설치기술이다.기존의 수문은 사람이 직접 슬래브 위의 권양장치까지 가서 수문을 구동해야 하므로 홍수 등
선박이나 해양시설을 통해 운반·저장되는 위험·유해물질(HNS) 안전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위험·유해물질(HNS) 사고관리 기술개발'을 위하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위험·유해물질(HNS : Hazardous & Noxious Substance)이란 해양을 오염시키거나 해양생물에 해로운 오염물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나프타, 황산, 질산, 벤젠 등 6,000여 종에 달한다. 이 물질들이 해양에 유출될 경우 화재·폭발·부식의 위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지수(37세, 코웨이연구소 연구원)씨가 제안한 ‘전복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그에 따른 기술개발’이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차지했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바다의 미래를 상상海’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지난 3월 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9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건이 수상작으
앞으로 상용화가 기대되는 유망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 투자 중인 ‘미래 반도체 소자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투자규모, 참여기업 및 연구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술개발 영역이 넓어진다.* (투자규모) 연간 80억원 ⟶ 100억원, (참여기업) 9개 ⟶ 13개, (연구대상) 반도체 소자·검사 위주 ⟶ 소프트웨어(SW)분야 추가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동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4.29일(수)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서 삼성전자, S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4월 19일부터 21일 동안 8개 국가, 16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국·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측량 및 공간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국가 : 남수단(2), 르완다(2), 모잠비크(2), 스리랑카(2), 에티오피아(2), 이집트(2), 카메룬(2), 키르키즈스탄(2)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의 체계적인 국토관리를 위하여 국가기본도 제작 등 공간정보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이에 따라 2011년부터 측량 및 공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과 자매결연 한 해외 자치단체인 베트남 동나이성의 제4회 농업연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지난 4월 15일부터 앞으로 6개월간 우리나라 농업기술 연수를 위해 입국한 베트남 농업청 식물보호국 공무원 응웬 레 민(26세, NGUYEN LE MINH)씨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베트남 동나이성 농업청이 교류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번째 연수단이다.앞으로 6개월간 농업기술원에 체류하며 식물보호분야 농업기술 연수에 참가하게 되는 응웬 레 민 씨는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병리곤충팀에서 농업해충과 곤충 생리학, 해충 방제,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에스바스(SBAS) 개발 착수와 사업계획을 알리고 해외 개발 사례와 기술을 국내전문가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행사가 열린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이하 국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이하 항우연)과 공동으로 4월 16일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에스바스 : SBAS) 구축·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정부,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해외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에스바스(SBAS)의 해외개발 사례 분석과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정부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그동안 ‘기술은행*(NTB : National Tech-Bank)'은 공공연구기관, 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소개하고,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기술들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8만여건의 공공·민간 기술정보를 제공 중이며, 7개의 전문화된 사이트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음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조 수표나 여권 등 각종 문서들을 QR코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 이하 국과수)은 지난해 원전비리, 군수비리 등에 사용된 위조 성적서, 고액 위·변조 수표 등의 문서 위·변조 사건 발생에 대한 대응책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변조 식별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과수가 개발한 위·변조방지 기술은 2중으로 암호화됐다. 우선, 문서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암호코드가 QR코드로 기록되어 있고, 2차로 해당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암호키가 QR코드의 주변에 눈에
국립해양조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4개국)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해양조사기술 연수를 실시한다.2006년부터 동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최신 해양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해양 사고에 대한 자발적 대처능력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4개국 138명이 연수에 참여한 바 있다.해양조사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수로측량․해도제작 분야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해도 제작, 지진해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건설기술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초장대교량사업단’(’08.12~’15.12)에서 개발한 케이블교량 통합 유지관리시스템이 ’16년 초부터 베트남 밤콩교(Vam Cong Bridge)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간 토목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은 시공 및 일부 설계 위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케이블교량 유지관리 기술이 최초로 해외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과정이 패키지로 해외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이번 초장대교량사업단 연구기관((주)이제이텍)이 수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사업화 지원체계인 창의디바이스랩에서 제작된 제품을 직접 보고, 기술 및 제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이 운영하는 창의디바이스랩은 디바이스 메이커 중심의 참여형 행사인 넥스-디(NEX-D) 페어를 오는 21~22일 이틀 간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의디바이스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 ▲3D프린터 워크샵, ▲오픈소스 하드웨어 컨설팅, ▲NEX-D 월
최근 수산물을 육상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빌딩양식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빌딩양식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9년 11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의 양식 종사 가구수는 해상가두리가 65%로 가장 많고, 육상수조식이 33%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양식방법은 초기비용이 작은 점에서 유리하지만, 해양오염사고 및 적조 등의 영향을 받는 점, 항생제 사용이 불가피한 점, 사료와 배설물로 인한 해양수질오염 등의 단점이 있다. 빌딩양식은 이러한 단점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최광철, SK건설 대표)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시작한 ‘탄자니아 마을상수도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 인근 코스트주 키사라웨에서 13일(현지 시각)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환경부와 탄자니아 수자원부간 협력을 통해 시작한 것으로 탄자니아 키사라웨 마을에 컨테이너형 정수설비(규모 150㎥/일) 설치를 통해 약 5,000여명의 현지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지역 : 탄자니아 코스트(프와
국정과제인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폐자원 중 하나인 제강 환원슬래그를 고부가가치 시멘트로 만드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과 함께 고철을 철로 제조하는 공정 중 발생하는 제강 환원슬래그를 급속히 냉각하여 빨리 굳는 성질을 가진 속경시멘트로 제조하는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제강 환원슬래그 : 고철로부터 철을 제조하는 전기로 공정에서 산화 후 다시 철로 환원시키는 공정 중에 발생되는 염기도가 높은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