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달 29일 안동댐에서 회, 튀김 등 식재료 및 얼음낚시와 같은 유어용 등 중요한 내수면 어자원으로 사랑 받아 온 빙어를 국내 최초로 종자생산에 성공해 어린 빙어 3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빙어는 지난 3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서해 천수만)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 및 부화했다.약 5개월간 기른 몸길이 3~4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국내에서 어린 빙어를 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내 연간 빙어 어획량은 과거 연간 230t(06년)에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가 기존 노선형에서 자유롭게 탑승지와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구역형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지정을 고시했다. 시범운행 지구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지구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여객 유상운송 기업과 이용객 수요에 기반해 기존 7㎞(
- 지역 목재 이용 촉진을 위한 제도 마련 자문회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6월 24일(금)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목재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목재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담당자를 모시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중립 재료인 목재의 이용 확대를 위한 도시목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목재로 대체할 수 있는 도시시설물의 발굴 및 목재특화거리 모델 개발과 같은 국산 목재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또한, 국내외 선진국의 목재 이용 사례 및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분석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사물질로 '아세트산'을 만드는 '아세토젠(acetogens)*' 혐기성 미생물 5종을 발견하고 이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탄소원자(C1) 기반 기체를 우드-융달 대사회로(현재까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 대사회로 중 가장 에너지효율이 높은 대사회로)를 통해 아세트산(빙초산으로 불리며, 조미료 및 유기화합물의 제조에 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부터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20일(금),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4개의 입목중량표(Tree weight table) 개발을 위한 착수 보고 및 현장 시연 행사를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입목중량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 알면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으로 부피 단위인 재적표와 함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산림 경영기준표이다.기존의 중량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7개 수종에 불과하고, 벌채 후 시간 흐름에 따른 무게 변화를 알 수 없어 산업 현장에서
- 국립수목원, 소나무재선충 생물학적 방제로의 첫걸음 디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의 기생천적인 2종(가시고치벌,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주 방제법은 감염목과 고사목 베어내기, 수간주사와 약제살포 같은 물리, 화학적 방제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는 외래해충인 소나무
경기도가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기술의 유통산업 분야 접목을 지원하기로 하고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의체(컨소시엄)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2022 확장현실(XR)/메타버스 유통특화 실증지원’ 사업은 유통산업과 확장현실․메타버스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판매 현장에서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면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인테리어’, 현실의 쇼핑몰과 똑같은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고 아바타로
경기도가 국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친환경·미래차 부품 납품을 추진하는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2년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일부 예산을 활용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상용화 시대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국내 수주만으로 성장한계를 극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4월 5일 오후 관내 부지내(인천 서구 소재)에 야생생물소재 전문 연구시설인 '야생생물소재연구동'의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개소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등 유관 기관과 야생생물소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개소식 당일 야생생물소재연구동에 자리잡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의 발전계획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그동안 기존 시설에서 분산 운영하던 야생생물유전자원은행, 야생생물천연물은행, 야생식물종자은행, 미생물배양체은행 등 4개 소재은행(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중소기업 ㈜성동마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초경량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KOSED-15)를 해양경찰청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공단 방제기술연구개발과제로 개발된 KOSED-15는 기존 유압구동 방식의 유회수기를 전기 구동으로 전환, 신속한 방제작업이 가능한 초경량이고 중량도 45kg으로 1명이 운용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특허출원, 해양수산부 NET 인증 및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올해 해양경찰청에 2대를 시범 배치하고 해안의 신속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천마의 진화과정과 생물학적 기능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전체 DNA(Dedoxyribo Nucleic Acid, 생물체 유전정보) 정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천마(학명: Gastrodia elata)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으로 뇌혈류 장애와 각종 성인병 등에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다.이번 연구로 밝혀진 천마의 전체 DNA 크기는 약 10억 bp(base pair, DNA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18개의 염색체 그룹으로 완벽히 분류되었다.이러한 DNA 정보는 총 18,8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항산화물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섬기린초 재배 기술을 최근 확보하고, 12월 23일 화장품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한 섬기린초는 울릉도, 동해안 등에 주로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로 이 식물의 추출물이 미백, 항균(생물학적 방제효과) 등의 항산화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국립생물자원관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3월 '섬기린초 종자의 발아를 유도하여 이를 통한 우량묘의 생산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우리나라의 대표 조림수종에 대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산림종자의 단계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코팅 가공된 산림종자를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종자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프라이밍, 필름코팅, 펠렛코팅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산림종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은 필름코팅과 프라이밍이다. 필름코팅은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과 구분되어 파종 작업이 쉽도록 종자에 유색의 필름막을 성형하는 기술이며, 프라이밍은 발아율이나 발아속도, 발아 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유전체 정보는 임업과 농업 분야에서 유전적 개량 및 기후변화 대응, 유전자원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최근 유전자 편집기술과 같은 식물 신육종 기술에 유전체 정보가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본 자료집에는 속씨식물의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체 정보와 활엽수의 유전체 연구에 관한 동향을 정리하여 수록했다.우리에게 친숙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산림과학기술과 수산과학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붓순나무 잎 정유(essential oils)를 활용하여 스쿠티카충*을 구제할 수 있는 친환경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스쿠티카충: 스쿠티카병을 유발하는 어류 기생충으로 발병하면 체표감염을 시작으로 심하면 뇌까지 침투하여 대량폐사를 유발한다.공동연구팀이 붓순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로 스쿠티카충에 대한 사멸효과를 실험한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산용 구충제보다 최대 10배 높은 효능을 나타냈다.
-국립산림과학원, 국내 최초 묘목 포장·저온저장·해동 기준 제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최초로 나무를 원하는 시기에 최상의 품질로 심을 수 있는 ‘묘목 포장·저온저장·해동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나무의 저장 조건은 저장기간에 따라 2개월 미만은 1~2℃(냉장), 2~8개월은 2~-4℃(냉동)가 최적의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포장은 상자를 이용하여 내부에 비닐로 이중 포장하며, 저장 과정 중 곰팡이 피해 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 이중 포장은 저장 중 나무가 마르지 않고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6월부터 전라남도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시행한 제8차 수중발굴조사를 11월 완료했다.명량대첩로 해역은 2011년 도굴범이 고급청자 9점을 불법 밀매하려다 검거되어 알려진 곳으로, 조류가 매우 빠르게 흘러 과거에 많은 배들이 난파되었다.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울돌목과도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어 관련 수중유물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1,200여 점의 도자기와 전쟁유물 등을 발굴하였다.특히, 지난해에
유럽 모듈러주택 전문 시공사인 주식회사 와이엠케이종합건설(대표이사 김용욱)이 프리패브 조립식주택의 국내 합작공장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외 모듈러 주택 시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모듈러 주택인 프리패브 조립식 주택은 인건비 및 건축 자재 비용 등 건축비용이 상승하는 현실 속에서 미래 건축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주택 시공 분야로 유럽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전문 브랜드가 소개되고 있다. 김용욱 와이엠케이종합건설 대표는 “지난 6년여에 걸쳐 유럽의 70여 곳에 이르는 모듈러주택 기업과 협력한 경험을 토대로 전
‘경기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열린 ‘엔알피(NRP) 데모데이’가 25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데모데이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려, 현장과 온라인에서 투자사, 업계 관계자 등 약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확장현실(X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 48개사가 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수변지의 영양염류 등 비점오염원의 흡수능력이 뛰어나 환경정화 능력이 우수한 관목형 버드나무류 교잡종 신품종 ‘봄여울 1, 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봄여울1, 2호는 호랑버들을 교배모수로 갯버들을 화분수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호랑갯버들로 버드나무류 종간교잡종이다.호랑버들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여 해변과 도심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흡수능력이 우수한 환경정화 수종이지만 증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갯버들은 일부 제한된 수변지에서 자생하나 생장 및 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