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11호 태풍 한남노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책을 점검했다.특히 이번 태풍은 6일 새벽 1시 서귀포 동쪽 약 30㎞부근 해상에 최근접할 때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시속 162㎞/h)에 이르며 과거 매미(‘03년), 나리(‘07년), 차바(‘16년)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며 인명·재산사고를 막은 제25보병사단 부사관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설마리대대 이병석 상사와 국사봉대대 이주현 상사다. 사연은 9월 1일 양주시에서 화재를 진압한 공으로 두 사람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알려지게 됐다.지난 7월 4일 19시 경기도 양주시 남면 일대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미상의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때 주변 식당에서 가족들과 식사 중이던 이병석 상사는 화재를 식별하자 즉시 인근 정육점에서 소화기를 빌려 상가건물 3층으로 뛰어갔다
소방청은 추석 전 벌초‧성묘 등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에 '벌 쏘임 사고 특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소방청 출동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는 총 15,743건으로 연평균 5,24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827건(34.8%)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27명이 사망했다.특히, 사망자 27명 중 15명(56%)이 산에서 발생했고, 시기적으로는 벌초·성묘·등산으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1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벌 쏘임 사고 사망자의 79%가 쇼크로 인해 1시간 이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가 후포항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수색중 구조했다고 밝혔다.울진해경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8시22분께 울진읍 후포항내 해상,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중 A호(2.69톤, 연안자망, 후포선적, 승선원 2명)에서 B씨(60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구조대등 수중 수색세력 12명과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을 시작한지 약 3시간 30분만인 11시 50분경 수심 10m 부근을 떠다니던 B씨를 울진해경이 발견하여 인양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시 유흥 밀접지역인 꽃길 일대에서 에어 라이트(불법 풍선형 입간판)에 대한 대대적인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시내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에어라이트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전기선이 어지럽게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법상 허가·신고가 불가능한 광고물이다.이번 집중 단속은 계고장을 기(旣)발부했던 에어라이트 중 계고기간 만료 후에도 미철거한 에어라이트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것이다.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구리시지부 및 미래재단과 협동으로 진행했다.특히, 야간에 집중적으로 설치되는 에어라이
경기 북부 유명 피서지인 양주시 장흥면 공릉천 일대 밀집된 펜션·식당·상가에서 피서객의 눈살을 찌푸리는 위법행위가 연일 보도된다.그린벨트로 묶인 이 지역은 계곡과 커다란 아름드리나무로 휴식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주고 있다.하지만 여름성수기만 버티면 된다는 업자의 욕심과 공무원의 무능이 맞아떨어져 이 지역 일대가 불법 주차장, 건축 시설물로 그린벨트가 망가지고 있다.후손에게 물려줄 그린벨트 경관이 차량 주차를 목적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평탄작업을 통한 주차장시설로 망가지고 있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하천과 개인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공릉천 일대에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서 불법사용하고 있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개발제한 구역 내에서 음식물을 파는 행위가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받고 하는지 양주시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음식물 처리 오·폐수, 화장실 정화조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임시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불법으로 보이는 물놀이 시설에 안전요원은 보이지 않는다. 몽골텐트, 평상 등 자릿세 받기에 급급한 업자의 불법행위가 피서객 불쾌지수만 높여준다.무더위 한철 불법행위에 잠시 눈감아 주는 양주시의
공무원 성문제로 큰 홍역을 치른 파주시가 공무원 불법행위로 다시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파주시 공릉천 제방 길 확장이 공무원 묵인 하에 업자가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제방 길 매립 과정에서 다소 서툴고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 해도 나중에 하천점용사용 허가를 얻었고 결과가 좋으니 큰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는 공무원의 말은 국민정서와 동떨어졌다.공무원이 주장하는 좋은 결과 현장은 불법천지였다.까맣게 보이는 땅은 폐아스콘으로 매립되었다. 인적이 드문 제방 길에 폐기물을 갖다 버린 업자의 농간에 공무원이 눈감은 결과물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선 장맛비에 천장 방수 부실공사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3월 19일부터 운행된 당고개~진접선은 남양주 도시공사가 역사 관리 업무를 맡았다. 지금은 하자보수 기간이다.진접역 내부에 물이 샌다는 제보를 받고 비가 그친 며칠 뒤 뜨거운 햇살 속에 현장으로 향했다.장맛비로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진접역, 오남역에 나타난 누수는 심각한 하자를 넘어 부실시공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었다.물이 흐른 흔적만 남아있을 거로 예측된 현장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양동이로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고 있었다. 천
국방부가 확보해 놓은 군부대 진입로 토지가 사라졌다.1973년도 25사단 예하 대대가 창설되었다. 군이 사용하기 위해 확보해 놓은 토지가 분할하는 과정에서 공유지분자 명의로 변경되었다. 2009년 토지 분할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군부대 측은 입을 다물고 있다,군부대 진입로 상의 토지에 대해선 국방부에서 매입하든지 토지가 넓으면 공유지분으로 등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276번지 일대는 육군 25사단 예하 파평산 대대로 들어가는 진입로 상의 도로로서 1700여 평의 토지에 200여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B 병원의 의료법 위반 의혹이 보호자의 고소로 새로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보호자 이 모 씨는 모친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한 후 B 병원 입원 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고령의 코로나 응급환자 모친에게 적절한 약물 투여도 하지 않은 데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을 때 피부가 짓눌려 생기는 욕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대학병원 관계자도 환자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은 듯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보호자는 B 병원 사무국장에게 병원의 부실 치료에 대해 자
철광석 채굴 현장에서 나오는 석재(철광석)를 건설 현장 골재로 사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철광석을 분해한 자갈에 모래를 섞은 콘크리트는 시간이 흐르면 부식 되니 조사가 필요하다고 이 회사 덤프트럭 기사로 근무했던 A 씨가 주장했다..A 씨는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모 콘크리트공업 자회사인 S리소스회사가 철광석 채굴현장에서 나오는 45mm 크기의 파쇄 골재(폐철광석)를 포천시 소흘읍 거친봉이 길에 있는 본사로 운반한다는 것이다.이후 운반된 철광석이 섞인 골재는 본사인 S사에 있는 크라샤를 통해 25mm로 다시 정제된 뒤 지역에 있는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6월 28일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계화시스템(고압펌프) 활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산불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송전탑, 훈증더미, 임도 취약지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어려운 이유와 함께 효과적으로 진화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기계화시스템 운용 시연설명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기후변화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으로 인해 올 6월 28일 기준 발생한 산불은 618건으로 예년(349건)보다 1.7배 늘었고 피해면적 또한 24,740ha로 예년(765ha)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초·중·고등학교에 실제 납품되는 도내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2021년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불법행위 제보에 따른 수사 결과 다수의 위반행위를 확인했고,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 제조업체가 대부분 경기도 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납품업체가 아닌 실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사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 ▲
허가 없이 어구로 숭어 등 어류를 잡아들이고, 쏘가리 포획 금지기간에 낚시를 하는 등 경기도 내 주요 하천·호수에서 불법 어업행위를 벌인 이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면 불법 어업행위 합동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 특사경은 도 해양수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5주간 남·북한강, 화성호, 탄도호, 임진강, 한탄강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내수면을 대상으로 어류 산란기에 주로 발생하는 불법 어업행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장마철을 맞아 6월 7일부터 24일까지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한다.도 특사경은 도내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배출사업장 360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퇴비·액비 하천 불법 유출하는 행위 ▲특정수질유해물질, 농약 등을 누출·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 ▲수질오염물질을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관할기관으로부터 가축분뇨 또는 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 등을 받지 않고 설치․운영하는 행위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이번 수사는 폐수 무단 방류로 인한 녹조현상,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광철 연천군수(무소속) 후보는 연천군에서 산업폐기물 매립 사업을 추진 중인 당사의 대표가 자신을 비방할 목적이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였다는 취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사의 대표를 고소하였습니다.그러나 당사의 대표는 김광철 후보를 상대로 비방할 목적이나 당선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사실이 없습니다.김광철 후보는 2021. 7. 14.경 군수실에서 당사의 대표를 만났으며 당사의 대표에게 재선되면 허가를 내줄 것이니 현재 소송 중인 행
고령환자 학대 및 부실치료 논란에 휩싸인 의정부 B병원이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의 병세를 허위로 알리는 것은 물론 치료 기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병원비를 과도하게 청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의정부 B병원에 코로나 증세로 입원했던 최 모씨(87)의 보호자 L모씨(55, 동두천시)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동두천시청 복지과를 방문 담당 공무원에게 저희 어머니가 기초수급대상자 인대 의료비에 관련 혹시 B병원에서 의료비 청구한 사실을 묻자, 담당 공무원은 현재 어머니는 B 병원 중환자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51만 여원이 청구됐다고 말했다.이 과정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5월부터 항·포구, 공유수면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어항구역내 불법노점행위, 불법매립, 방치선박 등 경기바다 연안 5개 시(화성·안산·시흥·김포·평택)에 있는 제부항, 대명항, 오이도항, 시화호 내측 등 32개 어항과 바닷가 공유수면이다.우선 5월에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고 바닷가의 효율적 이용과 미관을 해치는 방치 선박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대상은 육상, 섬 지역에 장기간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이나 뗏목, 장기 계류 중인 선박, 방치된 폐자재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느타리버섯 ‘수타리’와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머쉬뱅크 영농조합, 코미, 지리산버섯 영농조합 등 3업체와 20일 통상실시 계약을 시작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육성한 느타리버섯 ‘수타리’는 갓 색이 진한 흑색으로 버섯 발생이 균일하여 기존품종 대비 수량이 17% 증가한 고품질, 다수성 품종이다.또한, 팽이버섯인 ‘여름향1호’는 연한 갈색의 고온성 품종으로 4~8℃에서 재배하는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8~12℃ 고온 재배가 가능하다.이러한 특징으로 여름철 냉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