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유심칩 없는 미개통 단말기에 의한 119 오인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로 119에 전화를 걸면 119재난종합지휘센터에 ‘035’로 시작하는 발신번호가 뜬다. 이는 도난‧분실된 휴대번화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표준 식별번호다.지난 2020~2021년 2년간 경기도 119 신고건수는 461만3,834건에 출동건수 180만4,707건을 기록했다. 평균 39.1% 출동한 것으로 신고전화 10건 중 4건은 현장에 출동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유심칩을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18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자전거 절도 예방 특별방범활동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전거 절도는 올해 1분기(1~3월)동안 세종시 내에서 발생한 절도 범죄의 2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세종시 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죄의식 없이 거리에 세워져 있는 타인의 자전거를 가져가서 타고 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전과자 양산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이에 세종남부서는 위 기간 동안 플래카드 및 팜플렛 등 자전거 절도예방 홍보물을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3월 29일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와 합동으로 도서지역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려해상국립공원은 공원구역이 대부분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 지원이 어려운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섬에서 한번 산불이 발생되면 해풍을 타고 확산되므로 초기진화가 관건이다.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도서지역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공원 선박 내에서 즉시 구동이 가능한 고압엔진양수기를 배치하고, 선박·고압엔진양수기를 활용한 관계기관 합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지난 냉동 서리태를 폐기 표시 없이 보관하고, 9개월 넘게 과일 도시락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는 등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업체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도내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보존기준 위반 11건 ▲영업허가 위반 13건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건 ▲자가품질검사 위반 9건이다. 주요 적
서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이동단속 기간은 3월 2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계도기간(3월 2일~ 11일)과 단속기간(3월 14일~ 25일)으로 나누어진다. 단속대상은 관내 소나무류취급업체, 화목농가 및 찜질방 등 18,272개소이며,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및 재발생지, 선단지 지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벌칙 규정에 따르면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산속에 훈증처리 되어있는 소나무 토
경기도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화재 발생이 전년 대비 8.4% 감소(2020년 8,920건→2021년 8,16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화재 발생 감소율(6.2%)을 웃도는 수준이며, 화재 사상자 역시 전년과 비교해 18% 감소(2020년 599명→2021년 491명)했다. 이런 결과로 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전국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분야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
충남도는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 실뱀장어 불법 어업 예방 사전 계도 및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져 인공 종묘 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이다.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 ‘내수면어업법’ 따라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월 15일(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행사 자제 및 비대면 개최를 권고하고 있는 만큼 위험성이 적으나, 개인 또는 마을 단위 풍등날리기 등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동부지방산림청은 2월 14일, 15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목포지사를 최우수 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방제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시선 추적시스템 (IoT)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방제대응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목포지사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베트남 선원 대상 해양오염예방교
아산시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교육으로 지난 3일 간부급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했다.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간부 공무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과에서는 TV를 통해 전 직원이 시청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으로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교육은 호서대학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지호)는 안전관리반 김성기 대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1월 27일 보은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속리산국립공원 안전관리반 김성기 대원은 지난해 7월 15일 오전 10시 속리산국립공원 사내리에서 전기고압전선 작업을 하다 감전으로 심정지가 온 한전 협력업체 직원 홍○○씨(54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24일 준강도 현행범인 검거에 기여한 A씨에게 표창수여 및 범인보상금을 지급하였다.20대 후반인 A씨는 지난 11일 저녁 6시 56분경 금남면 용포리 소재 자신의 마당에 주차되어 있는 아버지 차량을 누군가 시동을 걸고 운전하여 훔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였다.A씨가 피의자를 붙잡자 피의자는 체포를 면할 목적으로 차량 내부에 있던 전기톱 엔진 체인칼을 휘두르며 도망가려 하는 것을 제압·검거하여 현장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하였다.경찰은 피의자가 30대 남자로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준강도 및 도로교통법
경기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결핵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 결과에서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불법 ‘대리입금’을 비롯한 신종수법 수사를 강화하는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고강도 집중 수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사경은 ▲1분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2분기 대학생·취업준비생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3분기 불법 대리입금 등 신종수법 ▲4분기 온라인 플랫폼 이용, 미등록 대부업체 중개 대가로 알선료 수취 행위 등 온·오프라인상 불법 사금융 전반에 걸친 수사를 분기별로 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장호면 세명대 교수, 최용화 경기대 교수 등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자, 전문가, 건설기술사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마두동 건물균열 사고로 도민들이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고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부정한 방법으로 104억 원 규모의 불법 투기행위를 벌인 재중동포 등 외국인과 법인 34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도는 외국인 및 법인의 투기목적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수사는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불법 투기행위 적발을 위한 것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처음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구역 중 안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삼거리 일원 지방도 730m 구간에 대한 선형개량공사가 보상 문제를 딛고 착공 5년 만에 마무리됐다.도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지소장 김정흠)는 천안과 공주를 연결하는 지방도629호의 지장교차로∼보산원삼거리 구간 선형개량공사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지방도629호 광덕리∼보산원리 2.94㎞ 구간은 2008년 확포장공사를 준공했지만, 보상 문제로 보산원삼거리 인근 토지 일부를 편입시키지 못하며 급커브 구간이 생겼다.이로 인해 730m에 불과한 이 구간에서는 지난 20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에게 연 이자율 5,475%의 고금리 불법대출, 일명 ‘댈입’(대리입금)을 한 미성년자, 술․담배 등을 대신 사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명 ‘댈구’(대리구매)를 350차례 해온 판매자 등 14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아이돌 관련 상품(굿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다. ‘대리구매’란 술․담배 등을 구입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신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신
허가를 받지 않고 산지에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농경지를 조성하는 등 축구장 5배 규모의 산지를 무단 훼손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증진과 국토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항공 사진상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601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51건(51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훼손 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약 5배인 3만6,981㎡(1만1,187여 평)이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26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