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여행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의 섬진강 침실습지(면적 2,036,815㎡)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의해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11월 7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침실습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국립습지센터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전국 내륙습지조사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생태계 정밀조사 등을 거쳐 이번에 습지
러시아에서 인공부화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500km 떨어진 국내의 해변에서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9월 1일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해수욕장에서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자연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충남 서천의 유부도 등 서남해안 일대와 경남 낙동강 등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었으나, 올해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1K가 표기된 깃발
농촌진흥청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국화가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울릉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로서 우리나라 울릉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농촌진흥청은 세포실험을 통해 울릉국화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람 피부섬유아세포에 노화를 유도하는 물질(도소루비신)을 처리한 뒤 울릉국화 에탄올 추출물을 2㎍/㎖, 4㎍/㎖, 8㎍/㎖의 농도로 처리했다.그 결과, 도소루비신만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각각 34.8%, 46.3%, 61.1%로 세포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기술로 건조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과학 조사와 해저자원 탐사를 위하여 첫 번째 닻을 올린다.해양수산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6년 7개월 동안 1,067억원을 투입하여 ‘이사부호 건조 사업’을 추진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장기간 정밀 탐사가 가능한 스마트대형조사선의 기획, 설계, 건조 전 과정을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사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보리수나무 추출물 천연방부제를 이용한 화장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식물 추출물이 단순 특허등록을 통한 연구성과가 아닌 사업화에도 성공한 것이다.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생산 중견기업 클레어스코리아는 보리수나무 추출물에서 얻은 천연방부 성분을 이용해 ‘게리쏭 레드 진생’ 스킨, 에센스, 크림 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피부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화장품으로 기존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방부제 대신 도 산림환경연구소가 특허등록한 보리수나무 추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의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봄이 오는 소리’는 도심 속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휘감는 안개와 이제 막 피어나는
지난 10월19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한글창제 퍼포먼스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지역 예술계의 관심이 뜨겁다.한글창제과정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로 그려낸 이번 공연은 세종시와 연관된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글이라는 우리민족 최고의 문화콘텐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세종시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김종서 장군을 서두에 배치해 북방을 개척하고 안정시킴으로 문화융성의 반석을 다지고, 세종대왕과 박팽년, 성삼문 등을 중심으로 창제과정의 이야기를 전개했다. 북방의 안정은 문화
외교부가 주관하는「2016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사업에 선발되어 활동중인 문화다움팀은 10.19(수) 국제문화포럼(명칭 : Tree of Culture)를 개최했다.문화다움팀은 공공외교의 지평을 문화인류학 분야로 확장해 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됐으며,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젊은 학자들과 문화인들로 구성됐다.‘현대 유라시아 정신·문화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의 원형이 되는 북방 아시아 문화의 뿌리를 찾고,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동 포럼에
청주시가 친환경 농업 기술과 농업 기계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안전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및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생명 농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또 도시근교농업과 소비자 관광, 체험, 교육 등 참여형 농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어 6차 산업화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시는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생명브랜드를 바탕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청원생명쌀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획득,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
속초시는 속초관광 콘텐츠 공모전에 당선된 30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속초관광 이미지 제고와 속초시만의 특색있는 관광홍보용 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한 속초관광 콘텐츠 공모 결과 145점이 접수됐으며, 심사결과 우수작 5점과 입선작 25점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우수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정규님의 엑스포전망대와 튜울립, 김영화님의 희망 그리고 비상, 최수홍님의 울산바위, 문상선님의 출발, 정규님의 청초호 야경에 대해서는 속초시장상과 10만원상당의 시상품이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길 산책을 나서보자. 서울시내 단풍은 북한산은 이달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2.37㎞, '서울 단풍길 105선'을 소개했다. 단풍길 105개소는 4개의 테마별로 분류하여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新羅 皇龍寺, 경주 황룡사지”라는 주제로 황룡사지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와 사진전시회, 국내학술대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20일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를 통해 1976~1983년까지 8년 동안 시행된 황룡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재조명하고, 한·중·일 연구자들의 동아시아 고대 사찰 비교연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는 ‘황룡사지 1
인구 44만명인 파주시 면적은 천만명인 서울보다 넓다. 넓은 면적에 시가지는 읍, 면마다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 물이 넘쳐 흘러 옆의 메마른 논에까지 전해지듯 한곳의 성장이 인근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스필오버효과(spillover effect)를 기대하기 어렵다.실제 2000년대 중반 이후 신도시 조성, 기업 유치 등으로 전체적인 시의 외형이 커졌지만, 발전의 중심에서 떨어진 구 시가지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채 남아있다.파주시 전체 인구가 2000년 17만명에서 2016년 44만명으로 증가하는 동안, 법원읍인구는 1만4천명에서 1
재생과 복원의 상징인 청계천이 예술의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버려진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 아트작품들을 만난 것이다.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 사회적기업 위누와 함께 10월14일부터 23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 “2016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광장 전시는 14일(금)~20일(목)까지)‘업사이클’ 은 Upgrade와 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시켜 가치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새활용을 의미한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폐자원‧폐자재에
환경부는 10월 7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14차 지질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은 무등산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 담양군 일원에 걸쳐 있는 지질공원으로 2014년 12월 10일에 인증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사업 추진, 국제학술연구, 국외 전문가 초청 등을 통한 예비평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지질
도심 한 복판에서 사막식물인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2016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선인장페스티벌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화훼시장 효자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하루 2만 여명이 오가는 코엑스 동문 로비로 개최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7~8일에는 코엑스
강남구는 100% 수용·사용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룡마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을 서울시가 여러 차례 지연해 이해관계 난립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므로,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속행하고 하루빨리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결정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2014년12월18일 서울시는 강남구가 요구한 수용·사용방식을 전격 수용키로 구룡마을사업 재추진계획을 대외에 발표해 강남구에서는 서울시와 SH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제안서 접수,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해양수산부가 매년 가을이면 서해안 갯벌을 찾아오는 철새인 ‘알락꼬리마도요’를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알락꼬리마도요는 하얀 꼬리를 가진 일반적인 큰도요와 달리 ‘알록달록한 꼬리를 가진 큰도요’로서, 몸과 깃에 황갈색, 흑갈색 등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으며 머리 길이의 3배인 부리가 아래로 길게 굽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이 새는 시베리아에서 8,000㎞를 날아와 초가을에 중간 기착지인 우리 서해안 갯벌에 내려 비행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 후 호주까지 12,000㎞를 다시 날아가서 겨울을 나는 나그네새다.
서울시는 10월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억새꽃의 은빛물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한 『제15회 서울억새축제』를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억새꽃이 활짝 핀 10월경 행사시기에는 공원 개방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억새축제와는 달리 각 장소별
문화체육관광부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전 세계에서는 30번째, 북미에서는 5번째의 한국문화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9월 28일(수) 현지 시각 오후 6시(한국 시각 9월 29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개원식 행사에는 그레엄 플락(Graham Flack)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Yonah Martin), 시몽 브롤(Simon Brault) 캐나다 예술위원회 최고경영자(CEO),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과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 이영호 문화원장을 비롯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