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한우산업 발전 및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축산업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개량과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FTA 개방에 대응하고 도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FTA 개방 시대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가차원에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기도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제법과 비교적 병에 덜 걸리는 품종을 소개했다.키다리병은 벼 키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다가 결국 말라죽는 병으로 2007년도부터 급격히 늘어 지난해에도 전국의 논 29%에서 발생이 확인됐다고 한다.벼 키다리병은 본논에서 발병되는 종자를 통해 전염돼 이듬해 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병원균 포자가 바람에 날려 벼꽃이 피는 시기에 주변의 건전한 포기까지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이삭 패는 시기부터 전용 약제를 사용해 이웃 농가와 공동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
해양수산부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약 7만 마리의 새끼명태를 150일째 사육 중으로 14일 현재 7~8cm까지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바다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가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어미확보, 기초 생태 및 종묘생산연구**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어업인 홍보, 어미확보, 수정란 부화 및 관리올해 키워낸 새끼
농촌진흥청은 건전한 채소 묘를 공급하는 육묘장에서 여름철 고온기에 효과적으로 시설 내부를 소독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했다.채소 육묘장은 건전한 묘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약제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관리를 위해 육묘장이 비어있는 7월~8월에 태양열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기에 하우스 문을 꼭 닫아 놓는 것만으로도 시설 내 온도가 55℃∼70℃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곰팡이와 세균은 일반적으로 60℃에서 활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은 복제견 생산율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복제견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SCNT;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수정란을 세계 최초로 배반포*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배반포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할 때의 형태로써 할구분할이 끝난 세포덩어리의 형태체세포 핵치환(SCNT) 수정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성되는 일반적인 수정란과 달리 수정란 미세조작이라는 생명공학적 방법을 통해 만든다.복제견의 경우, 핵을 없앤 일반 개의 난자에 우수한 개의
농촌진흥청은 제9호 태풍 ‘찬홈’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에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기술 지원은 채소와 과수, 식량 작물 전문가를 4개조 12명으로 편성해 전남, 경남, 강화 등 10개 시군에서 실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상담하며, 태풍 양상에 따른 자료도 수집해 앞으로 기술 지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아울러, 농촌진흥청은 태풍이 지난 후 농작물·농업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업인에게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벼농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농가 맞춤형 종합 상담을 열었다고 전했다.오전에는 축산물 소비트렌드 교육을 비롯해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운 점, 궁금한 점을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토론식 종합 상담을, 오후에는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했다.경영은 한우 사육 전망과 경영 전략에 대해, 개량은 암소 선발과 정액 선택, 번식은 번식 관리와 발정동기화, 사양 관리는 고급육 생산과 암소 비육 방법에 대해 상담했다고 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경숙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이 사료비
농촌진흥청은 10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 수원)에서 ‘맥주산업체 초청 연구 성과 설명회·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OB맥주, 클라우드맥주, 하이트맥주, 김포인삼쌀맥주와 수제맥주회사 담주브로이, 바이젠하우스, 장앤크래프트브로이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설명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맥주 가공에 알맞은 보리, 쌀 품종들을 소개하고 ‘백호보리’를 활용한 제주 맥주 개발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또한, 산업체는 품종 개발 단계부터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접목하면 시간을 단축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상업적 가치가 높고 희귀한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감자덩이버섯은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버섯이나, 국내에서는 산림미생물 유전자원 발굴 과정에서 충남 태안의 아까시나무림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다.이 버섯은 크기가 5∼9센티미터로 감자모양을 하고 있으며, 매우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북반구 지역에 분포하며 헝가리에서는 킬로그램 당 16만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이 높다.아직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채취에 의존하고 있어 충분한 생산과 공급이
농촌진흥청은 고온 다습한 장마철 앞뒤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콩 세균병의 발생 양상과 관리법을 소개했다.대표적인 콩 세균병인 불마름병과 들불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일수록 발생이 많고 진전 속도도 빨라져 큰 피해를 준다.지난해 전국 콩 주산지의 세균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불마름병은 19개 조사 지역 중 13개소에서 발병을 확인했으며 특히, 수원과 진주 지역에서 발병이 심했다고 한다.들불병은 29개 조사 지역 중 18곳에서 발병을 확인했으며 특히, 중부·남부 지역에서 발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마름병은 7월∼9월에 콩 재배지 어
전라남도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한·일 8개 시·도·현(한국-전남, 부산, 경남, 제주, 일본-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수산분야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수산정책·기술교류 및 우호 증진을 다지고 있다.이번에 열리는 올해 제1차 실무회의에선 8개 시·도·현의 행정실무자 및 연구원 관계관 등이 참가해 한국측에서 제안한 △김 신품종 연구개발 성과 △뱀장어 인
농촌진흥청은 9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쌀 가공식품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식량작물 농식품산업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에서는 식량 작물 농식품산업협의체 발전 방향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미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하고, 협의체 참여 기업 현황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협의체 운영과 사업화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식량 작물 농식품산업협의체’ 발족을 선포한다고 전했다.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가공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품종 개발 단
농촌진흥청은 달걀의 유용 단백질 중 하나인 VMO-1* 유전자가 닭 난관에서 나타나는 것과 달걀흰자가 만들어지는 부위에서 집중적으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Vitelline membrane outer layer protein I (VMO-1): 달걀노른자 막-단백질이번 VMO-1 유전자 발현 조절 부위 확인은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형질 전환 닭 생산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을 달걀에서 생산하기 위해 형질 전환 닭을 개발·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닭이 낳은
우리나라 서남 내륙에 위치한 천혜 고장 남원은 청정한 자연환경의 농업중심의 도시로 지리산과 섬진강의 지리적 환경과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독특한 기후 영향으로 다양한 고품질 명품 농산물이 생산되어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자리 잡았다.하지가 지난 요즘 30℃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지리산 산야초 작목반 조선행씨(59,500㎡ 친환경 유기농) 곤달비 농장에서는 지리산 대자연의 맑은 공기와 천혜 자연 생태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곤달비 농촌 현장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장마철 농기계 보관 전에는 빗물이나 습기 등으로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둔다.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의 농기계는 안전한 창고로 이동해 보관한다.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경우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이나 방수포장으로 덮어주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 둔다.농기계가 물에 잠긴 이후 아무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전기 누전 또는 합선으로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 시 이듬해 묘삼을 생산하거나 가을 파종에 이용할 종자를 제때 수확할 것을 권장했다.인삼 열매는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수확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삼 출현기가 3일~4일 늦어 종자 성숙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인삼은 품종별 열매의 성숙 시기가 다르므로 수확하는 시기도 달리해야 개갑* 미숙된 종자의 씨눈이 성숙되어 껍질이 갈라져 벌어지는 현상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파종했을 때 싹트는 비율도 높일 수 있다.* 미숙된 종자의 씨눈이 성숙되어 껍질이 갈라져 벌어지는 현상인삼의 품종별 수확 시기
농촌진흥청은 한우 계절 번식이 활발한 7월을 맞아 수정란 이식 등 번식 시 유의점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한우는 한 해 중 어느 시기라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여름과 겨울, 농번기를 피하거나 출하기를 고려해 분만하는 계절 번식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7월 수정을 시도하면 4월께인 봄철에 분만함으로써 풀 이용이 쉬운 장점이 있다.소를 많이 기르는 농가는 계절 번식 모형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마릿수가 많으면 분만간격이 36일에서 120일까지 벌어져 관리가 어렵고, 수태당 종부*횟수가 1.48회에서 1.76회로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춘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쇠고기에서 생산되는 39개 소분할 중 24개 각 부위에 가장 알맞은 숙성 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한우 성별과 도체 등급 판정 요인 10개 항목의 결과를 입력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정도의 부드러움(보통, 연함, 매우 연함)에 이르기 위해 며칠 동안 숙성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10개 항목: 육질 등급,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숙성 쇠고기의 소비자(105명)
농촌진흥청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남미 콜롬비아 칼리에서 중남미 회원국 대표단과 한국-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KoLFACI) 기획회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KoLFACI 의장단인 엘살바도르 농축산부 장관, 과테말라 농업부 차관뿐만 아니라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도 참여한다.11개 회원 나라의 국장급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각 나라별로 30개의 신규 사업 제안서를 발표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후, 2017년부터 수행할 2단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더불어 회의를 주최한 콜롬비아의 KoLFACI 사업
농촌진흥청은 광복 70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생활 속의 농업기술 10선’을 선정했다고 전했다.생활 속에 녹아 있는 농업 기술을 찾아내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설문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861명을 대상으로(면접 조사 541명, 인터넷 조사 320명) 개별 기술에 대한 호감도, 필요성, 파급성 등 상대적 가중치를 반영해 선정했다. 조사 결과는 95% 신뢰 수준에서 ±3.34%이다.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술은 ‘가짜 한우고기 판별법’이었다. 한우 농장에서 식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