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북한강 의암호의 조류 발생 지역에 대한 조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퇴적물을 제거해 녹조 발생을 저감하는 연구를 한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등과 함께 2016년 12월까지 2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연구에서는 조류발생이 잦은 의암호 공지천 하류의 휴면포자*가 분포하는 지점에 실험지를 설치하여 휴면포자의 제거 전후의 조류와 냄새물질 등의 발생 정도를 조사한다.* 휴면포자(Akinete): 조류는 환경여건이 열악할 때 포자를 만들어 퇴적층에 있다가 환경조건이 좋아지면 다시 발아하여 증식하며 휴면포자를 형성하는 남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비법정탐방로(샛길)로 산행하는 산악회의 근절과 건전한 탐방문화의 정착을 위해 불법산행 산악회 신고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불법산행 산악회 신고는 국민들이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샛길출입, 취사, 흡연 등 불법행위를 한 산악회를 발견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산악회 카페 등을 통해 불법산행 계획을 게시·모집 하거나 출입금지구역을 출입하여 불법산행을 한 산악회를 발견할 경우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상단에 있는 ‘불법산악회 신고방’ 메뉴에서 신고할 수 있다.신고방 메뉴는 유선 전화로 직접 신고해야 하는 불편
국립생태원이 8월 말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서 국내 최초로 ‘독화살개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에서 독화살개구리 1종 25개체와 덤피나무개구리 1종 15개체를 선보이며 국내산 양서류인 무당개구리, 물두꺼비, 두꺼비 등도 함께 비교 전시를 한다.독화살개구리는 독성이 아주 강해 중남미 원주민들이 독을 채취해 화살촉에 발라 전쟁이나 동물을 사냥하는 데 사용한 양서류로 유명하다. 전세계에 175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독을 가진 것은 65종에 이른다. 화려한 색과 무늬의 보호색으로 포식자를 위협하며 적으로부터
농촌진흥청은 10일 100여 종의 곤충과 200여 종의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곤충생태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여는 곤충생태원은 전체 면적 3만㎡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관련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생태원에는 목본류 118종 8,000그루, 초화류 98종 3,000본 등 곤충이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심었다.현재는 노랑나비, 고추잠자리 등 약 100여 종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식물이 번식함에 따라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곤충관찰관과 유리온실, 연못, 정
산림청은 지난 7월 6일(월) 16:00∼17:30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세계산불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2차 자문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산림청 김용하 차장을 비롯해 정부·민간위원 과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총회 세부실행 계획 보고와 분야별 보완사항에 대한 자문이 있었다.특히, 지난 회의에서 언급되었던 홍보강화와 관광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 등 이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회의, 전시, 공식·부대행사, 안전·보안·의료 등 총회 운영의 핵심 분야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30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대공원 숲 일부(약 5만㎡)가 ‘산림치유숲’으로 탈바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서울대공원은 숲은 물론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서울대공원 숲을 각종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민의 치유공간으로 13일(월)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청계산 원지동 계곡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숲은 1984년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이곳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한 뒤 숲으로 복원됐다.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2015년도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임무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7월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제현장 사전 안전점검은 지자체, 산림조합 등 관계자와 합동으로 점검하며 규격에 맞는 착륙장 크기, 주변 안전저해요소 등 임무지역에 대한 안전성 점검과 방제지역 주변 농장, 축사, 양봉, 양잠 등 이해관계자 및 농민을 대상으로 주의 당부 등 민원피해를 줄이기 위해 병행하여 실시한다.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충남 천안·예산, 경남 거창·합천 등 4개 시·군
환경부는 낙동강수계의 5개 광역시·도에서 수립한 낙동강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이하 총량기본계획)’을 승인하여 해당 지자체에 지난달 30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5개 광역시·도: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경상남도·경상북도·강원도낙동강수계 3단계 총량기본계획은 단위유역에 대한 3단계 총량관리 목표수질을 2단계보다 상향하여 설정했다.※ 단위유역: 강원도 태백시 낙본A에서 부산광역시 낙본N까지의 41개 단위유역이에 따라 낙동강 유역 내 광역시·시·군 지자체(BOD 6개, T-P 29개 단위유역)는 단위 유역별로 할당된 허용총량을
환경부는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9회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 10만 가지 보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물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한 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일반 부문’과 함께 ‘스마트폰 부문’이 신설됐다고 한다.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사진의 예술성과 생물에 대한 친근감, 생물자원의 가치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작품 응모에 학력과 나이제한은 없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사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내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립공원 생태계 조사단’을 지난달 창단하고 본격적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정밀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생태계 조사단’은 공단 직원 중 관련 분야의 석·박사이거나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직원 7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식생, 식물상, 포유류,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저서무척추동물, 해양자원 등 13개 분야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생태계 조사단을 통해 공단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하여 양질의 생태계
해양수산부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인공어초설치사업 집행 및 관리규정」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어초란 해저 바닥의 바위 등 어류가 서식하는 곳으로 바다생물에게 먹이를 공급하고 물고기의 은신처가 되는 등 바다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어초는 이러한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콘크리트 구조물, 폐선 등의 인공구조물로 해수부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등을 조성하여 수산자원을 증식시키기 위해 인공어초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인공어초 예산(지역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문화자원 보전 및 발굴을 위한 지역협력위원회 ‘2015년 문화유산보전협의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번 협의회는 지자체 문화관광과를 비롯하여 사찰 관계자, 지역 학계, 지역별 문화원, NGO 등 지역협력위원회 문화유산보전분과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본 협의회를 통해 문화유산지구 내 전통문화 경관 및 식물상 조사, 비지정 문화자원 발굴 방안 마련 및 공원내 문화자원 활용방안 등 문화유산보전을 위한 지역협력안건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홍성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협업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연구는 지난 2월 곤충 연구가 홍승표 씨가 국내 최대 크기(11.4cm)의 장수하늘소 표본을 국립문화재연구소로 기증하면서 기획된 것이다. 양 기관은 사라져가는 장수하늘소의 보존을 위한 연구·관리와 국내 유일의 장수하늘소 주요 서식지인 ‘광릉 숲’의 조사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두 기관은 올해부터 협업을 통해 장수하늘소 표본의 형태학적 조사와 분류를 비롯하여 생태학적 연구, 광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1개월 동안 3개국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의 보호지역 관리자 5명을 대상으로 「외국 공원청 직원 연수 프로그램 (Korea National Park Friendship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의 보호지역 관리자들이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 체계 및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사전이론교육 (6월 29일 ~ 7월 1일), 국립공원 현장교육 (7월 2일 ~ 22일), 최종성과보고회 (7월 23일 ~ 24일)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7월부터 11월까지 소외계층 및 사회적질환자를 대상으로 “생태나누리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금년 진행되는 생태나누리 사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녹색기업협의회 광주·전남·제주지부에 소속된 약 20여 개 기업의 후원금 으로 소외계층 생태복지 지원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6년째 지속되는 사업으로 광주·전남·제주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적질환자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라 전했다. 프로그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인근지역을 연계하여 참여자들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조류 동시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가 1999년 269마리에서 올해 9,280마리로 약 3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류 동시센서스: 환경부가 매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100여개팀 200여명의 인원을 통해 철새의 숫자를 동시에 파악하는 조사로 1999년부터 시작함 이중 한강 일대에서 증가세가 가장 뚜렷했으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중랑천에서 1~2마리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올해는 3,101마리로 크게 증
해양수산부는 올해 적조발생 시에 어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25일 오후 ‘2015년 적조피해 예방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참석기관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적조대응 종합대책(’13.12)’에 따라 예찰·예보 강화, 방제장비 확충, 가두리 이동 등 피해예방사업과 구제물질 및 장비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는 태풍, 장마, 엘리뇨 등의 영향으로 7월 중순경에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되고 7월말부터 8월초에 적조주의보 및 적조경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다도해 섬에서 희귀 난초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Ⅱ ‘콩짜개난’과 산림청 멸종위기종 ‘금새우난초’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콩짜개난은 바닷가 근처 바위나 나무 줄기에 붙어 자라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 난초다. 원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잎의 모양이 콩을 쪼개놓은 모습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남획으로 파괴되고 주로 전남 다도해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극히 드물게 자라고 있다.또한 금새우난초는 계곡 근처 습기가 많은 상록수림이나 낙엽수림 아래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적을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함에 따라 서울시는 예년보다 이른 한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15년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수립, 선제적인 녹조피해 예방에 나선다.5월 기준 누적 강수량이 예년의 60% 수준으로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녹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녹조가 발생하면 상수원수에서 물비린내가 나고 정수처리가 까다로워 처리비용도 상승한다. 또 심할 경우엔 수중 생물폐사, 인체 접촉 시엔 피부염도 유발할 수 있다.이에 시는 ‘조류경보제’와 ‘
해양수산부는 ‘2015 해양 유전체 국제 심포지엄(2015 Internation Symposium on Marine Genomics)’을 오는 6월 22일부터 3일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는 MIT의 에드워드 들롱(Edward Delong) 교수 등 미국, 프랑스 및 일본의 저명 유전체전문가와 서울대학교 해양수산생물유전체 100+ 연구단(단장 김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해양생물자원의 유용한 물질과 기능을 이용해 바이오에너지, 신약 및 신소재 개발 등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