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우 계절 번식이 활발한 7월을 맞아 수정란 이식 등 번식 시 유의점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한우는 한 해 중 어느 시기라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여름과 겨울, 농번기를 피하거나 출하기를 고려해 분만하는 계절 번식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7월 수정을 시도하면 4월께인 봄철에 분만함으로써 풀 이용이 쉬운 장점이 있다.소를 많이 기르는 농가는 계절 번식 모형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마릿수가 많으면 분만간격이 36일에서 120일까지 벌어져 관리가 어렵고, 수태당 종부*횟수가 1.48회에서 1.76회로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춘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쇠고기에서 생산되는 39개 소분할 중 24개 각 부위에 가장 알맞은 숙성 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한우 성별과 도체 등급 판정 요인 10개 항목의 결과를 입력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정도의 부드러움(보통, 연함, 매우 연함)에 이르기 위해 며칠 동안 숙성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10개 항목: 육질 등급,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숙성 쇠고기의 소비자(105명)
농촌진흥청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남미 콜롬비아 칼리에서 중남미 회원국 대표단과 한국-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KoLFACI) 기획회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KoLFACI 의장단인 엘살바도르 농축산부 장관, 과테말라 농업부 차관뿐만 아니라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도 참여한다.11개 회원 나라의 국장급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각 나라별로 30개의 신규 사업 제안서를 발표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후, 2017년부터 수행할 2단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더불어 회의를 주최한 콜롬비아의 KoLFACI 사업
농촌진흥청은 광복 70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생활 속의 농업기술 10선’을 선정했다고 전했다.생활 속에 녹아 있는 농업 기술을 찾아내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설문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861명을 대상으로(면접 조사 541명, 인터넷 조사 320명) 개별 기술에 대한 호감도, 필요성, 파급성 등 상대적 가중치를 반영해 선정했다. 조사 결과는 95% 신뢰 수준에서 ±3.34%이다.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술은 ‘가짜 한우고기 판별법’이었다. 한우 농장에서 식탁까
농촌진흥청은 이상 기후로 인한 이른 더위로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축종별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소 - 열막이 재료 부착해 열 차단, 젖소는 비타민E‧셀레늄 첨가소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넓고 크게 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고, 천장이나 벽에는 열막이 재료를 붙여 태양열을 막는다.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게 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 주며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온도를 낮춘다.특히, 젖소는 사료 주는 횟수를 1회~2회 늘려 서늘한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준다. 배합사료에 비타민E와 셀레늄을 넣어 번식
농촌진흥청은 1일 국산 나리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알뿌리 생산과 육성 계통 평가회를 강원도 강릉시 나리 생산 농가에서 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 종묘 업계, 관련 연구자, 소비자 등이 참석해 국산 알뿌리의 생산 현장을 살피고 새 품종에 대한 가능성을 평가한다.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육성한 나리 20여 계통과 재배 현장을 볼 수 있으며, 알뿌리 번식과 생산이 우수한 품종과 계통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근 국제적으로 종간잡종 개발이 느는 추세로 알뿌리 키우는 기간이 짧은 품
최근 곤충에서 발굴한 물질이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활용되면서 농촌진흥청의 곤충을 이용한 바이오신소재 개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아무짝에 쓸모없어 ‘버러지’로 천대받던 곤충이 황금알을 낳는 귀하신 몸이 되어 곤충산업시대의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것이다.농촌진흥청은 고부가가치 의약 소재 개발을 위해 애기뿔소똥구리와 왕지네에서 차세대 항생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항균 펩타이드는 세균 등이 침투하면 곤충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생체방어물질이다.2012년 애기뿔소똥구리에서 처음 개발한
농촌진흥청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11월까지 ‘농식품 부산물 활용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 이용 기술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농식품 부산물로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사료비를 아낄 수 있고 육질이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제조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농가가 늘어 올해는 지난해(6회, 178명)보다 많은 300여 명을 대상으로 10차례 진행한다.교육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자가 배합 이용기술, 한우리 전산관리 프로그램 활용 방법,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이용 사례와 자유 토론 등으로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벼농사의 경우 집중호우 예보 시,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어 비닐 등으로 덮어 무너짐을 막고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약제를 미리 확보한다.비가 그친 뒤 물에 잠긴 논은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와 잎에 묻은 흙이나 오물을 씻어낸다.또한, 물이 빠진 후에는 새로 물을 걸러 대고, 물을 댔거나 잠긴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밭작물은 미리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막고
농촌진흥청은 농업 정보와 정보 통신(IT)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정보화 교육용 콘텐츠 보급에 나섰다고 전했다.연속물 형태로 발간하는 콘텐츠 중 첫 번째로 발간한 ‘농업 정보 검색·활용법’ 책자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사 기술, 농작물 병해충, 토양과 농업 기상, 사이버 영농 교육, 귀농·귀촌 등에 관한 내용을 실었다.전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 이 책자를 활용하면 농업인의 정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재 발간과 교육이 가능하다.또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농업인의 만족도
농촌진흥청은 축산 악취로 어려움을 겪는 돼지사육 농가를 위한 맞춤형 냄새 저감 기술과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농가 상황에 맞는 저감 기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냄새 저감 우수 농장 10곳의 사례를 제시해 농가 스스로 잘 맞는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양돈장 냄새저감기술 및 우수사례」책자로 펴냈다.충남 예산군 ‘ㄱ농장’은 냄새를 줄이기 위해 일반 배합사료보다 단백질 수준이 3∼4% 낮은 사료를 급여해 단백질 발효를 억제했다. 또, 분뇨의 토착 미생물이 많이 자라도록 돼지우리(돈사)
농촌진흥청은 감자역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역병 발생일을 예측한 결과, 6월 30일∼7월 7일 사이에 역병 발생이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상대습도 90% 이상)한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대관령 등 강원 고랭지의 최근 기후조건을 고려할 때 6월 30일∼7월 7일 사이에 역병 발생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국으로 공급될 씨감자가 주로 재배되고 있는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중 FTA 체결에 적극 대응하여 대(對)중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6월 28일 중국 베이징에 수산식품 앵커숍(Anchor Shop)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앵커숍은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현지화를 위해 ‘닻(anchor)'을 내린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인 단기 홍보매장으로 이번 설치되는 수산식품 앵커숍은 베이징 주어좐백화점 내 식품매장에 위치한다.이 지역은 교통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유명 브랜드샵과 식당가, 고급 주택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중국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 인천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품질의 토마토를 선발하는 품질평가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마토 품질평가회에는 2015년 시범사업 농가를 중심으로 인천 토마토 생산농가 18농가가 친환경농업과 벌로 수정해 재배한 토마토를 출품했다. 평가는 전문지도사들의 계측심사(당도, 산도, 과중측정)와 외관심사(정형과, 착색도, 균일도 평가)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시식해 평가한 식미평가로 인천 최고의 토마토를 선발했다고 전했다.평가결과 가뭄 및 고온 등
자연의 토양 구조 그대로 물과 양분의 이동을 정밀하게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비교란 중량식(非攪亂 重量式) 라이시미터(lysimeter)가 가동된다.비교란 라이시미터는 직경이 1.14m, 깊이가 1.5m로 강우량, 증발산량, 배수량, 토양 깊이별 온도·수분·염분 함량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20여 개의 정밀 센서와 토양 용액 채취기 및 지하수위 자동 조절 장치가 장착돼 있다.기존의 간접 측정으로 불확실했던 농경지 증발산량, 물과 양분의 지하이동량 등을 99% 이상 정확히 계측해 효과적으로 물을 절
농촌진흥청은 맛과 식감이 우수한 아위느타리버섯의 새 품종 ‘비산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비산2호’는 ‘아위1호(비산1호)’에 이어 개발한 품종으로 버섯 모양이 우수하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며, 독특한 향이 없어 버섯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다. 특히, 볶음이나 전, 구이 등 버섯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요리에 알맞다.또, 까다로운 아위느타리버섯 재배 방법 대신 새송이 재배 방법을 적용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양으로 육성했다.농촌진흥청은 ‘비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식품 부산물 보관과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비지박, 전통주박, 버섯배지 등은 가격이 저렴하고, 영양 가치가 높은 장점이 있다. 제대로 사용하면 농가 수익을 늘리고 부존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수분 함량이 높은 특성이 있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대장균, 보툴리눔, 곰팡이 등 유해 미생물로 부산물이 썩거나 사료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여름철 사료용 농식품 부산물을 보관하거나 저장할 때는 원료명, 반입일자 등을
농촌진흥청은 중북부 지역의 논 콩 파종에 알맞은 시기와 콩 종자 소독 요령을 소개했다.중북부 지역의 콩 파종 적기는 6월 상순~중순이었으나 온난화로 작물의 재배 기간이 늘고, 이모작 심기차례(작부체계)로 인해 뒷그루 작물로 들어가는 콩 파종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다.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에서 2년간(2012∼2013) ‘논 콩 파종 시기에 따른 수량 변화’를 시험한 결과, 6월 하순경에 최고 수량을 보였고 그 이후로는 수량이 계속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기상 상황 등으로 늦어지더라도 7월 상순 이전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안
농촌진흥청은 겨울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많은 트리티케일 종자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잡종식물로 건물 수량은 14톤/ha∼16톤/ha 정도로 높다. 또한, 추위와 쓰러짐 등에 강하고 논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기존의 트리티케일 품종들은 수량은 많지만 수확 시기가 6월 상순으로 늦어 제때 모내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확 시기: 청보리 5월 하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5월 중⋅하순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2010년 논에서 이모작 재배와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 농가에 잿빛곰팡이병의 대규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인삼 재배 농가에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병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환기를 철저히 하고 병든 식물체를 바로 없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인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생육 기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특히, 줄기와 인삼머리(뇌두) 썩음 피해를 입을 경우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며, 열매에 발생할 경우 종자 생산에 큰 피해를 끼친다. 저장 중에는 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