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대산해역 위험·유해물질(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 HNS) 유출사고에 대비해 HNS 양압설비를 탑재한 환경5호를 대산항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HNS 양압설비는 위험·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박 내 유해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선실 내부 압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필터링 해주는 장치이다. 공단은 대산해역의 환경5호를 포함해 동·서·남해권역에 총 3척의 HNS 양압설비 탑재 선박을 배치하여 대규모 석유 화학단지 밀집지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1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강원도 10개 시·군 3,700여 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22일부터 7일간 계도기간을 통해 소나무 토막을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훈증처리 된 녹색 천막(타포린)을 훼손할 경우 처벌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안내하고, 이달 29일부터 10일간 소나무류 취급업체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점검과 소나무류 이동절차 위반 사항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강대석)은 올해 국유림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에 대한 방제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피해고사목은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을 집중 예찰하여 발견한 것으로 피해고사목과 주변 감염의심목까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방제지역은 충북 단양·제천 및 충남 서천 등이고, 방제방법은 피해정도,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하여 피해고사목과 감염의심목 제거(1.1ha), 예방나무주사(15ha) 등의 방법으로 실시한다.강대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철저한 예찰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경범)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가을단풍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및 산악사고에 대비한 진화헬기 4대와 기계화진화장비, 무인비행장치 등 총력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 기간 동안 산불진화 비행 및 지상기계화산불진화 훈련, 산불방지 캠페인 활동을 통한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하며, 잦은 출동에 따른 정비 발생시 야간 정비 등으로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대산항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 및 예방을 위해 4톤급 방제작업선 건조를 완료하고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명은 청정16호로 길이 9.52m, 폭 3.3m이며, 해상용 알루미늄 선질 사용해 최대속력 약 32노트(약 59km/h)에 달하는 우수한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 태양열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대산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저수심 해역이 많아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역으로 청정16호의 배치로 방제 초동대응력이 강화되고 방제물자 이송·인력수송 등이 용이해
경기도 특사경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성남·부천·안양·군포시 지식산업센터 내 폐수 배출 사업장을 중점 단속한 결과,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위반내용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공공수역 배출 3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5건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군포시에서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ㄱ’ 업체는 제품을 절단하면서 발생하는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방류했으며, 오염도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인 구리가 배출시설 허가기준(0.1㎎/ℓ)의 8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양시에서 반도체 부품을 제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수확철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018년 64건, 2019년 84건, 2020년 64건이다.이 중 9월~10월 수확철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가 총 44건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시간대별 현황을 보면 오전 7시부터 9시가 32건으로 15.1%를 차지했으며, △10시부터 12시가 52건(24.5%) △13~15시가 54건(25.4%) △16~18시가 52건(24.5%)으로 대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제3정조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은 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직자 행동강령 신고 현황’에 따르면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처리건수가 올해 8월까지 1,54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 146건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라도 공직자의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할 수 있다. 공직자란 모든 공무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10월 6일(수) 재난·안전 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김종길 회장)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과 탐방객 구조·구급 역량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등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김임규 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 최근 5년간 결제 오류로 인한 초과 결제금액 22억 9천2백만 원- 결제 오류 미 환불 건수도 5년 연속 증가세로 소비자 주의 요망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주유소에서 발생한 결제 오류 건수가 42,113건이나 발생했고 결제 오류로 인한 초과 결제금액도 22억 9천2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결재 오류는 소비자가 가득 주유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주유소에서 선결제 15만 원을 한 후 주유를 한다.이때 단말기 장애나 카드 한도 부족, 시스템 장애 등의 이유로 승인이 거절될 경우 오류가 발생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자연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특별단속반을 운영,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과 더불어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 순찰·단속함으로써 공원자원훼손과 산불예방 등 공원 내 기초질서를 확립하고자 함이다.집중단속 대상은 임산물(버섯·잣 등) 무단채취, 금지된 지역 출입(샛길출입·야간산행 등), 흡연행위 등이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5만원∼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에 통보된다.장윤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에서 영업한 불법 숙박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고양, 김포 등에서 숙박업소 15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9곳, 30개 객실을 적발했다. 도는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 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 의심 숙박업소를 추린 바 있다.적발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객실 17개와 단독주택 객실 13개이며 모두 숙박 예약사이트인 ‘에어비앤비’에 숙박 객실로 등록 운영하다가 적발됐다.주요 사례를 보면 고양시 ㄱ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탐방객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태백산국립공원 당골지구 일원에서 태백소방서와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가을철 탐방객 수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구조 및 이송 등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구조기법 및 지형정보 공유 등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급구조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였다.박용우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속적인 합동 구조훈련을 통해 탐방객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겠으며, 앞으로도 태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7일 쇼핑몰 등 도내 복합건축물 204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를 일컫는다.이날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204개조 530명(조별로 2곳 단속)이 총 동원된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 및 경종 차단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비상구 페쇄‧잠금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 창고 임대업을 하거나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토지소유주와 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도내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00곳을 수사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등 63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유형별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건축 28건(44%) ▲건축물의 사용 목적을 달리하는 불법 용도변경 19건(30%) ▲산림을 무단 훼손하거나 땅을 허가 없이 성․절토하는
충주시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상품성이 낮아진 초당 옥수수를 긴급하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품질 저하 상품에 대해 환불 및 교한 등 적극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5월 우박 및 6월 저온 현상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육이 늦어지고 7월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농작물 생육이 갑자기 빨라지는 등의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농산물이 일시 출하되어 시장가격 하락 및 농가의 수확 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산지 과숙으로 인해 상품성이 낮아진 초당 옥수수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에서는 충주시 온라인 쇼
청정계곡 도민환원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현재까지 계곡·하천 불법시설물 99.7%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앞으로 하천 불법행위의 완전 근절과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성과 및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이성훈 국장은 이날 “하천불법행위는 매년 반복되는 단속에도 단속인력 부족, 낮은 벌금 등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수질오염, 하천범람, 바가지요금 등 불편과 안전위협의 큰 원인이었다”며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도민들의 든든한 여름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돌아왔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25개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수상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구조대원 300여 명을 선발했다. 하루 평균 구조대원 106명을 투입해 인명구조는 물론 사전 위험제거 활동을 펼친다.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레스큐튜브와 드로우백 등 물놀이 구조용품과 손소독제, KF94 마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8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을 집중 수사한다.‘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으로 소액이지만 대리입금 업자는 ‘지각비(연체이자)’, ‘수고비(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1,000%의 이자를 요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리터(200리터 드럼통 17,550개 분량), 시가 46억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