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목재펠릿의 수입의존도(93.8%)가 높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산림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가 목재펠릿의 제조원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대나무의 목재펠릿 원료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대나무를 목제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국립산림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쇠퇴하고 있는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을 위해 자생지 주변에 심은 어린 눈잣나무의 생존율이 50%이며, 생육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했다.눈잣나무는 아고산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이 유일한 자생지이자 남방한계선이기 때문에 유전자원 보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설악산 대청봉 눈잣나무 집단은 설악산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어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이 지역에서 눈잣나무 어린나무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기존의 어른나무 또한 쇠퇴하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 유충의 야외적응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성충 수컷 1마리가 5년 만에 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장수하늘소는 수컷이 120mm까지 자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다. 70~80년대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살았던 기록이 있으나 90년대 이후로는 극소수 개체의 관찰기록만 있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영월곤충박물관과 공동으로 2013년에 오대산국립공원에 장수하늘소 야외적응 실험장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3년 야생에서 구조되어 보호 중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 수달 한 쌍이 지난 7월 4일 새끼 3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수컷 수달은 2013년 8월 경북 경산에서, 암컷 수달은 같은 해 10월 전남 장흥에서 각각 구조되었으며, 야생성 상실로 인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2014년 10월부터 국립생태원에서 보호하고 있다.수달 한 쌍은 17년부터 매해 2마리씩 새끼를 낳았으며, 그 동안 태어난 새끼 6마리는 종 보전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한국수달연구센터로 보내졌다.금년에는 수컷 2마리와 암컷
이재국 김포시 행정국장은 지난 7일 민선7기 시정 주요 추진과제인 ‘안전한 도시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스마토피아센터는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 안전의 종합 컨트롤 타워의 중추적인 역할을 시작으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방범․교통․재난 등의 도시통합관제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날 이재국 행정국장은 영상정보팀장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상황과 관제 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 확인 시연을 실시하는 한편 즉석에서 질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 27일(토)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인 천리안 1호의 발사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1호는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상청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초로 해양·통신·기상 등 3개의 탑재체를 장착하여 해양감시 및 기상변화 관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천리안 1호의 해양탑재체인 GOCI*는 지난 10년간 매일 하루에 8회씩 1시간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 해양변화를 관측해왔으며, 적조, 녹조 등 다양한 현안이 발생했을 때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는 코로나에 한국의 대처방식은 세계적 관심사와 찬사를 받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는 세계 각국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방역외교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이면에는 창조적인 민간인 경제활동이 있다.일상생활 방역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제품 중에 미세먼지 방지 방충망이 학부모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미세먼지 방지 방충망 제품은 자외선 및 꽃가루 차단 등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막아주면서 실내 환기를 통해 공기정화기 사용 효과를 보인다.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를 막아주면서도 공기를 투과시키
-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미백효과 유효성분 확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산림식물 특화소재를 이용한 첨단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해 독성 식물자원의 물질 특성 평가연구 중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유효성분을 확인하였다.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 산림생명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산림독성식물을 대상으로 신규 유용물질 발굴 및 효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독성식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드론으로 백령도 인근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을 모니터링하여, 간조 시 총 38마리의 점박이물범이 물범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점박이물범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에 지정되었으며,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2006년 ‘해앙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백령도 등에 약 3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의 개체수를 유지·회복하기 위해 백령도 점박이물범 주요 서식지인 물범바위 인근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5월 석가탄신일·근로자의날·어린이날 등 연휴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림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를 실시한다.중부지방산림청은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하여 황금연휴 기간(4.29∼5.6) 동안 중부지방산림청 ‘드론산불감시단’을 포함한 자체 산불 감시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봄철 증가하는 산나물 산행·채취, 조경수 수목 굴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5월 매 주말마다 산림드론을 활용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신(新)남방정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수산 분야 개발 협력방안으로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은 해양쓰레기 주요 배출국인 인도네시아의 해양쓰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발한 사업으로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정책 및 관리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측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차현성)와 함께 구조된 맹금류 초원수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한 후, 국내 최초로 이 새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초원수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범주 중 위기 등급(EN)에 속하는 희귀종으로 세계적으로 생태에 대한 연구 정보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에 이동경로를 추적한 초원수리는 올해 2월 8일 화성시 인근의 시화호에서 탈진상태에서 발견됐으며, 화성시 야생생물협회에서 구조하여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야생동물구조관
국내산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L.) 목재로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산과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부후 성능 비교 실험을 진행하고, 국산 아까시나무에서「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국산 아까시나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 17조 3항에 따른「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이 요구하는 내후성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 놀이터 및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없었다.국립산림과학원 목
은행나무는 매연 등 각종 공해가 심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다우며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대기와 토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하지만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외부 형태만으로는 암수의 구별이 어렵고, 마구잡이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로 인한 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가 매년 가을철 반복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최우수 지사로 인천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방제대응 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점검했다.인천지사는 유류이적,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응 훈련을 선보였으며, 방제기자재 상시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대한민국은 지금 4차 산업과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래의 핵심 산업을 찾아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발전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국가로 발돋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치계 과학계 등 너 나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집중투자 육성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런 와중에 3D 프린팅 산업이 대중에 관심을 끌고 있다.3D 프린팅이란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인쇄하는 3D 기술이며 의료용품,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
- 단단하고 연중 열매 맺는 '씨베리'··· 관상용 품종으로 활용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땅에 직접 씨앗을 심어 재배할 수 있는 딸기 품종 '씨베리'를 개발했다. 딸기는 염색체가 동일하지 않은 8배체 작물로 형질 고정이 어렵기 때문에 씨앗을 심는 대신 땅에 줄기를 심어 식물체 조직 일부가 새로운 식물체가 되는 영양번식으로 재배한다. 하지만, 영양번식은 묘를 기르는 데 많은 면적과 노력이 들고 어미 묘(모주, 영양체)를 오랫동안 보존하며 병원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청포도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는 휴대용 도구가 개발됐다. 샤인머스켓은 청포도 열매 특유의 미묘한 색 변화만으로 농가에서 직접 수확 시기를 판단하고 나무 자람새를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이에 관련 기술 개발을 원하는 현장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이번에 개발한 ‘씨 없는 청포도 생산용 복합 일람표(차트)’는 가로 17cm, 세로 7cm의 플라스틱 책갈피 형태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수확 시기와 나무 자람새, 꽃송이 길이 등 주요 내용을 눈으로 보고 알 수 있어 작업 효율도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에는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므로 철저한 보관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기계의 성능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하려면 미리 농기계를 깨끗이 닦고,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점검 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 볼트나 너트가 잘 잠겨 있는지 확인한다.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며, 녹슬기 쉬운 부분은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둔다.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와 합동방제훈련 실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지난 21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 주변 해역에서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전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악천후로 인해 준설바지선이 방파제와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공단과 한수원은 상황 발생 즉시 신속하게 오일펜스를 설치해 원전 취수구로 기름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회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