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민병철)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 신축지역(서울시 성북구) 내에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임직원들과 함께 심는 ‘전통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깨끗한나라㈜에서 백당나무 등 1,000만 원 상당의 전통수목 1,300여주를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이루어졌으며, 감사패 증정, 기념 식수, 양 기관 임직원들의 수목 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목 기증은 향후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의 전통정원 경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문화재청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미래 어업인을 위한 교육기관인 경기도 귀어(歸漁)학교가 3일 오전 1기 입교식을 열고 4주 동안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경기도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나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이론을 배우는 어업교육 학교다. 4주간 교육과 숙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수산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귀어학교 입교를 희망한 신청자는 31명으로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도 1기로 선발된 16명의 교육생은 귀어학교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기 교육생
교육부는 3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주 교육부와 ‘제6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2008년 양국이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 간 교육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실시한다.이번 공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렌 샌더콕(Karen Sandercock) 호주 교육부 국제처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호주 측 대표단이 방한했으며,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의 주재 아래 양국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초·중등 및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은 오는 3월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방안 발표(1.9.) 후 5개 시범교육청 선정(1.25.), 교육청‧전담인력 컨설팅을 진행(1.30.~)하였고 200여 개 학교 현장 컨설팅(2.14.~)을 통해 안정적인 시범 도입을 지원하고자 노력하였다.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당초 계획보다 10개 많은 30개의 늘봄학교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신입생 돌봄 공백 해소와 학교
담양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확정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군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 기준을 정했다.지원 규모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안)학교에 6억 4천만 원, 초·중·대안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 10억 9천만 원 등으로, 총 56개교에 17억을 지원한다.아울러 담양군은 학교급식 식재료
부산 사상구 출신 독립운동가 동산 김형기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개관했다.사상구는 지난 13일 동산 선생의 가문인 김녕 김 씨 유두문중이 있는 모라동 유헌재(모라로192번길 200)에서 동산 김형기 선생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유헌재 C동 70㎡ 규모로 조성된 기념관에는 동산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소개하고 관련 유물 5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청동과 홍동 등 재질로 제작된 1.8m 높이의 흉상과 함께 김 선생의 업적을 기린 10분 분량의 영상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앞서 사상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직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약 2300명 규모의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해외연수는 미국과 독일, 중국, 필리핀 등 대상 국가도 다양하고, 내용도 해외진로진학 탐방, 영어 문화권 체험, 역사 탐방 등 풍성하다.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수업과 연계해 국제교류 대상 국가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8월부터 1~2주 일정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가장 규모가 큰 연수 프로그램이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
안산시은 17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미)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마련한 성금 241만 원을 기탁 받았다.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 이경미 교장, 박종훈 장학사 ,이은미 직업교육부장, 배소연 동아리담당교사, 동아리 대표 남상현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반월동에 소재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교내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한 판매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년째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1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이번 성과공유 한마당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함양 활동을 수행한 학생참여단 각 팀별 활동 경험 및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우수 활동성과로 선정된 9개 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해당 팀의 활동 사례 발표가 있고, 이어서 성과공유 한마당에 참여한 전체 팀의 활동 경험 및 성과물에 대한 나눔·소통의 시간을 갖는다.특히, 각 학생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가상 전시공간에 구현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를 공모한다.도교육청은 6일 도내 모든 초·중등·특수학교에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 공모’ 계획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전북미래준비학교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1년간 운영하며 2024학년도부터 전북미래학교로 전환을 준비하는 학교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전북미래준비학교는 2022년 10월 공모·선정한 신규 혁신학교, 혁신+학교(전북미래학교) 19개교를 포함한 총 86교(초 48교, 중 22교, 고 16교)의 혁신·혁신+학교(전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경기교육대상’ 표창을 수여했다.경기교육대상은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경기교육 정책에 협력하며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도교육청은 교직원 7명, 지방자치단체장 3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올해 수상자는 ▲유아교육 분야 구름산유치원 원장 김선희 ▲초등교육 분야 사동초 교감 강경순 ▲중등교육 분야 이의중 교장 박형, 세경고 교사 이준화 ▲특수교육 분야 수원서광학교 교사 황혜성 ▲교육행정 분야 도교육청 지방서기관
고양 용두초등학교(교장 조성순)는 12월 8일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우쿨렐레 연주회를 개최했다.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에 우쿨렐레의 줄번호와 손가락 번호, 기본 음계 등을 학습하며 악기 연주에 필요한 바른 자세와 주법을 익혔다. 교육과정 안에서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만나고 익히며 생활 속에서 음악을 느끼는 태도를 길러왔다. 이렇게 매주 한 시간 동안 우쿨렐레를 배웠던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마련됐다.1학년 학생들의 ‘텔레비젼’ ‘쥐가 백마리’ 연주를 시작으로 2학년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9일 오전 9시 북구 부산광역시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특수학급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페스티벌은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날 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해온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스펀지 원통 굴리기, 볼풀공 바구니 옮기기 등 참가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개인
대전 유성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송강사회복지관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들도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여 디지털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방과후 교실’과 송강종합사회복지관의 ‘장애아동 탁아방’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로봇 모형을 조립하여 입력한 명령대로 작동시키는 로봇코딩 과정과 3D펜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하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0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행정국, 안전교육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양사들의 급식실 안전관리 업무수행으로 인한 업무가중 문제를 지적하고 영양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질의에서 김옥순 의원은 “학교 시설의 일부인 급식실의 환경점검, 보수·점검 의뢰 등 시설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업무들은 학교장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영양교사와 영양사에게 모든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어 학교장과 영양사들 간의 갈등
경기도교육청은 9일 도내 초, 중고등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신장을 돕는 문화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한다.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양성평등의 개념 전달을 넘어 역사적․인문학적 배경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왜 필요한가를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신장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번 영상은 전문기관과 협력․제작한 샌드아트 공연 영상물로 ▲초등용 ‘누구나 될 수 있는 세상’, ‘바이킹과 오케스트라’, ‘나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야’, ▲중등용 ‘키키이야기’, ‘모두를 위한 자동차’ 등 총 5편이다. 학교
천안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시는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계획변경 신청서를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천안국제화교육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적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정한 특별 구역을 말한다.시는 세계화 시대 국제적 안목과 사고능력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세계에서 51개 대학을 보유한 나사렛대학교에 위탁해 전담 기구인 ‘천안국
파주교육지원청은 반부패 청렴 종합 행사로 개최한 '2022년 제1회 파주교육지원청 착한 소비 청렴바자회' 의 수익금과 물품을 파주보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바자회 이벤트로 직원들이 직접 내놓은 의류·전자기기·생활용품 등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파주보육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청렴바자회를 통해 파주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를 함양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여했다.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
충청북도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 충북 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2022. 충북 수업 나눔 축제는 ‘지속가능한 미래수업,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수업에 대해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이번 축제는 전시, 강연, 수업 나눔, 교사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교 급별로 운영된다.충북교육청은 축제 기간에 교육청 누
10.07일 고양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아침 등굣길에 어리둥절해졌다. 현관에 들어서는데 세종대왕과 중전마마가 발열 점검을 하고 조선시대 궁중 복색을 한 사람들이 일렬로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고양동산고등학교 국어 교사들이다. 한글날 576돌을 맞이하여 아침에 반짝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를 한 것이다. 학생들은 깜짝 놀라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연신 뒤돌아보고 선생님들과 한글사랑을 함께 외치기도 했다.한글날 기념 한마당 행사는 국어과 교육력 강화 방안을 연구하는 목적으로 매주 이루어지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