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금성대군이 오는 14일(오후 7시 30분), 15일(오후 3시, 7시 30분) 이틀간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단장 김진동)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결기를 지킨 금성대군과 선비정신을 이어온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뮤지컬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단종즉위 전부터 금성대군 사후까지이고 공간적 배경은 순흥, 한양, 영월이다.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장흥군은 오는 12월, 동학농민운동에서 유일하게 여성 영웅으로 평가받는 이소사를 주제로 창작음악극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공연은 ‘석대들을 내달린 아름다운 꽃, 이소사’란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을 기획한 문화공간 에움은 지난 6월 2023년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브랜드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작품을 추진한다.문화공간 에움은 지난 6월 18일 장흥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사한 농민군이 안장된 제암산 묘역 참배하고 이번 공연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장흥 석대들은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로 알려져 있다.이소사는 1894년
4대 고도 익산의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2023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한 공주, 부여 세계유산에서‘백제의 가치를 새기다' 주제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익산시와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3주간의 행사는‘백제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을 비롯해 ▲넌버럴 퍼포먼스 ▲렉쳐콘서
당진문화재단는 당진문예의전당 2023 키즈스테이지 프로그램으로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라는 이야기에 우리나라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창작한 어린이 음악극이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완성도
세미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풍요로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수생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심어 여름이 되면 야외정원 가득 연꽃이 피어나 방문객을 맞이한다.이번 연꽃문화제에서는 홍련과 백련, 페리연꽃을 비롯해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연잎차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체험 부스가 마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3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에서『노래하는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서울특별시와 문화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 시민들에게 들려 줄 이번 공연은 ≪단가 중(中) 명기명창,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도입부에서 적극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용천검≫,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
고흥군은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은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 소재한 송광암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이 목조불상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 제363호로 지정됐다.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은 불상 3구로 ‘아미타여래’와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로 구성됐으며, 각기 제작연대와 봉안 및 조성장소가 다른 것으로 확인이 됐다.복장발원문을 통해 아미타불 단독상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본
문경시에서 지난 17일 개최한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첫 행사는 150여 명의 참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이번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집결하여 5개조로 나뉘어 △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과 떡메치기 체험 △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내려와 강녕전에 모여 옛 선비들이 먹었던 주먹밥·냉국수 체험 △ 달빛 아래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와 장원급제 3행시 시상 및 기념
강동구는 오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밴드 ‘라쿠나(Lacuna)’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말,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아 ‘터치드(TOUCHED)’가 포문을 열었던 밴드 시리즈 'Dear Next Generation'이 밴드 ‘라쿠나(Lacuna)’와 함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라쿠나는 지난 2월 첫 투어콘서트 ‘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월 대만에서 개최된 ‘메가포트 페스티벌’과 ‘더월’에서의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
그림은 종이에 그리고, 마음은 마음에 그린다. 마음에 그린 그림이 그리움이다. 초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크레용이 없어 쩔쩔매던 소녀가 있었다.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땅바닥에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모래 위에 그린 그림과 땅바닥에 그린 그림은 사라진다. 그림에 색을 넣을 수가 없었다. 파란 하늘을 그릴 수 없었고, 파란 나무를 그릴 수 없었다. 빨간 벽돌집을 그릴 수 없었다. 엄마의 얼굴을 그려도 모래색이었고, 땅색이었다. 소녀에게 크레용은 세상을 그리는 욕망의 도구였다.친구들 것을 빌려 쓰거나 준비
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와 함께 매장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매장유산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6월 8일과 9일 이틀간 국민에게 공개한다.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은 보라산 북쪽 능선 북서 사면의 해발 155m 내외의 선상에 위치한다. 보라산에서는 그동안 용인 공시레 유적, 용인 공세동 산38번지 유적 등 백제 한성기 고분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유적은 지난해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존재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 「2023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조선의 적장자, 왕으로 살아남다’」를 운영한다.강연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나라의 정치를 의논하고 집행한 동궁(東宮)의 정당(正堂)인 계조당(繼照堂)의 복원공사가 오는 8월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계조당은 세종의 적장자인 문종의 정치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파괴된 상태였으나 지난 2020년부터 복
부천시가 지난 13일 폴리(foley)스튜디오(경인로60번길 40)에서 부천시티투어 연계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폴리(foley)란 발소리, 문소리 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 시 녹음된 효과음을 말한다.폴리스튜디오는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촬영 이후에 여러 가지 효과음을 녹음하고 만들어내는 곳으로, 올해 3월에 개관한 부천 폴리 스튜디오는 수도권 유일 최대규모의 공공 폴리 전문 녹음실이다.폴리스튜디오는 영화제작사 대상 시설 및 장비 대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협업을 통한 음향작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탄신 626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개최한다.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이다.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거행되는 숭모제향(崇慕祭享)은 ▲ 헌관의 분향과 헌작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재진입해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코로나로 연속 3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철저한 행정지원을 펼쳤다.또한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특히,
는 인생을 위로받게 하는 책이다. 살다 보면 어디를 봐도 힘들고 벅찰 때가 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인생이 막막하고 벅찰 때가 있다. 인생은 어느 순간도 만만할 때가 드물다. 신광철 작가는 말한다. "인생을 위로해주는 책입니다. 사는 게 힘들지. 인생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우선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거든요."신광철 작가는 인문학 작가로 활동 중인 중견작가다. 작가에게 물었다."는 동화 형식을 빌린 지혜서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에 다다르게 하려는 목적
1.남녘 바다는 생명을 길렀다. 생명은 바다의 노래를 무지개 빛깔로 만들었다. 대양을 꿈꾼 소라는 대륙을 건너 유럽 제왕의 상징인 왕관으로 탄생했다. 동화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 한국의 전통자개와 서양의 유화가 만나 독특하고 변별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문민정 작가의 '밸류Value'라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서희갤러리에서 하고 있다. 전복의 무지개 빛으로 유럽의 왕관을 만들었다. 소라의 노래가 유럽의 왕관과 만난 현장이었다. 첫 느낌이 품격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왕관이 가진 위상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광양시는 12월 9일 오후 2시 광양읍 우산공원에 있는 이균영 문학동산에서 ‘하늘이 시샘한 작가, 이균영 문학비 제막 및 문학동산 조성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생가 근처에 조성된 ‘이균영 문학비·문학동산’은 2018년 문인이 중심이 되어 뜻있는 지역 각계에서 ‘이균영문학비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로 제막식이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추진했다.제막식에는 이균영의 어머니, 아들, 동생, 누나 등 유족과 후원자인 황재우 대표를 비롯한 이균영문학비건립추진위원, 소설가 조정래, 박혜강, 시
합천군은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팝페라 친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친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변화, 타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및 현실적인 친절 방안 제시 등 함께하는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친절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강연 사이사이에 ‘지금 이 순간’,‘오솔레미오’ 등의 노래가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교육을 마친 공직자들은 “음악이 접목된 특색있는 교육으로 힐링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풍물공연과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한국연연맹을 비롯한 전국 연 동호회 10여 개 단체와 전문 연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한국 방패연의 대가 고훈 우상욱 명장의 방패연을 주요 내빈들이 하늘로 직접 띄우며 액운을 날려보기도 하고, 전국 초청연사들의 줄연과 비행 연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