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31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신안군 하태도 원서식지에서 방사했다고 밝혔다.하태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태도리에 속하고,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정도 떨어져 있다.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은 2021년 하태도에서 추가로 도입하여 인공 증식한 참달팽이 개체수는 총 30마리로, 이 중 건강한 준성체(패각길이 약 1.5-2cm) 20마리를 선별하여 하태도에 두 번째 자연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참달팽이 방사는 국립생태원, 하태도 주민 등 2
172년 만에 프랑스와 신안 비금도의 만남이 재현됐다. 신안군은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난파 사건과 한불 외교사를 연구해 온 파리 시테대학의 피에르 에마뉘엘 후 교수를 초청해 8월 23~24일 2일간 비금도 현지답사를 진행했다.올해 5월 초 프랑스의 한국대사관 행사를 통해 알려진 ‘172년 전 프랑스와 조선의 만남’은 1851년 4월 비금도 앞바다에서 난파된 포경선 선원들과 섬사람들의 대면에서 시작됐다. 푸른 눈과 이상한 옷차림의 낯선 이국인들을 대면한 비금도 사람들은 두려운 눈으로 대치해야 했고 목포만호,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하여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서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현재 퍼플섬에는 49,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창군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농촌유학 중심지로의 힘찬 비상을 준비한다.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은 순창군이 농촌유학을 온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해줘 유학을 온 도시 아이들이 단기간 생태체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고 있다.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명실상부 농촌유학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관내 모든 면에 농촌유학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부지 및 예산 확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군은 지난 2월
정원도시를 추구하는 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꼽히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안전한 국제행사 운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570만 관람객을 유치, 60만 평에 달하는 박람회장을 운영하면서도 무사고 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론과 웨어러블캠을 활용한 최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이 큰 몫을 해내면서 국내외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10일, 오후 2시 사우디아라비아 행안부가 최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로‘빛의 도시, 익산관광시대’를 이끈다.시는 주간 관광, 당일치기 여행에 그치지 않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시켜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가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회가 8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보고회에서는‘빛의 도시 익산’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청정 갯벌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2023 순천만 갯벌 체험 행사’가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 별량면 거차마을 뻘배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별량면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대표 람사르습지인 순천만을 끼고 있으며, 특히 마산리 거차마을은 어촌의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어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탁 트인 바닷가 저 멀리서 뻘배를 밀고 해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거차마을의 독특한 풍경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지난달 31일 여자만 해역 등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수시가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해수수온이 28℃ 도달하는 서남해안(충남 당진~부산 가덕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천수만 ․득량만․여자만․진해만에 한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여수시는 양식어류의 피해가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어류 고수온 피해에 총력을 기해 지난해에 이어 고수온 피해 없는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여수시는
여수시가 지난 26일 오후 양식어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양식어류 소비 재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임박에 따라 어업인들의 의견 청취로 수산물 소비량의 변화 등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코자 마련됐다.간담회에 따르면 양식어류 소비량은 2022년에는 생산량의 80%가 판매됐으나,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방송 이후 판매량이 약 40%, 판매가격은 약30% 하락했다.이에 양식 어민들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여수시에 가
임실군이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전시될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고품질의 국화 생산을 위하여 적극적인 현장 행정 등 국화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에 생산되는 국화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홉 번째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 및 치즈마을 그리고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생산 관리 중이다.군은 지난해 30,000여 개의 국화를 생산하여 행사장에 전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도 판매할 계획이다.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완도군은 7월 24일부터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하여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행했다.완도군과 소안농협은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9일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협약을 체결했다.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출항하고,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화흥포와 소안 간 항로 거리 12.5km 운항,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야간운항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으로 그동안 여객선 항로 확보를 위해 관련 어촌계 어민들과 지속적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축제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주요 프로그램은 몽키 클라이밍, 밧줄 체험, 짚라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이다.여기에 말레길, 사랑의 오솔길 등 우드랜드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우드랜드는 청정 자연과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유아숲, 치유의 숲에서 톱밥산책, 족욕, 해먹 체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목재
임실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2023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임실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야외 물놀이시설을 마련하여 가족 단위, 학생 등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군은 올여름 잦은 폭염특보에 대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소 변경을 통해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임실 관광투어를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서 임실 투어를 실시했다.군은 베트남 뚜옌꽝시 MOU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날 행사는 고령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에서 일자리를 찾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임실군의 대표관광지 투어와 치즈
진안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골든타임 내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4대를 가막천, 섬바위, 정자천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해 구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로켓발사기로 구명튜브를 쏘아 먼 거리의 익수자를 구할 수 있다.유효사거리는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 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올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40회까지
여수시 여덟 번째 웹드라마 ‘꿈꾸는 섬’ 시사회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여수시는 지난 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민과 언론인, SNS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드라마 ‘꿈꾸는 섬’을 공개했다.거문도 죽촌마을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한 ‘꿈꾸는 섬’은 메타버스 앱 개발자 다섬이가 과거부터 자신을 지켜주었던 인연이자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를 찾기 위해서 여수에 내려와 만나는 이야기이다.탄탄한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는 50분 러닝타임 내내 관객
김제시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시민운동장에서 환경살리기운동 일환으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모으기 사업을 전개했다.이날 새마을지도자 김제시협의회, 김제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김제시부회의 1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100여명은 연중 수거해둔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약 20톤을 모아 한국환경관리공단에 배출했다.함길권 새마을회장은“김제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무단 소각 및 투기 근절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과 환경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김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남 무안군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를 실시한다.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는 7월부터 12월까지 광주와 전남 주소지 외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지정 업소에서 숙박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숙박비 할인 신청 방법은 이용할 숙박업소 유선예약 문의 후, 입실 시 숙박업소에서 신분증 주소 확인 및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한‘이달의 기획전’3탄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장, 계곡 등‘물세권(물+역세권)’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전북도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얼리(early) 휴가족’들의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 익산 용머리고을(수영장, 국가생태습지), ▲김제 벽골제마을(풀장, 벽골제), ▲김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