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월 19일 단양역 공원 일원에서 열렸다.한국예총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희생과 헌신·협동으로 대홍수를 견뎌낸 시루섬 이야기를 충북의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천도제와 마을 자랑비 이전 제막식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인 1부 50돌 합동 생일잔치와 2부 영웅들의 이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1부 50돌 생일잔치는 50여년 만에 처음 열린 행사로, 밤새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사람들 모두 같은 날 다시 태어났으므로 시
진천군이 풍부한 지역 자연환경을 고품격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며 즐길거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먼저 이월면 무제산 자락 56ha 부지에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개장한 ‘생거진천 치유의숲’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치유의숲은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의 산림인자를 활용해 일상에서 잃어버린 정서적 감성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코로나19라는 긴 싸움에 지쳐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난 것도 치유의 숲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전통식 한옥으로 지은 힐링비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논산시가 색다른 장터 축제를 개최한다.논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체험행사, 먹거리 시장 등이 어우러진 ‘문화장터 논산예술나들이’를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사)한국예총 논산지회(지회장 윤주민)가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논산화지중앙시장 및 중교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마당극 △ 줄타기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야광팔찌 만들기 △해충퇴치제 만들기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또한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한창 진행 중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다.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15일까지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는 1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머드광장 해변특설무대에서 EDM공연‘머디엠’이 열리며 △캐스퍼 △차니 △춘자 등이 출연한다.또한 14일에는 오후 8시부터 댄스·힙합공연‘HIP한 레이블파티’가 열리며 △MB크루 △머드 더 스튜던트 △와킵스 △쿤타 등이 출연한다.두 공연이 끝난 후에는 뒤풀이 공연으로 머드몹신공연(물대포
표고버섯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원목재배 표고버섯 농가들의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군이 이 문제에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건 2019년의 일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배사 내 온도가 5월부터 35℃를 훌쩍 넘길 때가 많았다. 원목 표고버섯 종균은 35℃ 이상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이 있다.군은 시름이 깊어가는 농가들을 위해 올해까지 총사업비 약 1억원을 군비로 마련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연구를 수행해 왔다. 실증 시험과 같은 시범사업으로는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는 ICT 기반 스마트 빗물 활용시스템 사업화를 위하여 충남대학교 환경IT융합공학과(학과장 양재환), ㈜지엔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과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빗물을 스마트팜에 재활용하여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빗물 활용시스템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살균 가능 ICT 기반 산업화 연구 등 빗물 자원화 기술정보에 협력하기로 3개 기관이 합의했다. 충남대학교 환경IT융합공학과는“빗물의 대체 수자원화와 정밀농업을 위한 ICT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현시점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은 8월 5일부터 3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이안류, 갯벌고립 등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해양조사원은 2015년부터는 해수욕장 이안류, 갯벌고립, 소형선박의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정보 서비스인 "안전海'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안전海"는 해양에 특화된 바다지도를 바탕으로 한 사용자 위치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로, 조위·수온·이안류지수 등 해양 활동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쉽게
반세기 전 대홍수의 아픔 속 단양 시루섬에서 피어난 주민들의 단결력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단양군은 오는 21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단양중학교 1·3학년 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루섬 물탱크 생존 실험 ‘밀도를 높여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실험을 통해 50년 전 있었던 물탱크 위 급박했던 시루섬 주민들의 사투를 재조명해보고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적당한 것인지 고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가진다는 심산이다.참가 학생들은 좁혀 오는 물을 피해 미리 준비한 모형 물탱크 위로 올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2일에서 3일까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기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기원과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체육 행사의 장을 열고 배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괴산군 배구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괴산문화체육센터와 동인초등학교에서 열렸다.중부(괴산,증평,진천,음성)과 북부(충주,제천)지역 약 5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일반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번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제천문화재단의‘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억4천여만원이다.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문가들의 인터뷰 절차를 거쳐 국악·문학·미술·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42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선정단체 중 지난 5월 의림지뜰에서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고은소리(대표 박경자)’는 옛 농경사회 재현으로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가 마침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됐다. 태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노력해온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2km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서단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다. 특히, 배타적 경제 수역(EEZ) 인근이자 서해 끝단에
세종북부경찰서(서장 박종혁)에서는 6. 16. 13:00,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식당 앞에서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교직원 및 총학생회 학생 등 1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학생들의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은 미흡하여 법규위반 행위는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의식 고취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였다.또한,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하고 △안전모 착용 △음
- 밀가루 가격 급등에 따른 대체재인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 진행 -청주시는 15일 제2임시청사 문화제조창과 충북도청 사거리 앞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실시하는 캠페인은 최근 인도의 밀 수출 금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수입 제한 등의 영향으로 세계곡류(밀가루)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대체재인 우리쌀의 소비를 촉진해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다.캠페인에 참가한 청주시, 농협청주시지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소속 3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과자를 나눠
충북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올해 생산자와 소비자 교감과 교류를 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지난 11일 주말을 맞아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일원에서 손 모내기와 우렁이 종패 방사 체험과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이 열렸다.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 신청을 받아 가족 단위 체험객 6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행사 당일 모내기한 모는 하반기에 다시 소비자들이
제천 하소주차타워가 6월 13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동환 제천경찰서장, 용두동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하소주차타워 건립사업은 하소동 일대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숙원사업으로, 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에 시비 2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했다.제천시 용두대로15길18-38에 위치해 작년 8월에 착공하였으며, 3층 4단의 건축물로 연면적 2,322㎡에 총 주차대수는 64면이다.본 시설은 오는 9월까지 시행되는 시
충북 괴산군은 지역 주민의 내수면 여가활동 증진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부 하천에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10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괴강교~청소년 수련원 인근 양수장 일대(6만3000㎡), 괴산읍 이탄교 유원지 일대(5만㎡), 칠성면 송동교~쌍천 합수머리 일대(14만㎡) 등 3개소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투망을 이용한 유어(遊漁)행위 허용구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내수면어업법 시행령 제14조는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앞장선다.군은 1억 3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 올해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모래를 담은 후 털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바퀴에 궤도가 있어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다.군은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주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2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극동산 뱀장어 33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방류되는 뱀장어는 극동산 뱀장어로 어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주요 소득 품목이다.뱀장어가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한 조사는 진행중이다. 이 떄문에 양식 조건을 찾기가 힘들어 양식하기 힘든 물고기중 하나다.방류지인 대청호 수면에는 인공 산란장이 설치되어 있어 어류의 산란과 천적으로부터의 도피를 돕고 있다.산란장은 청주시가 매년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베스, 블루길의 개체 수가 점차 감
대청호 상류의 장쾌한 호반 풍경을 간직한 장계관광지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옥천군은 27일 장계관광지 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등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장계관광지는 2019년 2월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조경공사 착공에 들어가 노후된 시설 보수,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특히,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를 따라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