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한강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11월 9일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2회차 공연(9.15.)이 우천으로 인해 11월3일로 연기됐으나, 해당 공연일에도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마지막 공연이 11월 9일로 최종 결정됐다.마지막 공연은 ‘상상의 나라’를 주제로 동화 속 세상을 신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비밀의 책을 여는 순간 동화 속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드론의 규모를 1,000대로 확대(기존 700대)해
함양군은 함양 용추사 일주문이 국가 지정문화재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11월 2일자로 도 지정문화재에서 국가 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지정된다고 밝혔다.함양군 출범 이후 건축물로서는 관내 첫 국가지정 보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안의면 상원리 960번지에 소재한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조선후기(17~18세기) 일주문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팔작지붕형 일주문은 일반적으로 5개 공포로 구성되나, 용추사 일주문의 경우 7개 공포로 매우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다.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당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2023년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성과전시회 ‘시간의 연·緣’을 개최한다.'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전통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전통공예 재창조를 위한 작품 기획, 물성 연구, 제작 등의 창작활동, 외부 전문가 교류 및 연수회(워크숍) 참여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올해 3월 선발연수회(워크숍)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선정된 3명의 이수자들(침선장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재난안전문화 확산을 위한‘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학생과 교직원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지원청 및 구리·남양주 전체 학교가 참여한다.남양주소방서 협조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훈련을 비롯하여 각종 사고 수습 훈련, 재난 대피훈련, 학생 안전교육 주제 토론 등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종합훈련을 추진한다.최상익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학교급식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3 학부모 학교급식 아카데미’를 운영했다.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급식 서포터즈’를 구성해 학교급식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소통하며 학교급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자율・균형・미래, 학생의 건강과 성장! 학교급식 온(ON)-마음을 담다(多)’를 주제로 학부모 학교급식 서포터즈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지혜로운 학교급식 문화와 학생의 건강’ 특강 ▲학교급식 역사와 식재료(단샘초)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지역로컬 100선(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로컬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그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선정한 것으로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생활 · 역사형 축제 · 이벤트’ 부문에 선정이 됐다.특히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을 비롯한 향유 영향력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10월 28일 오후5시 30분, 홈플러스 문화센터 파주운정점 창의실에서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총회장이 가을학기 초대 인문학 교수로 초빙되어 '가을이 깊어가는 날, 詩란 무엇인가' 인문학 강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인문학강의는 인문학의 계절을 맞아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사무국장 이정원 시인 사회로 진행 되었다.특별히 매월 마지막주 수강료가 50% 할인되는 홈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했으며, 강의를 들은 수강생 16명 전원에게 시집을 증정했다.본 인문학
울산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을, 정원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에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국화정원의 노란 국화와 코스모스, 실개천의 은빛 억새, 아시아에서 최초로 조성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이 관람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축제 첫날인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울산광역시 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은 울산을 대표하는 태권도시범단답게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절도 있는 힘찬 공연으로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27일 ‘제8회 고향 마실 한마당 축제’의 막이 올랐다.고향 마실 축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홍보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3일간 충남 도내 5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색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축제 동안 신정호 공원 일원에서는 향첩 만들기, 솟대 만들기,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특히 아산시는 고향 마실 축제가 8회째 이어오는 동안 3회를 유치했으며, 올해 축제에는 ‘국화
밀양시는 27일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가 국보로 지정 예고 됐다고 밝혔다.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돌벼랑 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라는 현판에 어울리게 뛰어난 경관과 함께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목조건축물이다.영남루는 통일신라 때 사찰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 기원을 둔다. 고려말 1365년 관영 누각으로 개창된 후 650여 년 동안 원위치에 보존돼 온 대형누각으로 대루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이 연결된 웅장하고 독특한 형태로 높은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또한 단청도 대량에서 용실과 하엽모양을 조합한 고식의
충남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충남권 축제 중 유일하게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지난 10월 6일에 시작해 8일에 막을 내린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역의 우수한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도 각지의 지역민이 함께 쌓아올린 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고흥군은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이 2023년 10월 26일 자로 국가 보물로 지정한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제224호)로 2000년 6월에 지정돼 관리됐던 목조사천왕상으로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능가사 입구 천왕문에 봉안되어 있다.목조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은 2019년에 시작해 2022년 5월 1차 현장 조사와 2023년 1월 2차 복장유물(순천 송광사성보박물관 보관) 조사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8월 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돼 30일간의 예고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제17대 호산스님 진산식이 25일 봉선사 큰법당 앞에서 열렸다.진산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하는 신나는 공연을 선보였다.상울합창단과 상월비보이단이 뮤지컬을 방불케하는 환상의 무대공연과 트롯가수 이대원, 소프라노 황상미, 가수 우순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호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2023년 43일간의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생사의 기로에 내몰린 듯한 극한의 고통을 딛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부대중의 정성과 원력을 세우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부처님의 가피를
파주교육지원청은 2023년 10월 21일 파주고등학교에서 학교협동조합 활성화와 조합원 간 동반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각 학교협동조합 조합원(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실시됐으며, 파주고등학교와 문산동중학교, 봉일천고등학교 등에서 5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워크숍은 먼저 협동조합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어서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 협동조합 활성화와 사업 운영에 관련된 문제를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오는 25일과 26일 경주 교원 드림센터에서 천마총 발굴조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천마총(天馬塚)과 동아시아 고분문화'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천마총으로 대표되는 신라 적석목곽묘와 동아시아 삼국(한국·중국·일본)의 고분문화 흐름을 살펴보는 자리로, 천마총 발굴조사의 의미와 신라 적석목곽묘의 최신 조사·연구성과를 토대로 같은 시기 가야, 고구려, 백제의 고분문화를 함께 비교검토하며 동아시아 고분의 발생과 전개, 고대 국가의 성장에 대해 종합적으로
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 박사 제7호 다선문학 출판기념식 및 문학상시상식을 고양특례시소재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문학인들과 내외빈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은 "참으로 뜻깊은 문학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역군으로서 수고하시는 김승호 회장님과 임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학과 예술을 통해 문화 창달과 문학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애써 주셔서 많은 이들에게 정서함양의 선봉에 서서 더 큰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해역의 ‘해남선(海南船)’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했다.해당 선박은 지난 5월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신고됐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남선’의 훼손과 도굴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 신고 다음 달인 6월부터 9월까지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선체 바닥면인 저판 7열, 좌현 2단과 우현 3단의 외판이 남아있었으며, 선박의 남은 규모는 최대 길이가 약 13.4m, 최대폭이 4.7m 크기였다. 저판의 규모를 보았을 때, 현재까지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근)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와 자립생활 및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하여 10월 19일에 ‘농수산업 탐색 및 체험’을 주제로 2학기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2학기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연천 관내 13개교 특수교육대상자 4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와 배추 등의 농산물을 수확하고, 이를 고구마 양갱 및 겉절이로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구마 양갱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가지고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 파주 학생 예술제'를 개최(2023.10.19.) 한다고 밝혔다.'2023 파주 학생 예술제' 는 파주野! 예술愛 평화路 미래路를 주제로 파주의 너른 마당에서 예술에 대한 사랑으로 나, 너, 우리의 평화를 추구하여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파주 학생들의 어울림의 장이다.총 12교에서 9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생 예술제에서는 ▷검산초등학교 관현악 ▷심학중학교, 탄현중학교 가야금 2중주 ▷해솔초등학교 합창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4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청소년문화축제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이번 가족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고양시 대표 청소년문화축제로, 고양교육지원청, 안곡중학교, 백신초등학교, 내유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기관(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원마운트, 니들스쿨사회적협동조합 등)들도 함께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는 가을 감성이 넘치는 따뜻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