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양천갑 당협위원장)은 7월 10일(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8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1) 2018년, 빅5병원 진료비 4조 6천억원 돌파!2018년, '빅5병원'의 진료비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2013-2018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빅5병원의 진료비는 4조 653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663억원 증가한 액수다.전체 진료비
건강보험료 결정 무상의료 운동본부는 6월 28일(금) 오후 1시 30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였다.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 수준이 2012년 이래 최고치로 가입자 부담을 늘리면서도 건강보장 실효성은 미지수임을 들어, 정부가 책임을 방기하는 건강보험 재원조달 방식을 중단하고 2020년 건강보험료는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고지원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시급히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국민들은 순순히 보험료 납부 의무를 준수하여 건강보험 재원조달에 일조한 반면 정부는 지원
간호사의 자살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신규 간호사 태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36개 병원에 대한 간호사 이직률 실태를 발표하면서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36개 병원 전체 간호사의 이직률은 15.55%였다.간호사를 제외한 직원의 이직률 6.67%의 2.3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병원 직원 중 간호사의 이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직한 간호사 중 1~3년 저 연차 간호사 비중이 6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간호
강화군은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원인인 어패류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브리오균 사전 예측 조사를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해수·갯벌과 유통 중인 어패류의 주기적인 사전검사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비브리오콜레라, 쿠도아층 등의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조사 방법은 관내 해안지역인 항·포구 9개소 지점에 해수‧갯벌, 어패류 등을 주 1회 채취해 검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해당업소 및 기관 등과 공유하는 방식이다.여름철 감염병
농촌진흥청은 진드기를 매개로 말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소개하고 예방법을 제시했다.최근 지구 온난화로 방목지의 진드기 발생이 크게 늘고 있어 말을 방목 할 때 진드기 매개 원충성 질병의 발생과 피해가 예상된다.국내 초지와 산지에 발생하는 주요 야생 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사람과 동물에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 병원체를 전파하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가 방목 중인 가축의 피를 빨면 진드기 내 원충(단세포동물)이 가축의 혈관으로 이동, 적혈구 안에 기생하게 된다.이런 경우 적혈구를 파괴하는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어수리가 재조명되고 있다.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되 있는 ‘어수리’의 뿌리가 만성염증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어수리의 뿌리 추출물로 만성염증유발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파골(破骨)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동의보감에서는 피를 맑게 해주고 노화방지, 당뇨, 관절염, 종기치료 등에 쓸 수 있다고 한 바 있는 어수리의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카드뮴 또는 담배연기 추출액(CSE) 노출이 나치1 (NOTCH 1)에 의한 성상세포의 염증 유발을 통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성상세포는 뇌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요 세포 중 하나로 혈관 벽에 돌기가 붙어 있어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활동을 돕는 신경교세포의 일종이다.중금속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담배연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토양, 식수 등에 의해 노출되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급·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질환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다. 흡연은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도 추가로 운영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5월부터 ‘수술실 CCTV’를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수술실 CCTV
폐암치료제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던 도내 중소바이오벤처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신규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와 ㈜온코빅스는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 개발에 성공, 지난 달 27일 특허를 출원했다.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80%정도가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후에 발견돼 치료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GBSA-43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하며 타인의 공감을 얻고 교류를 한다.뜻밖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이 마음속 한구석에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게 사람의 속성이기도 하다.우울증은 사람에게 흔하게 다녀가는 정신질환이다. 너무 흔하게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이라 감기처럼 치부하기도 한다.그러나 우울증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불안, 수면장애,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기피 등 우울증이라는 깊은 어둠의 터널에 들어가면 감
대구 파티마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입원 환자의 면회를 제한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에 나섰다. 대구와 경북의 홍역 확진 환자가 지금까지 13명으로 집계되며 홍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도 홍역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지만 2번의 MMR 접종,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홍역
장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생명공학 기법으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돼지를 개발하고, 이들의 장기와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의 시작으로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태어난 ‘지노(XENO)’는 돼지는 갖고 있지만 사람은 없는 알파갈 유전자 일부를 없앤 돼지다. ‘지노’라는 이름은 ‘이종’을 뜻하는 머리가지(접두사) ‘Xeno-’에서 따왔다.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면 몇 분 안에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노’는
나날이 발전하는 현대 의학이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인 영생불사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불의의 사고 등 어떤 조직 또는 장기의 파손된 기능을 대치할 목적으로 원래 존재하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조직 또는 장기를 옮기는 이식 수술이 있다.자기 자신의 것을 옮기는 자가 이식, 타인의 것을 옮기는 동종 이식이 있다. 타인의 장기는 거부반응이 큰 문제이다. 종류를 달리하는 동물로부터 옮기는 이종 이식의 경우 그 문제의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이종 이식 거부반응을 피 몇 방울로 예측할 수 있다고 농촌진흥청의 발표로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선암은 폐암 중 발생률이 약 44%로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암종이다.공동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동물병원 진료 기록(전자차트)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나이와 품종에 따른 내원 이유를 분석해 발표했다.예방 접종 외에 진단 결과를 보면 피부염·습진(6.4%)으로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외이염1) (6.3%), 설사(5.2%), 구토(5%)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 보면 3살 이하는 설사와 구토 발생 비율이 높아 파보 바이러스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의 예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피부염·습진, 외이염 발생 비율이 높은 4살 이상은 피부 질환 발병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하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가 지난달 20~23일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도쿄 관광박람회(TEJ 2018)’에 참가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TEJ 2018(Tourism Expo Japan 2018)’에는 136개국 1441개 업체가 참여, 총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구는 의료관광 홍보관을 독립부스로 설치해 강남구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명소·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일본인이 피부미용 시술을 선호하고, 차(茶)문화와 한방침술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착안, ▲LED 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월 27일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으며 93%가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이 의료사고 분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만일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2일(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7 연도별 대상별 사무장병원 요양급여비용 환수 현황》자료를 최초로 공개했다. 1) 2017 요양급여비용 활수결정액 대비 사무장병원 환수결정액 비율 80.8% 환수결정총액 대비 사무장병원 환수 비율 지난해에 비해 63.7% 증가2016년 3,430억 5천만원(60.6%) → 2017년 5,614억 99백만원(80.8%)2017년 요양급여 부당이득 환수결정 총액 중 사무장병원의 환수결정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약 20% 이상
행정안전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해 보건복지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8일 22시부로 가동했다. 행안부는 8일 오후 10시부로 재난안전조정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 중앙사고수습본부 연락관 등 9명으로 꾸려진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지난밤 사이에 1명 늘어나
흔히 통풍(痛風)을 두고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한다. 한자로 아플 통(痛) 바람 풍(風)자를 사용해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다. 통풍은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률을 나타낼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혈액 내 요산이 쌓여 발생하는 통풍통풍은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퓨린(purine)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물질으로,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