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2일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밀양시의 밀양강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하천과 지역기반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창의적 모델을 발굴해 지역발전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올해 1월 하천관리 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그간 치수, 수질, 생태 등 각각의 목적을 위해 부처별로 분리되어 추진되던 홍수안전 확보사업, 수질개선사업, 수생태 보전사업 등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
영덕군은 지난 14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2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부문에 3년 연속 우수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택·종갓집을 지역의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영덕군은 대유학자 갈암 이현일 선생의 종택과 괴시전통마을을 연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눈빛 축제’가 오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24일까지 40일간 탈춤공원(육사로 239)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안동 눈빛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겨울 놀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신바람 나는 동심으로 스릴을 만끽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벽타는 산타, 눈사람, 대형 스노우볼과 같은 △조형물 포토존도 설치한다. 추위를 물리고 쉴 수 있는 △겨울 먹거리·주전부리 장터를 운영하고 아이들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과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쳐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영덕군은 올해를 영덕대게축제 브랜드 구축과 참여의 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은 만큼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축제는 사전 행사 인형극 공연과 차유대게원조마을 기원제를 시작으로, 9개 읍‧면 퍼레이드단
진주시는 23일 진양호 근린공원 내 노후 건축물을 활용해 조성한 진양호 복합문화공간 ‘진양호 물빛 갤러리’준공식을 가졌다.시는 2021년 11월부터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옛 선착장 주변 식당과 카페로 활용됐던 약 50년 건령의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리모델링해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준공했다. 갤러리는 지상 2층 규모로, 기존 건축물을 활용함으로써 주변 경관 및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1층에는 지역예술인,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 학생들에게 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카페, 그리고
울산시가 해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1월 22일, 23일 이틀간 해외 5개국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의 외인부대’ 울산편 홍보영상을 제작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대만 현지 티브이(TV)채널(亞洲旅遊台 아주여유태)의 ‘일유미진’(溢遊未盡, Never end)프로그램 제작에 이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울산시의 관광시장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여행의 외인부대’ 울산편은 총 2회로 제작되며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남창 옹기종기시장 △어련당 △
경주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6일간 ‘2022 언택트(비대면) 경주 해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읍천항 ~ 출렁다리~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반환하는 1코스인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전촌항 ~ 용굴 ~ 해국길 ~ 송대말 등대에 이르는 감포 깍지길 2코스로 나눠 진행된다.참가방법은 모바일 앱(스탬프 투어) 설치 및 회원가입 후 2개 코스 중 1개 이상 완주해 나만의 정책 제안 등 참가후기를 등록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참가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경주바다, #경주해파랑길걷기대회)와 함께
“송정어울림체육공원이 생겨서 동네가 환해졌어요”해운대구는 송정동에 주민 건강·소통 공간인‘송정어울림체육공원’을 완공했다.부산울산선 고속국도의 하부 공간인 이곳은 택배 터미널과 시설물 적치 공간으로 사용돼왔다. 3m 높이의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어두컴컴한데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범죄 발생 우려도 있었다. 주변환경 개선을 원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구는 올해 4월,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4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했다.부지면적 4,401㎡에 운동기구, 시니어놀이터, 다목적코트 등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 얕은 경사로로
안동형 창업축제인‘BETA 페스티벌 2022’가 27일 개막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 축제가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2'는 ‘Reboot! Start-up!’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BETA 페스티벌은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 명을 사로잡은 모바일앱‘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와 국내 최고의 비
함안군은 함안군 승마공원 내 조성 중인 ‘함안 승마 산림공원 조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8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외승 말들과 산림공원 방문객들 사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산림공원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면적은 약 2㏊로 힐링숲과 숲속놀이터 테마공간에 7143주의 다양한 수종의 수목식재와 놀이시설 3종, 쿨미스트,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숲속 평상 22개소의 시설 등이 갖
포항시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잠홀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맛있는 정원’을 주제로 ‘2023년 포항 GreenWay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맛있는정원코리아 이진호 대표가 맡았으며, 친환경적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드닝 라이프로서 ‘한국형 퍼머컬처와 키친가든(텃밭정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먼저, 1강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 퍼머컬처(Permerculture)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퍼머컬처’란 ‘영구적(퍼머넌트)’란 단어와 ‘농업(애그리컬처)’의 합성어로 좁은 의미로는 지
구미시는 10월 5일 상황실에서 저출산, 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구미시 인구정책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실·국을 중심으로 인구 기본핵심정책인 주거, 일자리, 출산양육, 교육 등 44개의 신규 인구증가 시책 안건에 대해 보고한 뒤 우선순위와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특히 속도감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사업별로 인구유입 목표를 수치화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인구증가 시책 안건 중에는 구미시민을 위한 우대 정책, 대학생
경상북도는 22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한국섬진흥원장,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독도의 인문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섬인 울릉도ㆍ독도를 품고 있는 경북도(울릉군)와 한국섬진흥원이 경북 동해안의 섬 인문 생태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동해안 지역 섬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ㆍ연구 ▷지속가능한 발전 및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방안 공동연구 ▷생태ㆍ
거창군이 가조온천관광지 주변 군유지 16,000㎡(4,840평) 규모에 조성한 꽃단지에 백일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군은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일홍 꽃단지와 관광지 내 유휴지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가조온천관광지 꽃단지는 가조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가조 우두산, 의상봉을 비롯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영천시는 언하공단 완충녹지를 활용해 2021년 조성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아 길에 경관조명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기존의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아 길은 가로등 외에 특별한 조명이 없는 단조로운 산책로였으나, 올해 사업비 3억 2천9백만으로 6월 16일 경관조명 공사를 시작했다.총 길이 560m의 메타세콰이아 산책길은 ‘나의 마음속으로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나무 사이사이에 스텝등 108개, 수목투사등 142개를 설치해 운치 있는 경관을 자아냈다.치유 숲 광장에는 숲을 연상시키는 꽃·곤충등과 영천의 상징 별 그림이 새
‘힐링, 섬진강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5∼7일 3일간 하동송림공원 및 섬진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사)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람객을 맞는다.축제는 첫날 오후 3시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으로 시작된다.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변에 숨겨진 황금모형의 재첩을 찾는 이에게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찾
하동군은 지난 21일 진교면 우주총동원카페 일원에서 제2회 하동수국축제 및 여강동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동원길 수국식재와 수국동산 조성을 위해 큰 기부와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여강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엄상주 회장은 하동의 명소가 되고 있는 정동원길과 더불어 우주총동원카페 주변으로 수국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하동을 만들고자 지난해 8월 엄상주 회장의 호를 붙인 ‘여강동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현재 ‘여강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7일 울진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2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연대회에는 이영팔 소방본부장, 권용수 경북도립대 교수, 김영하 화재보험협회 화재조사센터장, 최현호 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과 지역 화재조사관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해 발화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경연의 장이다.특히, 경북은 지난해 국제화재감식 학술대회 최우수상,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27일 특수재난 대비 및 특수사고 구조기법 기술 공유를 위해 일선 소방서와 권역별 특수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진주시 대곡면 폐차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중·대형 교통사고 인명구조에 대비 5가지 복합적인 현장상황을 마련하여 일선 소방서에 임무를 부여하는 훈련 방식으로 지역별 사고유형에 부합하는 특수구조기술을 공유하고 일선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훈련에는 진주소방서를 포함한 중부권역 5개 소방서 구조대원 등 4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주요 훈련사항으로는 ▲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황매산 일원이 천상의 선홍빛 철쭉으로 물들었다.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소재 황매산에 도달하는 길은 꼬불꼬불한 산길이다. 그나마 일방통행이라 안심이다.넉넉한 주차장도 붐비는 상춘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주말은 역시 일찍 도착해야 주차문제가 쉽다. 제일 꼭대기 1주차장에 주차해야 걷는 길이 적다. 황매산성까지 편한 길로 걷다보면 철쭉의 향기로 취하기 쉽다. 정상까지 다녀와도 후회하지 않을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