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여자만 해역 등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수시가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해수수온이 28℃ 도달하는 서남해안(충남 당진~부산 가덕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천수만 ․득량만․여자만․진해만에 한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여수시는 양식어류의 피해가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어류 고수온 피해에 총력을 기해 지난해에 이어 고수온 피해 없는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여수시는
여수시가 지난 26일 오후 양식어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양식어류 소비 재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임박에 따라 어업인들의 의견 청취로 수산물 소비량의 변화 등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코자 마련됐다.간담회에 따르면 양식어류 소비량은 2022년에는 생산량의 80%가 판매됐으나,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방송 이후 판매량이 약 40%, 판매가격은 약30% 하락했다.이에 양식 어민들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여수시에 가
임실군이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전시될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고품질의 국화 생산을 위하여 적극적인 현장 행정 등 국화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에 생산되는 국화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홉 번째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 및 치즈마을 그리고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생산 관리 중이다.군은 지난해 30,000여 개의 국화를 생산하여 행사장에 전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도 판매할 계획이다.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완도군은 7월 24일부터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하여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행했다.완도군과 소안농협은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9일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협약을 체결했다.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출항하고,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화흥포와 소안 간 항로 거리 12.5km 운항,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야간운항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으로 그동안 여객선 항로 확보를 위해 관련 어촌계 어민들과 지속적인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축제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주요 프로그램은 몽키 클라이밍, 밧줄 체험, 짚라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이다.여기에 말레길, 사랑의 오솔길 등 우드랜드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우드랜드는 청정 자연과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유아숲, 치유의 숲에서 톱밥산책, 족욕, 해먹 체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목재
임실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2023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임실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야외 물놀이시설을 마련하여 가족 단위, 학생 등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군은 올여름 잦은 폭염특보에 대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소 변경을 통해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임실 관광투어를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서 임실 투어를 실시했다.군은 베트남 뚜옌꽝시 MOU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날 행사는 고령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에서 일자리를 찾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임실군의 대표관광지 투어와 치즈
진안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골든타임 내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4대를 가막천, 섬바위, 정자천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해 구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로켓발사기로 구명튜브를 쏘아 먼 거리의 익수자를 구할 수 있다.유효사거리는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 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올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40회까지
여수시 여덟 번째 웹드라마 ‘꿈꾸는 섬’ 시사회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여수시는 지난 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민과 언론인, SNS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드라마 ‘꿈꾸는 섬’을 공개했다.거문도 죽촌마을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한 ‘꿈꾸는 섬’은 메타버스 앱 개발자 다섬이가 과거부터 자신을 지켜주었던 인연이자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를 찾기 위해서 여수에 내려와 만나는 이야기이다.탄탄한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는 50분 러닝타임 내내 관객
김제시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시민운동장에서 환경살리기운동 일환으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모으기 사업을 전개했다.이날 새마을지도자 김제시협의회, 김제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김제시부회의 1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100여명은 연중 수거해둔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약 20톤을 모아 한국환경관리공단에 배출했다.함길권 새마을회장은“김제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무단 소각 및 투기 근절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과 환경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김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남 무안군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를 실시한다.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는 7월부터 12월까지 광주와 전남 주소지 외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지정 업소에서 숙박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숙박비 할인 신청 방법은 이용할 숙박업소 유선예약 문의 후, 입실 시 숙박업소에서 신분증 주소 확인 및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한‘이달의 기획전’3탄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장, 계곡 등‘물세권(물+역세권)’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전북도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얼리(early) 휴가족’들의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 익산 용머리고을(수영장, 국가생태습지), ▲김제 벽골제마을(풀장, 벽골제), ▲김제 조
정읍의 대표 물놀이시설인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시범 개장한다.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설보수를 마무리하고 안전성 검사까지 마치는 등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칠보면 무성리 부지에 조성된 물테마유원지는 물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물놀이장,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전주와 광주 등 지역에서 매년 3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물놀이장에는 2030m2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이 설치돼 있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도 갖추고
요즘 우리나라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의 새로운 힐링 코스로 ‘순천만 어싱길’이 떠오르고 있다.순천만 어싱길은 순천만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총 3코스(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만 갯벌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가 뚝방길 위에는 마사토와 황토로 깔린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곳곳에 대나무와 잔디로 조성된 4.5km의 경로를 따라 걷는 동안 순천만 연안과 내륙의 람사르습지를 경험할 수 있다.어싱이란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하여 체내에 쌓인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고 음이온 자유전자를 몸으로 흡수시켜 인체대사
조선과 프랑스 간에 체결된 ‘조불 우호 통상 조약’(1886년) 보다 35년 앞선 1851년, 신안군 비금도에 프랑스 나발호 선원을 태운 포경선이 난파했다.중국 상하이 주재 프랑스 샤를르 드 몽티니 영사는 통역관과 함께 표류한 선원 20여 명을 구하러 비금도를 찾았다.고초를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선원들은 다행스럽게도 비금도 섬 주민들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지내고 있었다.철종 2년 비변사등록에는 “비금도에 표류한 이국인 20명의 구환을 위해 튼튼한 배 2척을 골라 제공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172년이 흐른 2023년 5
신안군은 블루이코노미 중 블루에너지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폐어구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어장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신안군 해역에 2030년까지 고정식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이다.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하여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득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해당 해역에 부설된 어구(밧줄, 어망, 부이 등)에 의해 공사 및 사전 조사를 위한 선박 운행 중 걸림
익산시가 호남고속도로 위에‘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익산’을 알린다.시는 21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호남고속도로 양방향에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 홍보를 위한 관광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간 세계유산 홍보와 안내 등 새로운 관광안내 표지판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정권일 국토교통부 국토협력관과 협력해호남고속도로에 관광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노선에 연계돼 더욱 넓어지고, 전면 개선된다.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규노선 발굴과 기존노선 개선이 주요 목표로 설정돼 있다.완주군은 공모선정으로 기존 설치된 20㎞ 구간의 삼례~고산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15㎞의 고산~운주의 자전거길을 연장한다.사업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자전거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역 농특산물 수출 발품 세일즈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해 미국 한인 유통업체에 이어 올해엔 중동 물류의 허브 아랍에미리트(UAE)에 농특산물 수출길이 열린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UAE 현지 한인 유통업체인 ‘1004 GOURMET’에서 100만 달러 규모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4일 출국해 2박4일 일정으로 UAE농산물 수출 판로 모색에 나섰다.방문단에는 김해원 시의원과 수출 참여 업체인 나주배원예농협, 골든힐, 완도물산, 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