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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고종은 이날 사손들과의 대화에서 성녕대군의 사우를 물었고 그 사우는 현재의 위치에 재건된 바 있다. 근데 고종은 같은 대자산 아래에 경안군 묘가 있는 것을 알고 사패한 땅이냐고 물었다. 사패지란 나라에서 공신 등에게 하사하는 땅이다. 경안군의 묘, 명나라 출신 시녀 굴씨의 묘, 임창군 묘, 임성군의 묘, 밀풍군 묘가 차례로 이곳에 들어선 것을 보면, 이미 왕실에서 설립한 대자사가 언젠가부터 폐사지가 되었으므로 이 땅을 효종 때 경안군에 시호를 하사하면서 사패한 것으로 생각되는 대목이다. 이로써 경안군의 사후 임성군(弟), 임창군(兄)의 묘소가 중앙에 들어선 후 언덕을 중심으로 종중의 묘가 차츰 들어서게 된다. 세 번째 사실은 이필용과의 대화에서 고종은 사우의 위치를 물었는데 이미 제청이 무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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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등을 비교해 볼 때, 옥개부분의 면적이 점차 넓어짐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사각등 위에 위치한 옥개석이 안정감을 중시해 그냥 위에 올리는 것이라면 상승감을 중시하여 화사석위에 올리는 옥개석은 화사와 닿은 부분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장부를 화사석에 꽂는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정성왕후의 옥개석 역시 이러한 방식을 택해 장부를 꽂았지만 임창군의 경우는 화사석의 천정이 뚫려 있는 상태로 옥개석이 올려져있다. 임성군(1665-1690)의 묘는 바로 경안군묘와 임창군묘 사이 나무 숲에 가려져 세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다. 경안군의 형인 경선군이 자식이 없어 임성군이 양자로 입적이 되어 봉사를 했지만 임성군 역시 자손이 없어 형 임창군의 둘째 밀남군이 양자로 입적된다.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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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운 올 여름 폭염과 함께 가뭄이 이어져 농촌지역은 물론 도심 곳곳에서도 벌쏘임 사고와 벌집제거를 위한 신고 및 출동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평년 대비 약 2개월 가량 빨리 「말벌주의보」를 발령하여 이로 인한 피해 감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경기도 북부 11개 소방관서에서의 관련 구조.구급출동건수를 분석해보면 벌집제거 출동이 총 3,211건이고, 벌쏘임으로 인한 이송건수도 136건으로 집계되고 있어 전년도 같은 기간 출동건수 및 이송건수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통상적으로 추석 성묘를 전후한 9~10월에 말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무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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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한 자동차 공업사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한 폐수배출업소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말부터 도내 18개 시·군 자동차 공업사와 김포시 석정천과 계양천, 화성시 황구지천, 평택시 진위천 주변 폐수배출업소 58개소에 대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개소를 적발했다. 경기도는 이들 업체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거나 신고도 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한 업소 5개소는 고발 조치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 등 14개소는 시설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실제로 이천에 소재한 신진정비공업사 등은 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학물을 제거하는 활성탄 흡착 필터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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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파주시 그리고 경기문화재단에서 의주길을 역사문화탐방로로 복원했다. 이 길은 삼송역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8km에 이르는 길로 조선시대 6대 간선도로 중 그 중요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명.청의 사신로로 이용되어 가장 활발하게 물자가 오간 곳이다. 영남대로가 인력의 왕래와 일본과의 교역에서 발전되었다면, 의주로는 물자와 연행로 그리고 서오릉, 파주삼릉, 장릉이 위치해 왕들의 능행이 활발하게 이뤄진 곳으로 그 격을 달리한다. 특히 효행의 근본을 실천한 영조가 파주의 소령원에만 12회, 정조가 2회 행행할 정도로 많은 능행이 이뤄져 조선 말기까지 지속적으로 보수되고 관리된 길이다. 그러던 이 길이 통일로와 자유로의 개통으로 이제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숙빈 최씨 소령원과 관련된 논문을 준비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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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를 누린 경정공주조선 조 왕실에서 이처럼 오래 산 이가 그리 흔치 않은데 그녀의 나이 일흔에 졸했으니 천수를 누린 듯하다. 변계량이 지은 헌릉의 신도비에는 태종의 가족력이 나오는데 원경왕후가 낳은 장녀는 ‘정순공주’로 청평부원군 이백강에게 하가했고, 차녀인 ‘경정공주’(慶貞公主)는 평양부원군 조대림에게 하가했다. 경안공주와 정선공주는 시집은 갔으나 일찍 졸하게 되었다 한다. 경정공주가 시집을 가게 된 계기가 흥미롭다. 태종3년 명에서는 영락제가 즉위하자 조선 사대부 집안의 여인을 공녀로 요구하게 된다. 특히 명 사신 황엄이 조선과의 국혼을 넌지시 언급하자 경정공주를 조준의 아들 조대림에게 서둘러 하가시키게 된다. 당시 조준은 부인의 상을 당한지 불과 4개월이 지났을 뿐인데도 사헌부의 반대를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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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가 지리하게 길어질 즈음 해질 무렵 경정공주묘로 향했다. Navi에서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산79”를 찍었지만 큰 길 가에서 안내를 멈춘다. 위로는 공단이 있고 좌로는 川이 흐르는 형국이라 이럴 때는 내가 흐르는 좌측으로 가는 것이 상책이다. 좁은 농노 길에 겨우 차한대 지나갈 여유만 있는 곳이다. 차를 주차시켜 두고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외지에서 이사 온 사람들은 경정공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겨우 할머니 한 분을 찾아 위치를 물어보니 “공주님”이 있긴 있는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란다.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끝을 잘 보라는데 도대체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한 20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려했더니 남자걸음으로는 10분이면 간다니 마음을 바꿔 경정공주묘로 향한다.우측으로
탐사·보도
편집국
201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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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전문대학교의 ‘해커스 랩’은 전국 전문대 중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는데 동아리 학생은 ‘해커스 랩’이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보안 관련 동아리라며, 기업의 의뢰를 받거나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학생은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안전 귀가 앱인 ‘집으로’를 시연하며, 삼성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기대가 많다고 전하고 보안 분야에도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그런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우리 정부에서도 안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앱과도 연결하면 (자녀가)어딜 가든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격려하고, 창업의 기회가 적고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창조경제혁신
탐사·보도
편집국
2014.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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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4월에 태어난 새끼 여우 2마리(암컷)를 포함하여 총 9마리의 여우를 15일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여우들 중, 지난 4월에 태어난 새끼 개체 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7마리(암컷4, 수컷3)는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중국에서 도입된 연령 3년 이하의 개체들로 야생성과 자연 적응 상태가 우수하다.또한, 지난 4월에 태어난 새끼 두 마리도 훈련장에서 어미로부터 먹이 포획, 굴 파기 등 자연 적응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 부모 개체와 함께 방사되었다. 가족 단위의 방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여우의 생존율 증대와의 연관성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작년 가을방사 때처럼 이번에도 방사여우의 자연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방사(Soft
탐사·보도
김현명 기자
201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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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94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18세의 어린 나이로 일제의 총검 앞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치다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순국 94주기 추모제가 28일(일) 오전 10시 유관순 열사 추모각(천안시 병천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날 추모제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주명식 천안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추모제는 천안시장의 추념사, 국가보훈처 차장ㆍ천안시의회의장ㆍ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의 추모사에 이어 헌화 및 분향, 병천중학교 합창단의 아우내 노래 합창,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이수미 학생의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
탐사·보도
조광형 기자
201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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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과 공조 수사하여 매장문화재 지석(誌石)을 불법으로 취득하여 보관하고 있던 사립박물관을 압수 수색하여 전국에 산재한 93개 문중의 분묘에서 도굴된 558점의 지석을 회수하였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 이○○(사망)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에 있는 풍산군 이종린 분묘에서 도굴한 지석 8점 등 총 379점의 지석을 불법으로 취득한 후, 문화재 매매업자인 피의자 조○○ 등 2명의 알선을 통하여 2003년 6월부터 8월까지 2회에 걸쳐 사립박물관에 매매한 사실이 최근 적발되었습니다
탐사·보도
관리자 기자
2014.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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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우리 왕실의 궁중복식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덴마크 왕궁으로 사용했던 몰트케 팔레(Moltkes Palae)에서 10월 2일에 개최되었다.이날 패션쇼는 우리 궁중복식을 덴마크 모델들이 입고 워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리 궁중복식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덴마크 국민과 외교단 등 약 300명에게 선보였으며, 재외 예술인들로 구성된 국악 공연도 동시에 개최되었다.덴마크측에서도 전통의상 연구·보존단체(Landsforeningen Danske Folkedansere)가 참여하여 18세기경 덴마크 전통 복장을 선보이고 덴마크 전통악기 연주도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최초로 한-덴마크 합동 전통 패션쇼의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금번 행사에는 박승춘 보훈처장이 참석하였으며, 덴마크측
탐사·보도
이병석 기자
201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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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입구에 주차를 하면 3기의 신도비가 나란히 비각 안에 보인다. 맨 좌측의 것이 지봉의 부친인 이희검의 것이며, 중간 것이 이수광의 신도비로 공신인 아들 덕으로 영의정에 추증된다. 우측에 있는 신도비는 그의 큰 아들 이성구의 것으로 삼대가 모두 영상의 반열에 오른 그리 흔치 않은 집안의 면모를 알 수 있다. 태종의 아들 경녕군이 이희검의 고조가 되지만 종친사환금지법으로 인해 비로소 이희검에 이르러 벼슬길에 나서 병조판서에 이른다. 첫 번째 신도비가 세워진 것은 희검이 영의정으로 추증된 지 6년 뒤, 이수광이 잠시 벼슬길을 벗어나 은거할 즈음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 문장으로 이름 높은 그의 친구인 신흠을 통해 이 글을 찬하게 된다. 두 번째 신도비는 이수광의 것으로 아들에 의해 세워지게 되
탐사·보도
이병석 기자
201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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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아무리 노천박물관이라 해도 아직까지 속속들이 험지나 땅 속 깊은 곳을 확인할 수는 없다. 조선 최초의 백과사전 지봉유설(芝峯類說)의 저자로 유명한 이수광의 묘 역시 대를 물려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 온 것이 아닌 지난 세기 후반에 발견된 것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그의 묘가 있는 장흥에서 바라 본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은 이미 가을의 중간에 들어온 것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지봉 묘소의 발견과 신도비 이수광(李睟光, 1563~1628)묘는 1978년 양주군이 군지편찬을 위해 문화재 자료를 조사하다 발견된 것이다. 아마 이수광묘의 위치를 몰랐다기 보다는 자료가 소실되어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찾았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진다. 돌이켜보건대 실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수광의 묘가 이렇게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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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광묘 묘표석과 석물일단 묘소의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지봉 이수광의 묘소가 있다. “정경부인 안동김씨 부좌”란 빗돌의 우측에는 “증영의정 이수광 묘”라 되어 있지만 총탄 자국으로 인해 글씨의 정확한 판독이 어렵다. 아마 이런 이유로 인해 1978년에야 비로소 신도비를 확인하고, 이수광의 묘임을 알 수 있었던 모양이다. 안동김씨 부인은 의금부도사 김대섭의 딸로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부인과 자매간이다. 비석은 윗면이 둥글고 사각의 대석을 가진 원수방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비석의 전면에 있는 총탄 자국은 이곳 양주에서 육이오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양주, 고양, 파주 지역에 있는 많은 선영에 일정한 간격의 총탄 자국이 있는 것은 헬기에 의한 공대지 사격이 원인이라고 일행
탐사·보도
편집국
201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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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9일 오전 9시 40분경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3-28번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사옥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시간(10시30분)까지 불씨를 잡지 못하고 있다.
탐사·보도
이승식 기자
201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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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사적 제388호 ‘강릉 임영관(江陵 臨瀛館)’의 지정명칭을 ‘강릉대도호부 관아(江陵大都護府 官衙)’로 변경한다.‘강릉 임영관’은 1993~1994년 발굴조사 결과 객사(客舍, 고려·조선 시대에 각 고을에 둔 관사)인 ‘임영관’의 유구가 확인되어, 1994년 7월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당시 지정명칭은 ‘강릉임영관지(江陵臨瀛館止)’였다. 2005년에는 주변의 관아지를 추가 지정하였고, 이후 객사가 복원되면서 2011년에는 지정명칭이 ‘강릉 임영관(江陵 臨瀛館)’으로 변경되었다.
탐사·보도
김성곤 기자
201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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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시설과(과장 최용한) 전 직원이 2014.11.29.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감 넘치는 업무혁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 삶을 위해 공공시설의 건축과 관련된 설계 및 시공방법을 숙지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오창 복합 문화센터 건립공사현장에 방문하여 생동감 있는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였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의 출범 후 더욱 심화된, 시청건물, 공간부족,으로 인근 건물을 임대 사용하여 시민불편 뿐만 아니라 시,공간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현 청사를 대신할 조속한 시,청사, 건립추진 등 2015년 업무계획에 대한 연찬을 실시하였다.
탐사·보도
최철우 기자
201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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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동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빗물펌프장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해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서울시에는 총 114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현재 8곳의 시설이 주민친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친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빗물펌프장은 ▴석관(미리내 도서관) ▴망원1(망원1탁구장) ▴구로2(구로4동 자치회관) ▴시흥(시흥탁구장) ▴신천(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 도서관) ▴잠실(소나무언덕 작은 도서관) ▴천호(사물놀이) ▴성내(한강 공공 스포츠클럽) 등이 있다.
탐사·보도
장남용 기자
201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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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목미리 마을의 일부주민들은 코를 찌르는 악취 때문에 차라리 이사라도 가고 싶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같은 동네의 B농장에서 사육중인 약 3,000두의 돼지 배설물인 분뇨를 처리(톱밥과 혼합 숙성)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두통에 구토 증세까지 보여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는 현실이라고 목이 메었다. B농장 인근에 살고 있는 김(70세)모씨는 자신도 소 15마리를 키우는 처지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비가오거나 안개가 끼는 날과 아침과 저녁으로 바람결에 실려 오는 냄새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고 식사 때 마다 식구들에게 짜증을 부려 온 집안 분위기까지 이상하게 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한 근거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67세)모씨는 아침과 저
탐사·보도
장남용 기자
2014.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