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나사)과 ‘물관리 및 수재해 분야 위성활용 기술 공동개발’ 이행각서를 체결한다.양 기관은 2016년 한미우주협력협정*의 후속조치로 이번 이행각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행각서에 서명한다.2016년 한미 양국이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한 협정으로 한국은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항공우주연구원 등이, 미국은 나사(NASA)와 해양대기국(NOAA), 지질조사국(USGS) 등이 이
기상청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위성 2A호’)가 12월 5일(수) 오전 5시 37분(현지 기준 12월 4일(화) 17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5분 뒤(발사 후 39분 뒤)인 오전 6시 16분(현지기준 18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
문화재청은 공주시와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으로 추진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의 제단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였다.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동남향의 능선을 따라 무령왕릉을 비롯하여 웅진도읍기 백제 왕실의 무덤이 집단 조영된 곳으로, 지난 1988년에는 고분군 내 제사유적 2곳에 대하여 시굴조사를 하였다.이번 발굴조사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에서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능선 하단부(A지구)의 네모난 석축단 시설과 고분군의 최정상부(D지구)에 자리한 3단의 계단식 석축 시설에 대한 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도자기 발달사에 중요한 자료인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와 보물 제416호 청자 투각고리문 의자 등 2점의 청자 유물 보존처리를 1년 6개월에 걸쳐 완료하고 원 소장처인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으로 19일 인계하였다. 청자 유물 2점은 모두 과거에 수리‧복원이 됐던 것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처리 재료가 노화되어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번 보존처리에서는 처리 전과 처리 과정 중에 과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 수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연구자가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분야 분포 조사에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를 처음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생물자원 분야에서 드론 활용은 침엽수 군락분포 변화와 고사목 관찰을 위해 쓰인 적은 있으나, 멸종위기종 식물을 대상으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 하구 습지, 동해안 석호, 제주도 해안 등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가시연, 순채, 검은별고사리 등 3종의 분포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하
4차 산업혁명으로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하지만 가장 환경 친화적인 수소차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다.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월드옥타 제3통상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의 수소전기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제3통상위원회는 전기·전자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13개 통상위원회 중의 하나이다.‘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는 미래를 책임질 미래 대체에너지 수소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며, 지난 10월 10일 제1회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H2WO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앞으로 7년간(2019∼2025년) 280억 원을 투입하여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마무리했다.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문화재청은 현재 일제강점기에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을
농촌진흥청은 16일 논에서 밭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물 관리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현장실증회를 경남 밀양의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날 물 관리 기술실증회에서는 논 무굴착 암거배수와 밭 지중점적자동관개 기술을 살펴본 뒤, 농가의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실제 효과를 평가한다.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은 논토양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트랙터에 관을 묻는 장치를 붙여 주행과 동시에 땅 속에 배수관을 묻는 것이다.설치비는 1헥타르(ha)당 약 650만 원으로, 기존에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굴착식(1,370만 원)
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월 5일~6일 2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로 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은 1시간의 영상 이론과정과 6시간의 실습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수강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10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은 별도로 제공하므로 관심있는 주민들은 부담없이 신청 가능하다.본 교육과정은 주민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의 하나로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의 동측 성내부에 대한 10일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부여 나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사비 천도 전후 시점에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고 내외곽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나성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1991년 동나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동나성과 북나성 성벽의 판축기법 등 나성 축조 기법의 실체를 확인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박수제 제주대 교수팀과 광물찌꺼기 적재장 토양에 서식하는 세균 1,791종의 유전자 정보를 최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 조사‧발굴사업의 하나인 ‘폐광미 지역 서식 원핵생물의 다양성 조사 및 미발굴종 탐색’ 사업을 수행하여, 자생 세균의 서식 정보를 올해 9월 국제학술지 ‘미생물과 환경(Microbes and Environments)’에 투고했다.이번에 밝혀진 세균 서식 정보는 경기 화성, 경북 봉화, 대구 달성에 위치한 광물찌꺼기 적재장의 비소,
문화재청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김영조(金榮祚, 남, 1953년생, 충청북도 보은군)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烙)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畵)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 낙화에 대한 기원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 ‘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
방제 작업을 비롯해 농업 현장 깊숙이 드론이 활용되면서 출시 제품의 객관적 성능이나 농업용 드론 생산 기업의 정보를 찾고자 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농업용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1일과 2일 이틀간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을 열었다. 국내 농업용 드론 생산 업체 13곳이 참여해 29점을 전시하는 첫째 날에는 방제와 예찰, 비료 주기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드론을 작동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둘째 날에는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
문화재청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와 지난해 12월에 맺은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중복보존’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경주개 동경이, 경산의 삽살개, 진도의 진도개, 제주의 제주마 4종의 유전자원을 동결·보존하였다. 가축의 유전자원 동결·보존은 성세포인 정자, 난자와 수정란을 대상으로 하는데, 가축의 종류별로 유전자원 동결 방법과 생존율이 각각 달라서 동결보존 기술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현재 해당 천연기념물의 관리단체는 유전자원 동결보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거의
서울 노원구는 10월 12일까지 자동차정비 기초와 자동차 관리요령을 배우는 ‘자동차 자가정비교실’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원자동차검사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실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구청 소강당(6층)에서 진행되는 이론과목은 ▲자동차 기본구조 및 일상점검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자동차 보험의 이해와 보험처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운전자들이 평상시 알아두면 좋을 이론과 함께 운전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요자 중심의 한국형 잔디 신품종 육성과 잔디산업 발전을 위해 동양 최대 규모의 잔디유전자원보존원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잔디유전자원보존원’은 총 면적 14,509㎡으로 국·내외에서 수집된 난지형·한지형 잔디유전자원 600개체와 신품종으로 육성중인 30개체도 함께 조성되었다. 경남 사천시 성방읍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국립산림과학원장, 사천시장, 한국잔디학회장, 한국잔디협회장, 한국잔디연구소 관계자, 잔디재배자,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잔디연구의 새 출발을 축하하였다. 한편 잔디유전자원보존원 준공을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야외에 있는 석조문화재에 발생하는 생물피해를 제어・예방하기 위한 천연 생물막 제거제 ‘스톤키퍼(Stone Keep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석조문화재는 그 규모와 재질의 특성상 대부분 야외에 그대로 노출되어 온도와 습도, 비바람, 대기오염, 생물 등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석재에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표면에 침착된 유기물 등이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작용하면서 생물막(biofilm)이 형성되고 석재의 심각한 표면 오염과 석재의 풍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은 이상기온으로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한 산림재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드론을 산림사업 현장에 접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직원들의 드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기교육을 7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2018. 8. 16.(목) 13시 동부지방산림청 대강당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커리큘럼에 따라 소속 직원 50여명울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호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부지에서 청동기 시대 대규모 주거지군을 비롯하여 신석기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건물지, 무덤과 가마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과 불로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신석기 시대 주거지를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 주거지 126기, 원삼국 시대 분구묘(墳丘墓)와 삼국 시대 나무널무덤(목관묘 木棺墓),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돌덧
- 국립산림과학원, 세종대 연구팀과 '다공성 이산화티타니아 박막' 제조법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의 주요 성분 중의 하나인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결정성 셀룰로오스 나노입자)과 친환경 광촉매 소재인 이산화티타니아(TiO2)을 이용한 초미세 투명 박막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과 세종대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과 몰리브덴(전이금속의 한 종류, 원소기호:Mo)을 포함하는 이산화티타니아 용액을 유리기판 위에 코팅한 후 셀룰로오스 나노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