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면 강연 3회와 특별강연 1회로 총 4회 진행한다. 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어왔다. 하반기에는 “손끝으로 전하는 한국의 미-현대에 녹아든 무형유산”을 주제로 매듭, 도자, 목가구, 방짜유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연자를 초청하여 무형유산에 담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한다.
20세기 초 추상회화를 처음 개척한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칸딘스키 모빌 체험" 전시가 2022년 7월 7일(목) ~ 9월 6일(화)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진행 중에 있다. 부평구문화재단과 (주)글로벌교육콘텐츠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칸딘스키 모빌 체험"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추상회화의 새로운 문을 연 칸딘스키 예술적 모티브를 나만의 모빌로 만들어 표현하는 체험형 전시로 작품을 통해 그의 삶과 함께 살펴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칸딘스키 예술 가치관이
수묵(水墨)으로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낙락장송(落落長松)을 표현하고, 첩첩산중(疊疊山中) 아득한 골짜기의 풍경은 꿈속에서 만난 듯 몽환적이다. 문인화가 고재봉 작가는 산수, 사군자, 매화 등 문인화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를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 사이에서 발전한 전통 화법에 따라 작품을 제작하여 고풍스런 문인화의 매력을 일깨워 준다. 매정 민경찬(梅亭 閔庚燦) 화백으로부터 문인화를 사사 받아 고미술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최근 작품 위주로 2022년 7월 1일(금) ~ 7월 16일(토)까지 서울 중구 소재의 아르템갤러리(관장 신은영)
먹의 농담에 따라 형성된 사군자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통 문인화와 현대적 이미지를 접목하여 새로운 문인화 세계를 이끌고 있는 우정 정응균 작가는 오는 2022년 7월 13일(수) ~ 7월 18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람바의 빛"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문인화는 모두 골기(骨氣)있는 일획을 구사하고 기운이 생동한 획으로 만상의 변화를 창작하여 예술세계를 전개하며, 일획의 선이란 만물의 형상을 표현하는 변화무쌍한 선으로 문인화가 성립되는 미학이다.작가는 45년의 시간 동안 문인화를 탐구하며 작
우주의 별빛을 만난 듯 점과 작은 면들은 반짝거린다. 색의 대비를 계산하여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생각하게 만들고, 의미를 찾아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서양화가 김정애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들의 조화가 전체적인 색채를 형성하여 추상작품의 전형을 보여 준다. 작가는 최신작 위주로 지난 2022년 6월 24일(금) ~ 6월 26일(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로비에서 "치유의 숲 우주"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자신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생각을 담은 작은 점과 면들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듯 자유로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외국인⋅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왕실내의원 문화 및 한의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동의보감⋅한의학체험’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까지 창덕궁 약방에서 개최한다. * 제호탕 시음(관람객 누구나): 6.25.(토) 13:30 ~ (음료 소진시까지) * 동의보감⋅한의학체험(외국인⋅다문화가족): 6.25.(토) 14:30 ~ 15:30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으로,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
조선시대 관료들의 모임을 기록한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가 490여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를 22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언론에 공개했다.다음달 7일부터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될 예정이다.'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연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한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여 제작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16세기 독서당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대장」의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궁능 TV’(youtube.com/c/궁능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총 21편의 영상으로, ▲ 6월 22일 ‘해음’, ▲ 6월 29일 ‘억스(AUX)’, ▲ 7월 6일 ‘이상’, ▲ 7월 13일 ‘서도밴드’ 순으로 공연 출연자별 5~6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덕수궁 풍류대장」은 지난달 21일과 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석조전 음악회’를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하여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되었다. 해를 거듭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에서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함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송시경 소장)는 구리 동구릉과 남양주 홍유릉에서 왕릉 해설과 작은 음악회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에서는 오는 18일 평소 비공개구간이던 동구릉 양묘장을 특별 개방하고, ‘비밀의 정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구릉 양묘장(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숲길에서 왕릉 역사와 숲 생태 해설을 들으며, 풀피리(성수현, (사)한국풀피리협회 회장) 연주를 감상하고 관람객이 직접 풀피리를 연주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양묘장에서는 다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으로 표현했다. 밝고 익살스러운 사람의 몸짓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을 특징만 살린 단순화한 이미지로 감상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6월 7일(화) ~ 7월 1일(금)까지 서울 서초동 소재의 나우리아트센터(대표 이기원)에서 "자유의 문"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제주도에 머물며 만났던 사람, 들녘, 마을, 오름 등은 작품의 소재가 되어 삶의 자유를 찾아 내가 원하는 인생이 펼쳐지길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2년간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송시경)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동구릉 정자각 세 곳(건원릉, 목릉, 숭릉)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곁들인 국악 감상 행사 ‘동구릉 보물 정자각 이야기’를 오는 6월 9일 개최한다. 정자각이란 왕릉에서 제향하기 위해 봉분 앞에 지은 건물로, 공중에서 내려다본 평면 형태가 마치 한자 ‘丁’을 닮았다 해서 붙은 명칭이다. ▲건원릉 정자각은 조선왕릉 정자각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보여주는 표본이고, ▲목릉 정자각은 다포식 공포로 이루어진 것이며, ▲숭릉 정자각은 유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맞아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후손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일제강점기 이충무공의 묘소와 위토(제사와 관련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토지)를 되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펼펴졌던 모금운동에 동참한 2만여명에 달하는 성금 기탁자들의 후손을 찾는 작업이다.이를 위해 현충사관리소는 누리집에 12월31일까지 당시 모금에 참여한 성금 기탁자 2만여명과 400여단체의 이름과 지역 정보를 공개한다.조상이 모금에 동참한 경우 누리집에서 기탁자 이름과 지역명 등
절묘한 구상과 비구상의 이미지 조합으로 자신의 철학과 비젼을 캔버스에 구현하는 서양화가 최진희 작가는 "행복을 위한 영혼여행' 타이틀로 경기도 가평 소재의 취옹예술관(부관장 장은형)에서 상설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다양한 재료 사용으로 주제를 부각시켜 표현력을 높였으며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배경의 자유로운 형상으로 만들어져 신비롭다. 추상의 배경 위에 중첩된 간결한 선들이 춤을 추듯 새겨져 작품을 바라보면 즐거움이 마음 가득해진다. 선한 영향력을 작품으로 주고자 했으며 감상자는 화려한 채색과 아름다운 이미지 곡선에 따라
창경궁 명정문 단청사업은 2018년부터 수행한 명정문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단청 기록화 사업 및 전통단청설계 등을 통해 교체부재 등 기둥 이상 건물부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현재의 창경궁 명정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6년 복구된 건물로, 현재까지 총 6번의 단청공사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 단청공사에서는 1975년에 화학안료로 수리되었던 것을 전통안료로 되돌리고, 2020년 단청 기록화 사업 등에서 확인된 명정문 본래의 문양으로 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역사성 보존을 위해 일부 단청은 전문가 검토를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풍경들이 도판에 새겨져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오는 2022년 5월 31일(화)까지 경기도 하남 소재의 르꾸꾸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작가는 도판 가득 채운 작은집, 골목길을 희망적 물결이 흐르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고 도시를 비추는 밝은 태양은 번성을 의미하여 그림으로 살아갈만한 세상을 만들었다. 집은 모두의 안식처가 되고 내일로 향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화면 속의 세상은 우리들의 삶으로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다.작품명 "태양의 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우리 겨레가 애창해온 추억의 한국 가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콘서트 축제가 열린다. 제천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는 한국 가곡 100년의 역사를 드라마 콘서트 형식으로 담아낸 를 6월 4일(토요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연다.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100년에 이르는 우리 가곡들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김명곤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변사 연기를 펼치며 진행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연배우로도 유명한 김명곤 전 장관은 무성영화 해설자인 변사 역할을 맡아 이 시대의 광대답게 구수한 입담을 풀어놓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3인의 그룹전으로 기획된 "고양문화다리 찾아가는 작은미술관"의 Art Giving展이 2022년 5월 15일(일) ~ 6월 12일(일)까지 스타필드고양 4층 작은미술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 Art Giving展은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트인동산_응달 주관하는 문화 행사로 고양 시민들에게 작품 관람의 경험과 아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 전시회 관람의 심리적 문턱을 낮춰 예술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자 한다. 또한 ‘아트기부’ 문화를 제안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사업 기간 중
장지위에 옻칠을 입혀 무게감이 느껴지는 비구상의 이미지로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이형곤 작가는 2022년 5월 1일(일) ~ 5월 31일(화)까지 강화군 소재의 도솔미술관에서 "이형곤 작품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신을 포함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과 본질적인 것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시간의 기억, 공간의 상, 떨림과 울림, 멈추고 바라보기 등의 주제로 작업을 한 결과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무위의 풍경" 연작으로 100여점 이상의 작업을 해왔으며 시간과 공간이라는 무한한 본질을 유한의 형상으로 표현
도자와 회화의 융합예술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이영화 작가는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갤러리에서 "회화 도자를 탐하다" 타이틀로 2022년 5월 3일(화) ~ 5월 9일(월)까지 전시를 진행했다. 도판에 채색이 입혀지고, 고온의 가마에서 소성작업을 거쳐 원하는 작품을 얻기까지 시간과 정성 그리고 행운이 따라야 하나의 예술품이 완성된다. 작업 과정은 흙, 불, 그림을 능숙하게 다루고 각각의 장르가 혼연일치(渾然一致) 되어야 비로소 도자회화 작품이 탄생한다.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과거 청화나 철화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