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서벽리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임시 개원한 가운데 겨울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산림청은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 위주의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는 수목원 소개가, 특별전시실에서는 수목원 주요 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안내와 해설이 이뤄진다고 말했다.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겨울 잣나무숲길을 걸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 기공식이 12일 열렸다.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수원자동차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2월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화순 적벽(和順 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화순 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 창랑천과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으로, 이 붉은 색 때문에 ‘적벽(赤壁)’으로 불리게 된 경승지이다.화순 적벽은 표면이 노출된 암석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수목이 아름답고, 인접한 옹성산과 동복호 등 인근의 산림경관‧수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특히, 장항적벽 절경은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고,
서울시가 송파구 주변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초 지하에 터미널 개념의 ‘잠실광역환승센터’(송파대로 잠실역~석촌호수교 하부)를 완공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목) 개통식을 개최하고 12월 3일(토)부터 버스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잠실광역환승센터는 지하에서 버스의 회차가 가능한 터미널 개념의 버스↔지하철간 환승시설로서, 송파구 주변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주변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6월에 착공하여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운영규모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구상나무의 집단 서식지를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한 국립공원 정밀식생도 제작 현황 조사 과정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남동사면에 구상나무 100그루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은 구상나무의 잎, 열매 등의 형태적 특성을 정밀 분석했으며, 추가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근연종인 분비나무와 구분했다.이번에 발견된 구상나무 서식지는 지형이 험난하고
언젠가 한번 서해대교 야경을 찍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몇년동안 찍지 못하다가 최근에 기회가 와서 서해대교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경기도와 충청도를 잇는 서해대교,7키로가 넘는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면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된다.불빛이 바다에 비치면 더욱 아름답다..... 서해대교의 조명이 빛갈라짐이 성게같다.
문화재청은 4대궁과 종묘를 합친 고궁의 올해 관람객이 오는 23일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4대궁·종묘의 연간 관람객이 1,000만명에 이르는 것은 궁궐 개방을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는 지난 해 4대궁·종묘 입장객 수인 약 900만 명(9,007,423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로, 고궁 연간 관람객은 2009년에 약 655만 명, 2013년에 약 793만 명, 2014년에 약 97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4대궁·종묘 관람객이 이렇게 증가한 배경은 고궁 야간특별관람이 지난해 48일에서 올해는 120
“서울역 주변에 오랜 기간 살았던 사람으로서 많은 여운과 감동을 느꼈습니다.”“Great artwork. Thank you for sharing it to us.(위대한 예술작품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啲畵好靚呀!在地铁內見到眞開心!(그림이 정말 아름답네요, 지하철에서 보게 되어 기쁩니다.)” 서울역에서 진행 중인 「서울역 고가, 만화로 산책하다 展」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이번 전시를 연장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스리랑카 국립박물관에서 문화부 고고국, 박물관, 유적관리소 등 국‧공립기관의 문화재 보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을 위한 현지기술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스리랑카는 국보급 문화재 다수의 주요 재질이 되는 석조의 체계적인 보존처리 기술과 고온 다습한 기후 탓에 상하기 쉬운 금속의 부식 억제 처리 방법이 특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에 나선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보존전문가 4명
아산시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아산시는 2016년 10월 31일자로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 59만 3711㎡ 면적에 사업비 약 1,168억 원을 투입해 5,627세대(계획인구 12,941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말했다.시는 지난 2011년 9월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관련 부서 협의, 아산시 도시계획심의, 충청남도 경관심의 및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1959년 영국대사관 점유 이후부터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 170m 중 시 소유 100m(후문~직원숙소) 구간이 시민이 걸을 수 있는 길로 개방된다. 60년 만에 통행제한이 풀리는 것이다.서울시는 영국 대사관과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수개월에 걸친 검토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이와 같이 합의, 대사관 경내 돌담길 100m개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개방이 목표이다.단절된 돌담길 170m는 대사관 정문부터 후문 까지로 이중 70m(정문~직원숙소)는 대사관 소유로 1883년 4월 19일 영국이 매입했고, 나머지 100m(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地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높이 6.12m의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된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됐고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해 조립했다고 밝혔다.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ㆍ보충해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탐방로가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관하며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이번 공모에는 68개팀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킴이상 1개소로 최종 11개소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왕산 절골계곡 탐방로는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서귀포시는 「쾌적한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 조성 관리」를 목표로 하여 도시공원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바, 한층 더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쾌적한 도시공원․녹지 관리를 위하여 금년도에 총 650백만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시설물 보수공사 등 3개 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결과 도시공원이 도심 속의 아늑한 녹색 휴식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리고, 특별교부세 71백만원 등 총459백만원을 추가 확보해 낡은 어린이놀이시설을 교체하고, 도시 공원 내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했으며, 지난 10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여행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의 섬진강 침실습지(면적 2,036,815㎡)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의해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11월 7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침실습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국립습지센터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전국 내륙습지조사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생태계 정밀조사 등을 거쳐 이번에 습지
러시아에서 인공부화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500km 떨어진 국내의 해변에서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9월 1일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해수욕장에서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자연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충남 서천의 유부도 등 서남해안 일대와 경남 낙동강 등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었으나, 올해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1K가 표기된 깃발
농촌진흥청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국화가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울릉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로서 우리나라 울릉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농촌진흥청은 세포실험을 통해 울릉국화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람 피부섬유아세포에 노화를 유도하는 물질(도소루비신)을 처리한 뒤 울릉국화 에탄올 추출물을 2㎍/㎖, 4㎍/㎖, 8㎍/㎖의 농도로 처리했다.그 결과, 도소루비신만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각각 34.8%, 46.3%, 61.1%로 세포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기술로 건조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과학 조사와 해저자원 탐사를 위하여 첫 번째 닻을 올린다.해양수산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6년 7개월 동안 1,067억원을 투입하여 ‘이사부호 건조 사업’을 추진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장기간 정밀 탐사가 가능한 스마트대형조사선의 기획, 설계, 건조 전 과정을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사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보리수나무 추출물 천연방부제를 이용한 화장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식물 추출물이 단순 특허등록을 통한 연구성과가 아닌 사업화에도 성공한 것이다.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생산 중견기업 클레어스코리아는 보리수나무 추출물에서 얻은 천연방부 성분을 이용해 ‘게리쏭 레드 진생’ 스킨, 에센스, 크림 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피부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화장품으로 기존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방부제 대신 도 산림환경연구소가 특허등록한 보리수나무 추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의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봄이 오는 소리’는 도심 속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휘감는 안개와 이제 막 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