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익산 쌍릉(대왕릉)에서 발견된 인골에서 남성 노년층의 신체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을 확인했다.그동안 쌍릉은 백제 시대 말기의 왕릉급 무덤이며, 규모가 큰 대왕릉을 서동 설화의 주인공인 무왕의 무덤으로 보는 학설이 유력했는데, 이번 인골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릉의 존재는 '고려사'에서 처음 확인되며, 고려 충숙왕 때(1327년) 도굴되었다는 사건기록도 남아 있다. 당시부터 고조선 준왕이나 백제 무왕의 능이라는 설이 있었다. 1917년 조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 차원을 넘어 산업구조의 변화까지 가져오면서 이에 따른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도 핵심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앞으로 사회 전반, 특히 일자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新)성장 동력으로 4차산업혁명이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 산업을 견인할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국 메사추세스 전 지역에서는 곧 무인 자동차 들이 더 많은 거리를 주행 하게 될 것이다.이번주 목요일에 15개 도시들이 그 지역에서 자율 주행 차량의 시험을 허용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는 MassDOT와 협력하여 12월 까지 단계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관계자들은 이 개발을 통해 자율 주행 자동차 회사들이 어려운 운전 환경에서 시험운행을 함으로써 무인자동차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이 협정의 서명으로 매사추세츠 주의 도로에서 보다 많은 자율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다. 친구와 축구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취소돼 속상했던 적 말이다. 골프 한번 배워볼까 했더니 장비 구입에 골프연습장 대여료 등 드는 비용이 생각보다 커서 시작도 못해본 경험 말이다. VR시대에 접어든 지금, 그런 경험은 이제 흘러간 이야기가 됐다.VR는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야외에서만 할 수 있었던 축구, 농구, 야구 같은 구기종목을 실내로 들여놓은 것도 모자라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컬링이나 승마 같은 스포츠도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VR가 스포츠와 결합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물결을 타고 IT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축구장비가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정확한 판정을 위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과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공인구가 도입됐다. 이처럼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축구장비 관련 발명은 국내에도 다수 특허출원 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IT기술이 결합된 축구장비는 지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총 74건이 출원됐다.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2009년까지는 훈련 및 게임 장치(37%), 축구공(18%),
우리나라 기상관측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1904년이라고 합니다. 물론, 과거 조선시대에도 측우기 등을 사용하여 우량을 관측한 기록은 있지요!1904년 일본 중앙기상대의 임시관측소 형태로 강수량을 포함한 전체 기상요소에 대한 관측과 기록, 정기적인 자료집의 발간업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기상청은 1,300여명의 석학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날씨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국민들에게 보다 안락한 삶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기상청을 방문해, 기상청의 모든 것을
-15일, 국토부 고성 동해면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착공 고성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과제인 드론 산업을 통해 조선 산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장기 지속적 발전 가능한 골든타임을 잡았다. 고성군은 15일, 국토교통부가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국내 첫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시공하는 드론시험장은 동해면 내곡리 일원 44,111㎡면적에 조성된다. 15일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통제실, 이·착륙장, 정비고 등의 인프라를 갖춘 국가공인 시험장으로 거
현재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5G 이동통신, 초고화질 방송, 홀로그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 트래픽이 요구되는 고품질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이번 사업으로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개발사와 상호 협력해 국산 장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이 빠른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타트업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됐다. 그동안 대기업과 학계 위주였던 우리나라 자율주행 개발에 중소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등을 포함한 총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게 됐다.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73주년과 제5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맞아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과 온양문화원이 공동주관한 ‘거북선 모형 공모전’에서 기병선 씨의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크아트 철갑 생수통 거북선’은 생수통과 리모콘, 광목천 등을 재활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예술성, 형태미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북선 모형 공모전’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공모로 진행되었다. 재료와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연령에서 참가하도록 문턱을 낮춤으로서 초등학생에서 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4월 26일(목) 성남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3D쿠키 홍대센터의 서정주 원장을 초청하여‘제196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금번 강연회는 최근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자동차, 건축, 패션분야 등 산업 현장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3D프린팅’을 주제로, 기술의 특징과 활용 가능한 분야 및 미래 시장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강연을 맡은 서정주 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은 우리 주변의 실생활부터 산업전반에 걸쳐 소재와 형태의 제약 없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산림청은 13일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묘협회, 지자체 등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엽송 조직배양기술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직배양은 종자로 묘목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종자의 조직세포를 분리·배양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복제 기술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낙엽송의 우수한 형질을 갖는 개체만을 복제해 초우량 묘목의 생산·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낙엽송 체세포배 배양·증식 기술전파 △조직배양묘목 생산과 수급 체계 정립 △올해 시범 조림사업 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송이버섯 인공재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수성과 공유대회는 22개 부처 50개의(정원 9,974명)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도움이 되는 협업·업무혁신·서비스개선을 위해 우수한 행정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985년에 1,313톤이 생산되던 송이버섯이 산불과 기후변화로 인해 2016년에 124톤으로 감소됨에 따라 지속
토양 속에 남아있는 살균제를 24시간 안에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농촌진흥청은 트리아졸 계통에 속하는 살균제인 디페노코나졸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최초로 발견하고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로 이름을 붙여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디페노코나졸은 각종 과수 및 밭작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낙엽병 등을 방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로, 다른 약제에 비해 토양에 남아있는 기간이 길고 어패류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험에서 액체 배지에 디페노코나졸 100 mg/L를 넣은 다음 '스핑고모나스
아프리카 보츠와나 전자정부대표단이 한국의 전자정부 발전 경험과 기술을 배우러 산림청을 방문했다.산림청은 16일 보츠와나의 네일 패트릭 피트 교통통신부 차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산림청 정보화전사적관리체계(EA)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부대전청사를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대표단은 이에 앞서 15일 행정자치부에서 한국 전자정부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 뒤 행자부 추천으로 EA 분야가 우수한 산림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산림청은 산림분야에 EA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그 성과를 소개했고 아울러, 전자정부 발전 경험과 중요성을 설명한 뒤 상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산악사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실천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인 무인기 활용 현장 대응 기술이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행자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는 등산객 조난은 물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및 고립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조난자 위치파악과 이동시간이 길어 긴급구호가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구조에 앞서 식량, 비상약, 의류 등 구호물품의 보급을 통해 골든타임을
농촌진흥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IT·BT·NT가 융합된 과수 바이러스 진단용 유전자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발생하는 과수 바이러스는 30여종이 보고돼 있으며 모자이크, 접목불친화, 착색불량, 기형과 등의 이상증상을 일으켜 과실의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린다.개발한 유전자칩은 슬라이드(20mm×50mm) 위에 60,000개의 과수 바이러스 유전자 단편을 고밀도로 고정한 장치라고 밝혔다.과수작물에서 채집한 잎 또는 과실시료에서 추출한 핵산을 칩과 반응한 다음 형광반응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북아프리카 알제리 사하라 사막에 건립한 새우양식연구센터에서 우리 양식기술로 키운 양식새우 5톤의 수확 행사를 10월 26일 오후 2시(우리나라 시각 26일 오후 22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사하라 새우양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우선, 동 사업으로 올해 1월에 알제리 와글라 주에 새우양식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양식새우 500kg을 시범 생산했고, 이번에 야외양식장(0.4㏊)에서 평균무게 20g의 새우 5톤을 대량 수확에 성
농촌진흥청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에서 감귤 과원에 적합한 무인 소형 SS(Speed Sprayer)기와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 현장 시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감귤 재배농가와 관련 업계에서 참석해 개발한 농약 살포기와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성능을 직접 보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감귤 재배 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드는 것 중의 하나가 약제 살포이며, 감귤 과원은 나무 사이 간격이 좁고 밀식 재배돼 있어 사람이 직접 약제 살포대를 이용해 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러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감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삼 묘에 발생하는 잘록병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은 토양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CC112’ 균주라고 말했다. 이 미생물은 식물병 방제와 관련이 있는 바실리박틴(Bacillibactin), 바실라엔(Bacillaene), 바실리신(Bacilysin), 디피시린(Difficidin), 펜기신(Fengycin), 서펙틴(Surfactin) 등과 같은 항균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잘록병균의 생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