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창원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소비처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안수박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8일 창원시청 앞에서 함안수박 사주기 행사를 개최했다.함안은 전국 겨울수박의 70%를 차지하며 대표특산물로 자리잡았지만 코로나19로 주 소비처가 없어지면서 전년대비 시중가가 50% 정도 폭락하여 생산된 수박을 폐기처분하는 등 농업인들이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행사는 창원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기업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에 힘입어 5,000여 통의 수박을 판매하며 성공적으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4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하동군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정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를 개발 및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리산생태과학관은 2017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돼 반딧불이 등 다양한 테마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해설인력 양성
하동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내달 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겨울철 멧돼지·고라니 등의 집중적인 포획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 수확기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멧돼지·고라니 출몰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그러나 지리산국립공원구역과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500m 이내,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지역, 관광지 등에서는 수렵이 금지되며, 인가·
광도면 노산리 860번지 일원(126필지, 32,062.9㎡) 경계확정 통영시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노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1월 1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도면 노산리 860번지 일원 126필지 32,062.9㎡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디지털화된 새로운 지적 공부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가
‘푸른 봄의 전령’ 상큼한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하동군은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하동농협 적량지점 삼화실선별장에서 ‘2021 취나물 첫 경매’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첫 경매에는 박종두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쌍수 적량면장, 여근호 하동농협장 등이 현장을 찾아 생산농가를 격려하고, 첫 취나물 경매에 함께했다.적량취나물작목반(공동출하회장 이윤권
함안군이 임금님에게도 진상했던 맛과 영양이 으뜸인 함안 곶감을 홍보하는 이색적 영상을 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함안군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옛날 옛적 이야기를 재미나게 각색하여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영상은 병상에 누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아들이 아버지가 드시고 싶어하는 곶감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코믹적으로 잘 표현했다. 등장인물인 아버지와 산신령의 해학적 분장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곶감을 먹은 아버지가 기
통영시는 2021년 1월 8일 동피랑 벽화마을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통영퍼블릭아트그룹에서 추진한‘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_ 우리 동네 미술’사업 완료에 따라 개막식을 겸한 벽화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_ 우리 동네 미술’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품격높은 예술작품 설치로 다양한 볼거리 조성을 위해 서유승 대표작가를 비롯한 34명(통영미협, 연명예술촌, 도산예술촌)의 작가들이‘통영퍼블릭아트그룹’이라는 팀명으로 통영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 벽화마을을 중심으로 지난해
함안군은 국가하천 함안천의 지류하천인 신음천과 광정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치수적으로 안전한 하천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수질개선으로 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군은 지난 2016년 4월 최초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후 2018년에 환경부 기술검토와 생태하천 복원심의, 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2020년에 하천공사 시행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0년 9월에 조달청 원가
하동군은 하동군수출협회(협회장 강규훈)와 부산시 소재 해운업체 ㈜스마일씨앤에어(대표 정성훈)가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해운물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윤상기 군수가 참관한 가운데 강규훈 협회장과 정성훈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해운물류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그동안 해운물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항공물동량이 선박으로 몰려 해운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선박운임이 증가하고 선박운송 예약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았다.두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운송업체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11월 26일 불법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던 일부 쓰레기 집하장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꽃동산을 조성했다.이번 작업이 실시된 광도면 황리 임내마을은 지리적으로 통영 중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조선소 등 외국인 근로자와 원룸 등 단기 임대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특성상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책임감이 적어 쓰레기 불법 배출을 자행하고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이에 광도면에서는 통영시 자원순환과의 협조를 구해 쌓여 있던 불법쓰레기를 수거한 후, 집하시설을 없애고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꽃나무를 식재했다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가 올 들어 첫선을 보였다.하동군 횡천면은 지난 21일 지리산 기슭의 남산·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40상자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첫 출하한 가을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지난해보다 4000원 높은 3만 2000원에 직거래됐다.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지금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영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탑마트 등에 주로 납품된다.지리산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2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환동해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신라차 역사적 고증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했다고 밝혔다.경북 환동해지역본부와 대구한의대학교, 경북 및 경주시 관계자, 차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차문화의 원류와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윤상기 군수는 이날 ‘왕의 차 1200년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하동 차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이 휴일인 9일 전 직원을 동원해 전날 집중 호우로 침수된 화개장터 등 하동지역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에 총력전을 벌였다.9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화개면 346㎜를 비롯해 옥종면 278㎜, 청암면 260㎜, 횡천면 251㎜, 적량면 242㎜ 등 평균 193㎜의 강우량을 보였다. 특히 화개면 삼정마을은 531㎜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이번 집중호우로 하동군에서는 2000년 개장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탑리 현 화개장터가 물에 잠기고, 화개면·하동읍·악양면 일원에서 건물 311동이 침수됐다.사
청정지역 하동에서 자생하는 대나무와 죽순을 먹은 자이언트 판다가 첫 출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사이에서 지난달 20일 밤 암컷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국내 자이언트 판다에서 새끼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모는 한중 친선 도모와 공동연구를 위해 2016년 중국 쓰촨성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아이바오’(암컷·7살)와 ‘러바오’(수컷·8살)다.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
6·25 전쟁 당시 하동군 화개면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병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70주기 화개전투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화개면 탑리 학도병 전적지에서 거행됐다.추모제에는 하영제 국회의원, 이도완 부군수,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연하 하동군재향군인회장, 고효주 6·25참전 학도병 충혼선양회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학도병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전남지역 18개 중학교에서 15∼18세의 어린 학생 180여명이 자원입대한 뒤 그해 7월 2
하동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십리 벚꽃길을 이루는 벚나무류의 친환경적 관리·보전을 위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손을 잡았다.하동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벚나무류의 친환경적 관리ㆍ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도완 하동부군수와 정종선 국립생물자원관 생활자원활용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 방제 기술을 활용해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를 위해 하동군과 공동 협력하는 점에서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7월 14일부터 경남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밤나무 항공방제는 일손이 부족해 밤나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며 방제대상은 양산, 밀양, 의령, 고성, 합천 5개 시군의 1,211ha의 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피해를 주는 종실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해충의 우화기에 맞춰 실시한다.손수식 소장은 “방제지역 인근의 양봉과 축사 농가는 방제에 앞서 피해가 없도록
하동군은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실을 리모델링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민원실 실내 화단 2곳을 철거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넓은 대기 공간을 확보해 민원인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했다.또한 민원창구 상부 안내판을 기존 단일 색상에서 토지이동 붉은색, 종합민원 노란색, 실거래신고·지방세 초록색, 자동차·건축 남색 등 업무영역별로 색상을 구분하고 그림문자인 픽토그램과 영문을 병기해 방문객이 업무 담당자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고객쉼터를 밝은 톤으로 재정비
함안군은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 발생하는 악취를 더욱 저감시키고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에 17억 3600만 원을 투입,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공사 중 시설 철거, 이송 시 발생하는 악취가 인근 주거지 일부에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되므로 공정별 신속하게 공사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사 중 불편사항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현 처리시설은 2000년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노후된 시설로 처리공정 4개소 보수와 노후 탈취시설 철거 및 신규 설치, 가축분뇨 투입동과 폐기
통영에서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망고는 과일 중 건강가치가 높은 과일에 사용하는 용어인 ‘슈퍼과일(Superfruits)'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통영 애플망고는 풍부한 일조량과 기후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통영시에서는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아열대과수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애플망고 시험재배를 시작해 육성해 왔다. 애플망고 상품 1kg(500g 2개)가 5만원까지 거래되어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