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대비하여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6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표본조사→전수조사)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수산물 분리 발주 △수산물 안전 소통단 운영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확인 및 원산지 표시제 강화 등이다.그동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납품되는 다빈도(多頻度) 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전수검사를 확대・강화한다.또한 누리집에서 연 1회 방사능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7월 5일 9시부터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받는다.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금리(2023년 4월 기준, 가계대출 4.82%)보다 낮은 1.7%로 동결한다.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학생은 학자금대출 제도별 자
4대 고도 익산의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2023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한 공주, 부여 세계유산에서‘백제의 가치를 새기다' 주제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익산시와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3주간의 행사는‘백제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을 비롯해 ▲넌버럴 퍼포먼스 ▲렉쳐콘서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된다.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23회를 맞이하며, ‘연극!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57팀이 펼치는 총 88회 공연과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개막작은 극단 수의 연출가 구태환의 작품으로 유명 배우 손병호가 출연하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이다. 2020년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이며, 21일 오후 7시 30분 성벽극장에서
당진문화재단는 당진문예의전당 2023 키즈스테이지 프로그램으로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라는 이야기에 우리나라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창작한 어린이 음악극이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완성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가대표 여름 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보령시는 2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제65회 이사회를 열고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올해 머드축제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31일간 추진했던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보다 일주일 길어진 17일간 열리게 된다.축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축제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40개에서 60개로 크게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전 동구는 관내 어린이들이 영어 원서에 더 친숙해지고 영어 회화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학생과 함께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신설된 ’유학생과 함께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과 외국인 유학생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 회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유도, 원어민과 교류하며 다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7월 4일부터 8월 19
세미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풍요로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수생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심어 여름이 되면 야외정원 가득 연꽃이 피어나 방문객을 맞이한다.이번 연꽃문화제에서는 홍련과 백련, 페리연꽃을 비롯해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연잎차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체험 부스가 마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3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에서『노래하는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서울특별시와 문화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 시민들에게 들려 줄 이번 공연은 ≪단가 중(中) 명기명창,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도입부에서 적극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용천검≫,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
고흥군은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은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 소재한 송광암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이 목조불상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 제363호로 지정됐다.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은 불상 3구로 ‘아미타여래’와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로 구성됐으며, 각기 제작연대와 봉안 및 조성장소가 다른 것으로 확인이 됐다.복장발원문을 통해 아미타불 단독상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본
가평 ‘자라섬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가평군은 올해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 해제 후,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를 지난 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0일간 개최했다.자라섬 꽃 축제기간 방문자는 하루 평균 4천여 명으로 총 12만55명이 다녀갔다. 작년 6만3천52명보다 5만7천3명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했다.방문객 중, 유료는 5만7천387
문경시에서 지난 17일 개최한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첫 행사는 150여 명의 참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이번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집결하여 5개조로 나뉘어 △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과 떡메치기 체험 △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내려와 강녕전에 모여 옛 선비들이 먹었던 주먹밥·냉국수 체험 △ 달빛 아래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와 장원급제 3행시 시상 및 기념
강동구는 오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밴드 ‘라쿠나(Lacuna)’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말,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아 ‘터치드(TOUCHED)’가 포문을 열었던 밴드 시리즈 'Dear Next Generation'이 밴드 ‘라쿠나(Lacuna)’와 함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라쿠나는 지난 2월 첫 투어콘서트 ‘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월 대만에서 개최된 ‘메가포트 페스티벌’과 ‘더월’에서의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
충북 괴산군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감물감자축제가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감물감자축제에는 3일간 7,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번 제12회 감물감자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17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20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의 큰 호응
그림은 종이에 그리고, 마음은 마음에 그린다. 마음에 그린 그림이 그리움이다. 초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크레용이 없어 쩔쩔매던 소녀가 있었다.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땅바닥에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모래 위에 그린 그림과 땅바닥에 그린 그림은 사라진다. 그림에 색을 넣을 수가 없었다. 파란 하늘을 그릴 수 없었고, 파란 나무를 그릴 수 없었다. 빨간 벽돌집을 그릴 수 없었다. 엄마의 얼굴을 그려도 모래색이었고, 땅색이었다. 소녀에게 크레용은 세상을 그리는 욕망의 도구였다.친구들 것을 빌려 쓰거나 준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울산 지역 학생들이 맘껏 꿈과 끼를 발산하는 ‘2023년 제1회 울산방과후학교 재능스타 축제(페스티벌)’를 연다.방과후학교 재능스타 페스티벌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학생 동아리팀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예능에 대한 꿈과 끼를 발산시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열고 있다.이번 공연은 심사를 거쳐 합창, 사물놀이, 난타, 댄스, 밴드 등 영역에서 최종 선정된 13팀 학생 192명이 참가한다.초등학교 7팀(개운초·격동초·남외초·대현초·매산초·명산초·신정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정책워크숍에 참석해 ‘인천형 인성·시민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우리 교육청 역점과제는 인성과 시민성 교육이다”라며 “기후위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인성과 시민성은 중요과제다”라고 말했다.이어 “효예절 등 전통적 인성교육을 너머 현대적 가치로 다시 풀어내는 인천형 인성시민성 교육을 만들자”며 “정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을 생각하고 나열식 사업이 아닌 초점이 있는 사업을 구상해달라”
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와 함께 매장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매장유산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6월 8일과 9일 이틀간 국민에게 공개한다.용인 보라동 산 62-2번지 백제고분 유적은 보라산 북쪽 능선 북서 사면의 해발 155m 내외의 선상에 위치한다. 보라산에서는 그동안 용인 공시레 유적, 용인 공세동 산38번지 유적 등 백제 한성기 고분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유적은 지난해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존재가
K-트로트 스타가 총 출동한 ‘SUPER CONCERT’ 에 8천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뜨겁게 달궜다.양주시는 지난 5월 3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콘서트 ‘SUPER CONCER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19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사전 예매 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자 8천명을 모집한 지 30분만에 전석이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양주시 사상 첫 중계방송 콘서트에 대한 시민들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 「2023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조선의 적장자, 왕으로 살아남다’」를 운영한다.강연은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나라의 정치를 의논하고 집행한 동궁(東宮)의 정당(正堂)인 계조당(繼照堂)의 복원공사가 오는 8월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계조당은 세종의 적장자인 문종의 정치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파괴된 상태였으나 지난 2020년부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