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의 즐기다보니 내 세상]총 14편의 글을 통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의 통념으로 미래를 조명하고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해서는 현명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1995년 이민화, 당시 메디슨 창업자를 비롯한 장흥순, 조현정, 변대규, 오상수, 김형순, 황철주 등 몇몇 파이오니아들이 벤처기업협회를 만들고 우리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장한 지 불과 20여년이 흘렀을 뿐인데, 벤처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급격한 부침 속에서도 성
[전하진의 즐기다보니 내 세상]◆ 정답이 없다학창시절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공부를 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공부를 한 우리가 외국인 앞에서 말도 못하는 게 과연 제대로 된 영어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모국어와 영어를 비록 발음은 자기들만의 독특한 발음이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는 나라들이 우리처럼 사교육을 받아가며 새벽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영어와 씨름했을까.정치인들은 경제가 문제니, 민주화가 문제니, 일자리가 줄어 큰일이라느니, 복지가 부족하니 하면서 국민들의 아픈 곳은 잘 찔러댄다. 그런데 “그래서 어떻게 해 줄
청주 흥덕경찰서(박세호 서장)은 지난 2. 7. 19:40경 흥덕구 짐대로 71, 소재 게임장에서 신종바다이야기 불법게임기 80대를 설치하고 영업을 한 게임장 업주와 종업원 등을 단속했고 해당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4층에 이중철문과 CCTV 11대를 설치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확인하며, 영업폰을 이용하여 은밀히 찾아온 고객만을 입장시켜 불법 환전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주·야간 잠복활동을 통해 불법사행성 게임장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검거 당일 17:20경 익명의 제보
세종시 금남면에서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까지 약 8.8km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원스레 조성되어 있다.전국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은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한 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시를 방문하고 있다.그런데 이곳을 달리다 보면 쓰레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특히 세종시에서 대전시계를 넘으면 더할 나위없이 쓰레기가 즐비하게 널려있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쓰레기 종류는 펫트병, 종이널판지, 마대자루, 스치로폼, 목재조각, 나뭇가루, 담배꽁초 등 다양하
1.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순희, 이하 교학연)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상문고 사태’ 때 재단퇴진 투쟁을 주도한 전교조 핵심 활동가 출신인 전 사립고교 윤 모 교사를 공립 중학교 교사로 특별 채용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2. 서울시교육청이 이번에 공립 중학교 교사로 특별채용한 윤 모 교사는 상문고 사태에 개입하여 재단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시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그 형이 확정되어 재직학교에서 해고된
[전하진의 즐기다 보니 내 세상]◆ 큰틀이 필요하다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아무것도 없이 굶주린 우리였기에 죽을 힘을 다해 선진국을 따라 했다. 그리고 최고의 반도체, TV, 스마트폰, 배, 자동차 등등을 만들어냈다.그런데 이런 훌륭한 결과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밝은 전망보다는 미래를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안타깝게도 구직자들은 넘쳐나는 데 그들을 받아줄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이 상황을 달리 표현해 보면 훌륭한 악기와 연주자들이 모여 각자 자기 악기만 연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불협화음인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2014.12.17.) 제23조 3항에 따르면 ‘교사에 대한 보건교육 협조와 필요시의 보건교육’이라는 현행 보건교사의 책무를 ‘보건교육 실시’로 바꾸겠다는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학생이 양호실(현 보건실)에 가더라도 따뜻하게 맞아주던 선생님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고, 보건교사는 학생 건강관리보다는 보건과목을 가르치는 학습교사로서의 책무가 주를 이루게 되는 셈이다.이번 개정안은 교과목을 신규로 늘리는 것이어서 교육부 방침에 역행할 뿐 아니라, 보건과목을 별도의 학과목으로 만드는 것도
요즘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겨울방학철을 이용하여 새 아파트로 입주를 하고 있고 그로인한 층간 소음문제로 112신고가 자주 접수된다.주요 소음원은 내부공사, 늦은밤까지 집들이, 아이들 뛰는 소리, 밤늦게 세탁, 청소, 악기연주, 운동기구사용, 애완견 소리 등 다양하다.심지어 어떤 신고인은 심야에 윗층에서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에 잠을 깨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경찰에 호소하기도 한다.이러한 층간 소음문제로 사소한 다툼이 사회가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 확대되는 등 사회문제화 되기도 한다.무엇보다도 층간 소음은
지난 12월17일 교육부에서 입법 예고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전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연맹(‘전일련’ 위원장 이점희)은 ‘응급처치 삭제, 보건시설․설비 및 약품 관리와 건강기록부, 보건교육자료 수집관리, 학교 환경위생 유지관리 업무 ’등 학생과 학교 보건·안전의 중요 업무를 삭제한 교육부 주무부서의 의도와 책임자 해명을 요구했으며, 19일에는 전일련 3,707명 이름으로 일부 보건교사의 공문 위․변조에 따른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교육부 입법예고에 대한 즉각 철회촉구, 차제에 “학생 건강을 책임질
2014.2.21, 조용현 부장판사는 국보법 위반 및 FTA 반대 집회에서 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총련 유모씨(31)에게 징역 1년 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피고인이 이적단체 대표로 대한민국 존립‧안전과 민주기본 질서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했다” 그러나 “북한 찬양이나 동조, 이적 표현물 반포 등 구체적 이적활동까지 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줬지만 판결문과 달리 유씨는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한 증거가 완벽했다.2015.1.23, 또 조용현 부장판사는 ‘새시대교육운동’ 소속 교사 박미자(
[전하진의 즐기다 보니 내 세상]◆ 사라지는 일자리를 붙잡을 수 있는가?산업화의 역군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성과를 얻었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있다. 이들이 대략 7백만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일자리가 없어 매일 등산을 다니거나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과연 어떤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산업화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학교시스템을 통해 정답만을 배워 온 청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지금 그들이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정답일리 없다. 그러다 보니 가
[전하진의 즐기다 보니 내 세상]산업화, 민주화는 더 이상 혁신의 아이콘이 아니다. 어느 시대고 혁신하자는 주장이 없었던 때가 있었을까? 진보와 보수라는 두 진영의 싸움도 어떻게 보면 서로 다른 방법으로 혁신을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 진영 모두 주장만 있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 그들 스스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생각하는 표준이 다르다. 두 개의 표준 아래서 국민들은 피곤하다. 표준을 하나로 만들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우리 국민 일부가 가담하여 중국으로 외화가 유출되므로써 외환보유고 감소로 이어져 결국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경제 침체로 인해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정상적인 대출이 어렵자 비정상적인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이나, 금융 접근매체(통장 등)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유혹에 빠져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려는 국민들로 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즉 일명 ‘대포통장’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확보한 우리나라 일부 국민들 명의 통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자국 불특정 국민들을 속여 그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대형상가나 아파트 상가 주변, 공사현장 등에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하여 많은 교통불편을 야기하고 있다.시청과 경찰에서는 주기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일부 시민은 건설청에서 인구증가에 따른 주차 시설과 도로폭 등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도시계획을 잘못 설계해 시민 불편만 가중시킨다고 하소연 한다.벌써 3-2생활권에 조성중인 시청, 교육청, 경찰청, 법원, 검찰청, 우체국 등 지방행정타운이 향후 심각한 주차난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이 모든 것
개소 성명서2014.12.19일 서울시의회 김문수 교육위원장(새정연)이 서울교육청 동의를 얻어 1억7550만원을 민족문제연구소 발행 ‘친일인명사전’ 서울 중,고교 585곳에 배포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예산 고갈로 교육이 위기인 시기에 반 대한민국연구 중심인 ‘민족문제연구소’책 구입에 자금을 몰아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서울 교육감의 예산 횡포라 생각한다.이들 관계를 잘 아는 한 인사는 “재정상황의 어려움을 호소한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조 교육감을 지원한 것에 대한 보은
[전하진의 즐기다 보니 내 세상]◆ 우마차는 사라졌다.길을 걷다 보면 앞을 보는게 아니라 스마트폰만 쳐다 보면서 걷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2009년 11월 아이폰이 처음 국내에 들어오면서 생긴 현상이다. 세상이 바뀐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렇게 스마트폰에 중독되어가는 것을 염려하곤 한다.과거에도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기대와 우려가 늘 상존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 과거는 골동품이 되어 회소성이 인정되고, 새로운 것은 보편화 되면서 상식이 된다.우리가 염려해야 할 것은 이처럼 낯설고 새로운 것이 언제 상식이 되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전국의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시련과 도전 극복한 2014년지난해는 노사정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 시련과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비정규직, 간접고용 근로자의 잇단 자살 사건 등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산업현장의 갈등과 혼란이 계속되었습니다.그러나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국민들의 성원이 한마음으로 이어졌고, 교황의 방한도 위안과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그리고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전하진의 즐기다 보니 내 세상]회복탄력성이 인생의 내리막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마음의 근력이라면 성취감은 자신을 이끌어가는 동력이다.좋은 스펙으로 무장하면 동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값비싼 스포츠카도 기름이 없으면 한 발짝도 못 움직이는 것처럼 내면의 성취동기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짓이다.부모의 강요나 주변의 도움으로 최고의 졸업장과 수상경력 등 화려한 스펙을 억지로 만들 수 는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성취동기까지 부모가 만들어줄 수는 없다. 그것은 철저하게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자극을 줄 수는 있어도 결코
정부가 2015년 1월 1일부터 담배 값을 대폭으로 인상시킨다는 발표로 2014년 말에는 사려는 소비자와 팔지 않으려는 판매상 사이에 실랑이가 오갔다. 인상된 값으로 판매되는 1월 1일에 담배를 찾는 손님들이 거의 없다는 뉴스가 당연한 소식 같은 기분이다. 또 인터넷 등의 암거래 움직임 현상이 보이자 “담배소매인으로 지정되지 않고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사재기한 개인 등이 인터넷이나 암시장에 유통하는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라는 경찰의 발표가 있었다. 10,000원 어치를 사두면 며칠사이에 팔천 원을 벌(?)게 되는데 누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실적지수(실적BSI)가 3분기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61.6으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1,2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실적 BSI는 61.6으로 조사됐다고 30일(화) 밝혔다.조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