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식물체가 충분히 마른 뒤 수확해야 한다. [수확 방법]= 일반적으로 재배 면적에 따라 수확
영천시는 최근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을 전후하여 잦은 강우와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당도 낮은 저품위 샤인머스켓 출하로 인한 영천시 샤인머스켓의 품위 손상을 우려하여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저품위 샤인머스켓 유통 차단을 위해 영천시는 지난 7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포도작목반과 농협관계자, 유통업자 등을 긴급 소집하여 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포도품질향상을 위하여 조기출하 근절 및 고품질 샤인머스켓 출하 홍보 결의대회도 진행했다.영천시는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향후 스타영천 스타샤인머스켓 출
완주군이 야외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작업 전 진드기
산림청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올해 10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임업직불제법'은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여 품질 높은 임산물을 공급하고 숲을 잘 가꾸어 국민에게 산림이 주는 혜택을 높이도록 2021년 11월 30일에 제정됐다.산림과 숲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고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의무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제도’가 10월1일부터 처음 시행된다.우선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
김천시는 9월 23일 조마면 장암리 2-19번지 일원에서 '농산물 저온유통센터'준공식을 가졌다.이 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석조 시의원, 이재호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진욱 농협시지부장, 최한섭 조마농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2021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구축사업은 농산물 균일화‧상품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됐으며,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교육실 등 1,825.2㎡의 규모
강진군은 지난 21일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규모는 3.5톤 5천만 원 규모로, 작년 시범 수출을 통해 720kg의 포도를 동남아로 보낸 결과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재구매 요청에 따라 올해 약 5배 많은 물량을 선적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오명석 ‘참별하’대표, 서윤호 ‘창대’대표 및 강진샤인머스켓포도연구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수출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기념식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소비자들이 찾는 고급 농산물로 수출
국립산림과학원(박현 원장)은 9월 16일,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고자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복령’ 재배시험 연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산불 발생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연구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피해 국유림 0.3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불피해로 인해 불에 탄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됐다.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종균을 제공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을 허가하는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땅속에서 자라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새조개 양식에 이어 신규 어장 발굴 및 기존 어장을 더 풍성하게 복원하는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9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교습어장 자율과제 신규사업에 도의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가 선정됐다.연구소는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자원조성 절차 확립을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3억 원(국비 70%, 도비 30%)을 투입한다.세부 연구과제는 △새조개 성장별 적응 환경범위 분석 및 서식어장 환경조사 △유휴 새조개 양식어장의 자원조성으로 어장복원기술 개발 △새
논 뒷그루(답리작)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는 국내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0%(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 국내 풀사료 산업을 주도하는 사료작물로 자리매김했다. 농촌진흥청은 IRG의 가을 씨뿌리기(파종)를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국내 육성 품종을 소개했다. IRG의 파종 시기는 생산량, 수확 시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배 지역에 따라 적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월동) 전에 웃자라 언 피해(동해)를 받기 쉽고
우리나라 수산업은 대내적으로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생산량 감소, 취약한 수산업 생산환경에 따른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으며,대외적으로는 WTO·FTA 등 시장개방의 가속화와 수산관련 국제규제 강화, 선진 수산국가들과의 기술격차 확대 등에 따라 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산분야의 스마트기술 적용은 세계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존 수산업의 한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3년 연속 선정된 산청 햇밤이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산청군은 산청군농협 본점·신안점을 시작으로 5일부터 지역 내 전 수매장 6곳(본점, 금서, 덕산, 단성, 신안, 신등)에서 오는 10월7일까지 수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산청 햇밤은 2200여 농가에서 1500여t을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는 생육 초기 일부 가뭄 영향이 있었으나 7월 말 내린 비로 생육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첫 수매가는 1kg당 특대 4000원, 대2500원, 중1800원, 소 1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상승된 가격이다. 이는 예년
충청북도는 도내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28일(현지시간)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충북 농식품 글로벌 꾸러미 홍보.판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은 현지에서 홍보-판촉전을 하고 바이어와 참여업체간 비대면 화상상담회를 병행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올해 독일(7월), 미국, 베트남(8월), 인도네시아(10월)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충북 우수농식품 40여 업체, 80여 가지 품목이 참여하여 추진 중이다.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한
순천시는 올해 수확한 순천 명품 배가 동남아 3개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승주읍 소재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성호 순천배수출공선회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기정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채 순천농협장, 김원일 NH농협 전남지역 부본부장,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명품 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하는 배는 홍콩에 12톤(4000만 원 상당), 싱가포르에 6톤(2500만 원 상당)으로 현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된다.한편, 지난 25일 낙안배영
최훈식 장수군수는 25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포도,토마토 농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신소득 작물인 포도 생산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 및 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최 군수는 이날 관내 포도,토마토 농가 운영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농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정환 장계포도연구회장은 “포도 농가의 부담 경감과 시장경쟁력 화보를 위해 군에서 포도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논 배수 물꼬의 설치와 관리가 물 사용을 줄이고 양분 유출을 막아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국립농업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 유형이 변화함에 따라 농경지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양분 유출이 심해져 2019년 ‘용수 절감과 양분 유출 저감을 위한 논 플라스틱 물꼬 설치와 관리 방법’을 영농 현장에 보급했다.배수 물꼬는 약 40아르(1,200평)당 1개씩, 논 경지작업(로터리 경운) 후 논물 대기 전 논 말단 유출부에 설치한다. 이때 물꼬 바닥이 논 표면 높이보다 약 3cm 낮게 설치한다.
의령군은 추석 전 햅쌀을 판매 할 계획으로 18일 의령읍 무전리 이재욱씨(51세)농가의 논에서 햇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카리로 지난 4월 10일 의령읍 동동리 288-1번지 등 5필지에 0.5ha에 모내기를 실시 한 후 장마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131일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후 앞으로 관내에 본격적인 벼 수확을 할 예정이다.이재욱씨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근 쌀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소비자들의 밥상에 의령쌀이 오르길 기대하며 또한 이번 추석 차례
울릉군은 지난 8월 18일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해 성인봉 일원 약100ha 면적에 산마늘 종자 3,900kg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하나로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약1,000kg의 종자를 수매하여 산림내에 인력으로 파종하였
권선구는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당수동, 입북동, 오목천동 소재 채소 및 화훼농가 4곳 등 수해복구 인력 지원이 필요한 피해 농가를 위해 군부대에 국군장병 대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육군 제51사단 2819부대 3대대 장병 50여 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수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농민들의 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부대 측은 22일부터 실시하는 2022년 을지훈련을 앞두고 훈련 준비로 바쁜 상황에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대민지원에 적극 동참하여 농작물 및 폐기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에 이귀
무안군은 최근 벼에 많은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가 발견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이삭도열병 등과 함께 종합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간척지, 상습발생지 등에서 서식하며, 논두렁의 돌 밑이나 인근 산기슭의 낙엽 속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보낸 뒤 논 가장자리로 이동해 7월 중순 산란하고 이후 깨어난 어린벌레가 8월 초부터 벼를 흡즙해 피해를 준다.먹노린재가 흡즙한 부위는 얼룩이 생기고 흡즙부위에서 자란 잎은 중간과 윗 부분이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하며,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높은 상
청포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아삭한 식감이 좋은 창녕 샤인머스캣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2018년 처음으로 과원이 조성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된 창녕 샤인머스캣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국가에 2.5톤이 수출됐다.이번 수출을 주도한 남지․부곡농협은 올해 20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항공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부영 창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침체와 고유가 등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