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주 출토 팔주령, 전 논산 출토 청동검...

청동기시대 유물 앞에서 흔히 '傳(전할:전)' 이라는 글자가 붙는다.
이는 그 지역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진다는 의미이다.
즉, 이런 '전'이라는 꼬리표는 한반도에 과연 청동기시대가 있었나라는 의문을 품게 했었다.

그러던 1971, 이러한 의문을 말끔히 해결해준 사건이 전남 화순에서 발생했다.
출토지가 확실한 청동기 유물이 11점이나 발견된 것이다.

이 유물은 한 엿장수의 눈썰미에 의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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