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7일 산림전문가를 비롯한 시‧군 산림소득사업 담당자, 임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다비치콘도 세미나실에서 남부지역 단기소득 품목개발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보성군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후원으로 남부지역에서 유망한 단기소득 품목 발굴을 위한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전파, 우수품목 보급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을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전남대 안영상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송정호 박사의 특용자원 식물의 신품종 개발현황,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한춘 박사의 새로운 산림자원수종 참가시나무 개발, 목포대 마승진 교수의 남부 산림자원의 유용물질과 기능성 식품 개발 등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천면 윤팔한 씨의 참가시나무 재배지에서 개최된 현장토론에서는 임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품종 산림자원 개발 및 산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열띤 현장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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