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9일까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산림자원과 다른 자원을 연계하여 산촌지역이나 임업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업. 사회적 목적의 실현과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함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건국대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준비 중에 있거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법인, 단체(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산림 관련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촌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19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7월 6일 최종 15개팀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산림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소정의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현재 30개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숲가꾸기,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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