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은 최대 규모의 민관경제사절단을 동부아프리카 거점국인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경제 대국인 남아공, 모잠비크에 파견(6.27∼7.5) 하였으며,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시장개척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6.29(월) 탄자니아 산업무역부, 건설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주요 기업 등 250여명의 양국 정부․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파트너쉽 포럼’ 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또한, 양국은 이번 행사에서 탄자니아의 전력,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탄자니아 경제특구 개발 및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협력 등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등 상호 윈윈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탄자니아에서 거둔 협력성과를 남아공과 모잠비크에서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양국간 1:1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우리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내기로 했다.

모잠비크(7.2~3일)에서는 천연가스 개발 협력을 비롯한 후속 천연가스배관망, 해상가스시설(FLNG) 및 도시가스배관망 건설사업 분야에서 현지 투자 진출 방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방문 3개국에서 해외건설 수주 확대 및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기존 양국간 에너지·건설 중심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제조업, 수출시장 확대 등으로 협력이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의 아프리카(사하라 이남) 건설·플랜트 수주 실적: '05년 12.7억불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4년에는 22억 달러 달성(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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