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러니 숲길

제주시는 사려니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7월1일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갓길 불법주차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7월1일부터 사려니 숲길을 찾는 자가용이용자들을 4‧3평화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 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는 한라생태숲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 요원과 주차단속요원 8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려니숲길 탐방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하여 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1일 이용권 5,000원이던 것을 1회 이용하는 요금 1,200원으로 전환 한다. 7월1일부터 시티투어 버스 1회 이용 요금은 1,200원을 내면 탑승할 수 있으며 환승할 때에는 다시 요금을 내야 한다.

아울러 사려니숲길 주변 비자림로(1112호 도로)에 갓길 주차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주차를 근절 시킬 계획이다. 그 동안 사려니숲을 찾는 탐방객의 갓길 주차로 인하여 차량간 교차가 어렵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여 운행하는 등 많은 위험이 있었던 것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숲길의 이용인원은 지난해 40만명을 넘어 제주의 유명한 자연생태관광지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사려니숲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셔틀버스를 시범운영 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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