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과 몰타 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비즈니스포럼, 리셉션 등 기념행사를 2015.7.5(일)-6(월) 간 몰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5일 개최되는 문화공연은 주이탈리아대사관(몰타겸임)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우리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작 ‘불쌍(Bul-Ssang)’과 몰타국립무용단(ZfinMalta Dance Ensemble)의 ‘슬픈 성모(Stabat Mater)’가 몰타 최대 공연장(객석 1,400석)인 MCC(Mediterranean Cultural Centre) 무대에 나란히 오를 예정이다.

7월 6일에는 두 나라의 기업인들간 사업 및 투자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몰타 창조경제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주이탈리아대사관 및 KOTRA, 몰타무역투자공사(Malta Enterprise)의 공동 주최로 개최 예정이며, 한국의 전자, 항공, 해운 등 분야의 13개 주요 기업과 몰타의 20여개 대표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6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몰타 정부 및 양국 경제,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기념 리셉션이 개최되어 양국 수교 50년의 우호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 행사는 지난 4월 2일(목) 수교 기념일 계기 양국 정상의 축하 메시지 교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양국은 연말까지 인적교류 확대 및 해사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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