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산업창의융합포럼 컨퍼런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창의융합포럼은 7월 9일(목)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5년 산업창의융합포럼 컨퍼런스를 ‘창의적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의 발굴’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종구 단장(나노융합2020사업단)은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와 관련하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라는 주제로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부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에 대해 양자간의 차이와 어려움을 설명한다.

특히 국내의 R&D 예산이 50조원을 넘어가며, 세계6위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나 낮은 사업화의 상황에서 기술사업화를 통한 부의 창출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래 유망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분과별 강연에서 첫 번째 분과강연을 맡은 홍성수 교수(서울대학교)는 ‘IoT기반 스마트 홈 및 빌딩을 위한 新산업 발굴’이라는 주제로 IoT기반 기술을 스마트 홈 및 빌딩에 적용하는 기술과 시장 전망을 제시하고, IoT가 미래 IT 기술의 총아로 부상하면서, 이를 스마트 홈과 빌딩 환경에 적용하여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이와 관련된 국내외 기술동향을 살펴보며, 향후 시장 전망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홈과 빌딩에 IoT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두 번째로 이학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헬스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설명하고, 헬스케어와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최근 들어 스마트 디바이스가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스마트 신발 등 급속하게 발전하며, 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미래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종태 교수(동국대학교)는 미래 제조업에서의 ‘딥러닝*’ 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미래형 제조공장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제조환경에선 제조 프로세스가 다양해지고 고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공장안전 및 유연한 생산이 가능해져 제조 산업에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딥러닝(Deep Learning): 인공신경망(ANN, artificial neural networks)에 뿌리를 둔 기술로, 인공신경망은 인간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객체를 분별하도록 기계를 학습시키는 인공지능 기술

특히 딥러닝은 학습을 기반으로 인지, 추론, 판단을 하는데, 국내에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선진국에 기술적 종속이 예상되므로 선재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영교 산업창의융합포럼 위원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루어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이며 “향후 산업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장”이 될 것으로 본다.

산업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변화하는 사회적 이슈를 확인하고 창의적 융합을 통해 발굴된 미래산업의 단면을 엿 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융합적 산업의 사회 확산 및 사업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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