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부대 왕건함 함장 강희원 해군대령 및 수상자

외교부는 7월 10일(금) 예멘 잔류 우리국민의 철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함상에 위치한 대사관 임시사무소 업무를 적극 지원한 청해부대 왕건함(함장 강희원 해군대령)과 유공장병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왕건함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대신하여 표창을 수여한 이영호 주예멘대사는 우리 외교에서 처음으로 함상에 대사관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왕건함이 제공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지난 4월 9일(목) 왕건함을 이용하여 예멘내 우리국민 6명과 미국, 캐나다 등 우방국 국민 6명을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유공장병들을 격려하였다고 한다.

▲ 청해부대 왕건함 개인 표창(11명)

청해부대 왕건함은 아라비아해 아덴만 인근에서 해상안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외교부는 예멘내 치안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4월 3일(금) 주예멘대사관 일부를 인근의 청해부대 왕건함으로 재배치하여 예멘에 잔류하고 있던 우리국민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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