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 조형물(하도 포구)

제주시는 해안도로변에 접한 항·포구에 마을명칭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하여 지난해 하도포구에 25백만원을 들여 설치하였고, 올해는 서부지역인 고내 해안도로변 포구에 33백만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본래 어항은 배가 정박하고 어업인들만을 위한 기능에서, 어촌마을만이 가질 수 있는 바다 풍경과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명소로 재탄생함으로써 어촌마을의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내 조형물 시설(고내 포구)

한편, 지난해 설치한 구좌읍 하도리 포구 조형물은 이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유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으로 알려져 제주 홍보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지역 공동체들이 주관하는 어업기반시설이나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공공디자인 시설이나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을 통한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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