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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둥글다. 마치 막다른 골목처럼 보이는 곳도 실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년간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내일을 찾았거나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자립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엮은 취업성공 우수사례집 「나에게 내일이 생겼어요」 및 자립지원상담 우수사례집 「여기, 내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2권을 8월 1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좌절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일어선 이들의 눈물겹고 절절한 도전 기록이 담겨있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퇴직의 아픔을 이겨내고 취업에 성공한 50대 가장의 이야기, 꿈을 안고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시집왔으나 월세방에 생계조차도 막막했던 결혼이주 여성의 희망일기, 아이들 조차 제대로 돌보기 힘들었던 부부의 자립기, 남편의 사업실패와 건강악화로 가사를 책임진 어느 여성의 눈물겨운 취업성공담 등 일을 통해 재기해 나가는 우리의 이웃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책 구석구석에서 이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고용센터 상담원과 자립지원상담사의 눈물어린 헌신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취업성공 우수사례 3편 및 자립지원상담 우수사례 3편 등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8월 18(화) 11시 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차관 주관으로 개최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부상이 수여되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시상식에서 “취업성공 우수사례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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