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월 15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에 행사장 내에서 ‘인재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재채용관’에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채용시스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현장에서 모의면접(test) 형태로 경험해 볼 수 있다.

* 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현업부서 니즈파악 → 직무구분 및 해당직무 제시 →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 면접 등 채용프로세스 진행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NCS기반 채용시스템은 3,0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포스코 등 민간기업도 NCS기반 채용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대다수 공공기관이 도입할 예정으로 있어 채용방식의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참가기업 및 기업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이력서, 자기 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기업의 구직 요건에 적합할 경우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이 즉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취업 준비생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시 응대 방법과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단계별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인재채용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간정보관련 공공기관의 NCS기반 채용방식의 홍보와 더불어 민간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재채용 컨설팅이 이뤄지는 만큼 공간정보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창의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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