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문부과학성과 공동으로 교육교류대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한일 교육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교육교류대회는 양국 학생 및 교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그동안 다양하게 추진 되어온 교육교류 프로그램의 성과와 의의를 짚어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양국의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본 유엔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황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갈 차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이어서 개최될 토론회에서는 연세대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교류는 상대방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생각을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역량을 길러 퇴행하지 않는 한일관계 형성에 기여”한다는 교류의 성과를 소개하고, 동서대학교 정다연 학생, 관동국제고등학교 타가시라 교사 등 양국 학생과 교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일 교육교류대회와 함께 한일 교육장관 회의가 개최된다.

먼저, 양국 교육장관은 한일 교육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육교류 공동 표창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양국 장관은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과 같은 대학생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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