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역량을 총 결집시킬 목적으로 개최되는 제16회 제주과학축전이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주관으로 9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67개 기관 및 학교동아리 182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기한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6회 제주과학축전은 과학체험뿐만 아니라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체험관, 해외우수과학체험, 전국시도과학체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체험관, 3D 프린터 및 3D Pen 체험, 드론비행체 체험, 로봇체험, 과학실험 체험프로그램, 전국과학교사 심포지엄 등을 마련하여 온 도민이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탐이 레이싱카”, “탐이 우주에 가다” 등으로 구성된 「탐이와 함께하는 창의 과학놀이터」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고등학생을 위해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과 특강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학습교실”, 과학 동아리 경연대회가 운영되며, 가족들이 직접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 과학상자 창작물 만들기, 에어로켓 멀리 날리기 등 가족과학 경연대회 개최로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을 종전 보다 확대 운영(10개 → 18개) 하고 있으며, 교육낙후 지역 과학교사 초청 과학재능 기부와 제주도에 거주 중인 해외 이공계 전공자 활용 체험 부스 운영 등 한층 더 인기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신기하고 재미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예약제 이용시간대 등을 사전 안내함으로써 프로그램 체험 대기 시간을 최소화 되도록 하였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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