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EAUTY EXPO 2014 전경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케어, 피트니스, 패션 등 뷰티산업 전 분야의 국내 강소기업 400개사가 참가해 국내 뷰티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적 측면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유명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상담회가 많은 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국내 뷰티관련 중소기업의 경우 국제적 판매망을 가진 대형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이 해외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뷰티박람회에는 ▲홍콩 대형 화장품 유통체인점 ‘사사(SASA) 코스메틱’, ▲미국 명품 화장품 브랜드 ‘피터 토마스 로스’, ▲지난 해 매출 21억 유로를 달성한 대표적인 프랑스 뷰티 기업 ‘그루프 로쉐’를 비롯한 글로벌 빅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뷰티관련 기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는 이들 빅 바이어를 포함한 30개국 130개사 해외 진성 바이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400여개 국내 중소기업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K-BEAUTY EXPO 2014 무대

수출 상담과 함께 ‘K-BEAUTY EXPO 2015 혁신 제품 어워드’도 기업의 이목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뷰티박람회를 빛낼 올해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해외 매체를 초청해 심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제품은 해외 매체를 통한 현지 홍보 기회를 갖게 된다.

이 밖에도 17일 오후 2시에는 '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MD 초청 아카데미'가 열려 대기업들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참가기업들에게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같은 날 1시부터는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을 전하는 등뷰티업계 실무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 들이 준비돼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는 '중국진출 차이나 프렌즈 세미나 - 중국 웨이상과 한국상품 매칭 프로그램'이 마련돼 중국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먼저,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는 뷰티 멘토로부터 실생활 뷰티 노하우를 전수받는 ‘뷰티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뷰티 멘토로는 배우 ‘공현주’,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모델 ‘이선진’과 피트니스 트레이너 ‘레이양’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20일 오후 2시부터는 국내 톱 헤어 프랜차이즈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준오헤어’, ‘이철 헤어커커’, ‘이가자 헤어비스’가 참여해 최신 K-뷰티 헤어스타일 트렌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K-헤어스타일링 트렌드쇼’를 펼친다.

모든 참가기업이 자사 브랜드의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을 최소 30%에서 최대 7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참가기업 업체 제품이 담긴 ‘시크릿 백’ 무료로 증정하는 ‘뷰티 얼리버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 및 부대행사 시에는 ‘20만원 상당의 뷰티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8일과 19일 오후 1시에는 GS홈쇼핑의 더뷰티 코너를 진행 중인 뷰티 전문 쇼핑 호스트 ‘권미란’이 직접 쇼호스트로 참가해 진행하는 ‘Live 뷰티 홈쇼핑’이 현장에서 열려 체험 부스의 할인 정보와 제품 가격을 안내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내내 놓칠 수 없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국내 최대 스파브랜드 약손명가는 피부를 통해 뼈를 관리하는 ‘골기테라피’로 유명한 브랜드로, 전시회 기간 동안 체험관을 찾는 모든 입장객에게 골기테라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내 화장품 관련 앱 다운로드 1위를 자랑하는 화장품 모바일 어플 ‘화해’에서 진행하는 뷰티 체험관도 있다.

뷰티박람회의 사전/현장 이벤트에 대한 안내는 ‘2015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시 이벤트 자동응모 및 현장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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