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9월 10일(목)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학교 진로상담(지도) 종합 지원체제’를 주제로 2015년 제4회 진로교육 국제포럼(ICE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위치)
** ICEF(International Career Education Forum)

진로교육 국제포럼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활성화와 진로교육법 제정(‘15.6.22공포) 등 진로교육종합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뉴질랜드, 핀란드, 캐나다 등 진로교육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진로교육정책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진로교육 국제포럼에서 발표한 각 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질랜드는 진로교육 기준, 모범 사례의 홍보·확산 계획 등을 포함한 진로상담 체제 구축 및 개선 계획을 수립해 교사, 관리자, 학부모를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핀란드는 정책 입안기관과 교육전문가가 협력해서 진로지도 정보를 수집하고, ‘평생 진로지도’의 맥락에서 학교진로교육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캐나다는 진로상담(지도)를 교육과정의 핵심이 되도록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포괄하는 「진로교육 전략의 기본 틀 개발」 제안, 교육성과의 평가·측정 등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진로교육법」제정(’15.6.22공포) 후 모든 학생의 진로교육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담임교사’ 간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 종합지원을 위한 장기전략 및 정책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교육부 김재춘 차관은 “‘행복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정책 중 하나가 진로교육”이라고 말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개발하고 진학, 취업 등 선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외국 진로교육의 우수 사례와 우리나라 진로교육을 창조적으로 접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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