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 유래 막걸리 제조 특허균주 기술이전 협약을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경기도 성남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전통누룩으로 제조된 막걸리를 22일 시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에서 분리한 양조특성이 우수한 3균주 중 막걸리 제조에 최적인 특허균주 1종(아스퍼길러스 오리재, A. oryzae BP2-1)을 기술이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이번 기술이전 균주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선발된 발효효모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식을 같은 날인 15일에 추진했다고 전했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순수 국내 종균을 활용한 전통막걸리 개발은 일본산 종균 대체를 통한 국가생물주권 확립, 지역 중소업체 일자리 창출 및 부처간 협업연구 등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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