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겨울 바다의 최고의 먹을거리인 방어를 주제로 한 독창성 있는 최고의 해양문화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축제는 축제공간을 확대, 모슬포항, 토요시장, 하모체육공원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모슬포항에서는 체험과 참여프로그램, 토요시장에서는 어멍할망장터 운영, 하모체육공원에서는 장터, 문화공간 및 전시관, 누구든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열린무대를 운영,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개막일인 11월 12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지역주민 및 인기가수가 펼치는 초청공연으로 방어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날부터 폐막일인 11월 15일까지 가요제, 지역·외부초청 공연팀 공연, 청소년페스티발이 열리고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등 축제기간 내내 40여 개팀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화예술 공연 이외에 다양한 체험프로 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방어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손으로 잡기 체험을 비롯하여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와 함께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은 물론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린이 방어 맨손잡기, 어르신(장기, 투호)대회, 방돌이 방순이 투호던지기 등 전 세대가 다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 향토음식점 및 사진촬영장 운영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며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독창성 있는 축제를 통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에서는 이번 축제가 싱싱한 방어의 맛과 함께 아름다운 대정에 대한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최고의 안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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