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민속오일장상인회, 라면 150상자 기탁

파주시 문산민속오일장상인회는 4일 문산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라면 150상자(6,000개)를 문산읍장에게 기탁했다.

문산민속오일장상인회는 문산전통시장에 터를 잡고 장사를 하는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약 100여명의 상인들이 문산 지역에서 벌어들인 소득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회 대표는 “비록 대기업처럼 큰 금액을 기부하진 못해도,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산민속오일장상인회는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읍장은 “문산읍은 파주시 관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사람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지는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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