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16억원을 들여 179명에게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세부 사업을 보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에 25명 3억원, 산불감시 등『산림 보호사업』 2개 분야에 131명 10억원, 산림서비스 증진을 위한 『숲 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 등』4개분야에 7명 1억원, 녹지관리 등 『도시녹지 관리원』16명에 2억원 등 총 4종 8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을 1월중 마무리 하고 즉시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녹색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 등에 대한일자리 제공은 물론, 산림전문가 양성, 산림자원 보호, 목재자원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 되며 특히 참여 근로자에 대해서는 산림분야 기술교육 등을 통해 산림 전문가로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사업에 연인원 41,140명이 참여했으며, 숲길 4개소 탐방객 안내, 숲가꾸기 523ha, 녹지시설물정비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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