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경쟁보다 학교와 교사의 경쟁으로 교육변화를 시작하세요

▲ 전국청소년연합 소속 유지원학생(17 인천효성고 입학예정)이 성명문을 낭독

우리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어두운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우리 청소년의 제일 큰 관심사인 ‘공교육’은 시스템은 있는데 도저히 만족하지 못해 우린 학원으로 몰려가 ‘공부만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 전국청소년연합 교원개혁(교원경쟁, 정치편향 중단) 전면무상급식폐지를 주장

특히 교육을 책임진 교육감님들은 정부 상대로 싸움만 하고 전교조교사는 우리를 위한다는데 실은 자신들 정치목적을 위해 싸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를 즐겁게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드물어 학교는 친구 만나러가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현실을 이대로 두어야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이런 부조리한 교육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수요자며 교육주체인 우리 중고등학생들이 대한민국 교육변화를 요구하는 청소년 행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제주도 마라도까지 우리의 소리가 힘차게 울러 퍼져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함성은 정당하고, 순수하고, 강렬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의 주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소득층에게 역차별되는 무상급식의 폐해를 퍼포먼스로 표현

무차별강제급식인 ‘전면무상급식폐지’를 주장합니다. 

우리 전국청소년연합은 첫 행동으로 무차별강제급식인 ‘전면무상급식폐지’를 요구합니다. 전면무상급식 예산이 증가해 학업에 쓸 예산이 줄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닌 정치인 표를 위해 급식을 이용한 정치급식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바로잡고 싶습니다. 우리가 무상급식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그 복지의 의미를 퇴색시킵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이 복지인데 전면무상급식은 오히려 저소득층 친구들의 필수복지가 줄어드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둘째, 예산대비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전면 무상급식으로 한 해 2조 5000억원이란 돈이 쓰인다는데 과거엔 안쓰던 돈을 먹는데 다 써서야 되겠습니까? 

교육의 질과 학생 안전등에 필요한 예산에 쓰기위해 급식비를 낼 수 있는 친구들은 돈을 내던 본래의 방식으로 환원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가난한 자, 약자를 위한 진짜 평등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본래 전면 무상급식은 눈칫밥을 먹이지 말자고 시작되었는데 우리는 무상급식 하는 친구들 눈치주지도 않았고 행정실을 통한 입금으로 알 수도 없습니다. 우리를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힘든 친구들을 위해 양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무상급식 꼴은 파리 잡으려 다이너마이트 설치해 집을 날리는 것과 같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효율성없는 복지인 전면 무상급식 폐지하고 제대로 된 진짜 복지를 시행해야 합니다. 

▲ 탈북청소년연맹 최람헌 대표가 전교조교사들의 정치편향을 고발

학생들에게만 경쟁 강요하지 말고, 학교와 교사들도 경쟁해주세요.

지금 학생들은 불필요하고 과도한 경쟁 때문에 힘들고 괴롭습니다. 물론, 경쟁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우열을 가리고, 시험도 봐야 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은 우리 학생들은 경쟁을 하는데 선생님과 학교는 아무런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교 특성도 없고 우린 똑같은 학교안에서 불필요한 경쟁만 하니 괴롭고 학교를 떠나고만 싶은 겁니다. 한가한 선생님들은 교육은 뒤로하고  정치적 선동과 학생 세뇌, 반정부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이 잘못하면 학칙에 의해 처벌을 받듯 선생님도 잘못하면 벌을 받고 잘못을 반성해야 하건만 현 제도는 선생님이 정말 심한 중범죄만 짓지 않으면 교사를 계속할 수 있고, 북한을 오가며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교사, 광우병집회 주도한 교사, 각종 범죄로 벌금형 받은 교사도 버젓이 교사신분을 유지하니 우리를 위한 좋은 선생님이 학교에 들어올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더욱 엄중한 잣대로 평가받아야 함에도 대체 왜 이런 솜방망이 처벌로 나쁜 선생님의 나쁜교육을 우리가 억지로 받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실적에 따라 평가받아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실적을 내지 못하면 불이익을 주는데,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백년대계인 교육에서 아무런 평가없이 선생님들의 정년을 무한정 보장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청연의 교육변화를 위한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는 우리 손으로 꼭 교육개혁을 이뤄낼 것입니다. 

프랑스학생들이 거리에서 교육개혁을 외치는 것을 보고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선 나서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더 이상 타락한 선생님을 지켜보지 않겠습니다. 

부적격교사는 학교를 떠나게 하고 지난 주 마침내 전교조가 법외노조 확정판결 받았으니 변화는 분명있을 것이고 여기에 학생들 힘을 보탠다면 우리가 원하는 교육을 꼭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국청소년연합이란?

전국청소년연합은 2015년 11월, 대한민국 교육개혁을 위하여 조직된 학생단체입니다.

이제껏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가 받는 교육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받는 교육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전국청소년연합은  존경하는

선생님들께 우리의 주장을 당당히 요구할 것입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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